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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핀테크 활용률 높은 성장세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안동근
  • 2020-10-19
  • 출처 : KOTRA

- 핀테크법 제정 등 멕시코 핀테크 시장 전략적 가치와 직면 과제를 통한 진출 토대 마련 필요 -




멕시코 핀테크

자료: Payment Media


2019년 멕시코 내 핀테크 활용률은 72%로, 36%에 불과했던 2017년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멕시코는 국제 평균(64%)보다 높은 활용률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는 2019년까지 394개의 스타트 업을 보유하고 있어 중남미 핀테크 스타트 업계를 주도하고 있으며, 브라질이 380개, 콜롬비아가 180개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시코 정부는 중남미 최초로 핀테크법을 제정했는데, 멕시코 내 핀테크가 여전히 규제 단계에 있지만 운영 측면에서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우위에 있음을 의미한다.


주요국 소비자 핀테크 활용률(2019년) 

자료: Ernest & Young, “Global FinTech Adoption Index 2019” 

 

멕시코 핀테크 산업 동향 


멕시코에서는 394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 있으며, 대부분이 성장단계에 다. 2020년에는 기술적 포용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핀테크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기업은 8개로 아직 시장이 다각화되어 있지는 않다. 핀테크 관련 기업은 주로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과달라하라와 같은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


멕시코 핀테크 일반현황

구분

내용

수치

일반현황

핀테크 기업 수

394

직원 수

3,600

평균정보

근무기간

3

직원 연봉

US$ 105,000

직원수

9

자본

US$ 230,000

주요 분야 기업수

(상위 3)

결제 및 송금

79

소비자 대출

54

기업 재무 관리

52

주요 소비자

(상위 3)

은행 일반고객

41%

B2B 금융기관

14%

비저축 소비자

13%

주요 사용 기술

(상위 3)

빅데이터 및 분석

20%

오픈 플랫폼 및 API

19%

모바일 및 앱

18%

거래액

(상위 3)

US$ 25,000 미만

33%

US$ 25,000~50,000

16%

US$ 100,000~500,000

16%

지역별 분포

멕시코시티

53%

몬테레이

15%

과달라하라

11%

기타 주

21%

자료: Secretaría de Hacienda y Crédito Público 등


핀테크 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문은 결제 및 송금 20%, 소비자 대출 14%, 기업 재무관리가 13% 순이다. 한편, 핀테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요 기술은 빅데이터 및 분석(20%), 개방형 플랫폼 및 API(19%), 모바일 및 앱(18%)이다. 

 

멕시코 내 핀테크 주요 분야 기업 수(2019년)  

(단위: 개)

 

자료: Finnovista, “Termómetro Fintech: Los retos de la regulación”


핀테크에서 사용되는 주요 기술 비중


자료: Endeavor Intelligence, “Termómetro Fintech: Los retos de la regulación”


핀테크 법


2018년 3월 9일 멕시코는 중남미 최초로 금융기술기관 규제법(핀테크법)을 제정했다. 이 법은 핀테크 기업의 조직, 운영 및 기능을 규제하여 서비스 사용자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법은 진입 요건, 운영, 소비자 보호 및 산업 감독 방식과 같은 다양한 사항을 담고 있다. 

 

핀테크법 일부 내용 요약

진입 요건 

운영 요건 

 - 운영 시작을 위해 국가금융주식위원회(CNBV)에 승인  

 - 주주 및 관리자에게 운영 공지 

 - 위험에 대비해 최소한의 운영자본 보유 

 - 법적으로 구성된 공개유한회사(S.A.)일 것 

 - 내부 통제 및 위험 관리

 - 정보 보안 및 운영의 연속성 

 - 각 고객에 대한 운영 제한 

소비자 보호 

감독 

 - 위험 공표 및 책임 

 - 정보의 기밀성 

 - 고객 자산과 기업 자산 분리 

 - 국가금융주식위원회(CNBV),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금융

   소비자보호원(CONDUSEF)이 감독 담당기관임

 - 자금세탁방지 지침 준수해야 함 

 - 제재, 범죄, 벌금, 정 및 취소 규정 

 - 독립적인 외부 감사가 있어야 함 

자료: Condusef


멕시코 최초 핀테크 기업, NVIO 


NVIO는 새로운 법에 따라 핀테크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가 은행 및 증권위원회(CNBV)로부터 허가(2020.1.22.) 멕시코 최초의 기업으로, 멕시코의 모든 은행계좌, 휴대번호 또는 이메일로 결제(송금)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NVIO는 핀테크법 요구 사항을 충족해 금융기술 기관으로 등록된 최초의 기업이다. 법률 요건에 따른 핀테크 기업의 등록 기간은 2019년 9월 26일까지였으며 85개의 신청 기업이 모든 요건을 충족했다. 이 중 25개 기업은 크라우드 펀딩 기관 운영 허가를 요청했고, 60개 기업은 전자지불기금 기관 역할을 요청했다. CNBV과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에서 기업 활동을 감독하고 법률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CNBV는 Banxico 및 Condusef(금융서비스 사용자 보호 및 방어를 위한 국가위원회)와 함께 벌금을 내야 한다.


멕시코 내 핀테크가 직면한 과제 


핀테크법은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술적 수단으로 규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생태계 강화는 신경 쓰지 않다. 업계 관련자들 의견에 따르면, 핀테크법은 몇 가지 한계점이 있다. 업계 관련자 28%는 신생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에 높은 진입장벽이 있을 것이며, 22%는 법률 준수와 관련된 비용·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고 믿는다. 21%는 엄격한 규제 프레임 워크를 준수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13%는 법률규정을 100% 준수하고 있으며 규정을 준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에 실시된 마지막 ENIF(National Survey of Financial Inclusion)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의 47%만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고, 거래의 90%가 현금으로 진행된다. 습관적인 것과 금융 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사점


멕시코는 핀테크법 제정으로 금융부문에서 활발한 경쟁 토대를 마련해 사용자가 자신의 의무와 혜택을 인식하고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했다. 핀테크법은 자금세탁 문제를 해결해 기업이 민간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시장으로 끌어냈다. Edufintech의 창립자인 Jonathan Stah에 따르면, 이 법안의 첫 번째 이점은 소비자 보호를 고려하고 운영 권한이 요청 및 제공될 때 발생하는 요구사항, 기능, 책임 및 금지 사항을 설정하기 때문에 법적 확실성이 생긴다. ITF Play Business 이사인 Amanda Sotto는 "투자자에게 확실성을 제공하고 생태계의 건전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법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멕시코의 핀테크 시장은 인구 규모와 관련 은행 및 기관과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기회로 인해 이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이다. 더욱이, Banxico와 같은 공공기관의 금융 포용성 부족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문 개선을 지원할 수있는 핀테크 기업을 더 많이 찾고 있다. 

 

핀테크 시장은 멕시코에서 금융을 포함한 한국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지에서 이미 핀테크법 요건을 준수해 운영 중인 다른 기업과 협력해 시장을 진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핀테크 내 분야별 수요공급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보험분야의 경우 해당분야 Google 검색률이 34%이지만 멕시코 내 펜테크 회사의 6%만 해당 서비스를 하고 있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 외 결제 및 송금, 대출, 금융기관을 위한 기술분야도 수요와 공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참조해야 할 것이다.


멕시코의 핀테크 기회 전망

자료: Endeavor Intelligence



 자료: Secretaría de Hacienda y Crédito Público, Comisión Nacional para la Protección y Defensa de los Usuarios de Servicios Financieros(Condusef), Finnovista, Endeavor, Expansión, El Financiero, Ernest & Young, Excélsio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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