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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LCC (적층세라믹콘덴서) 시장 수요 확대
2020-10-05 최성진 중국 항저우무역관

- 미래 전자 산업의 쌀 MLCC 시장 수요 확대 -

- 일본, 한국, 대만 등 수입 제품 위주로 프리미엄 MLCC 시장 주도 전망 - 




중국 MLCC 시장 수요의 확대

*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개념

MLCC는 전자제품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일종의 댐 역할을 하는 전기회로 기자재임. 전자 에너지를 소모/저장/방출하는 기능을 가지며, 수동소자라고도 불리움.

 

중국 MLCC 시장 규모 성장


2019-2023년 중국 MLCC시장규모 예측치

(단위: 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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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료: 중국전자부품산업협회

 

중국 전자 원자재 산업 협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세계 MLCC 시장 규모는 158억 달러이며, 향후 2023년까지 시장 규모가 18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CAGR 3.5% 성장) 중국은 전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 대국으로서 5G 시대의 도래와, 자동차의 전장장비화 등으로 인해 MLCC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기준 중국 MLCC 시장 규모는 약 534억 위안 (약 76억 달러)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CAGR 성장률 기준 5%내외로 전세계 평균을 상회하며 고속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산업별 MLCC 응용 범위 확대

 

 (1)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등 전자기기

 2020년 1-2분기까지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인해 IT 전자기기 완제품 (스마트폰 등)의 생산이 지연되며 MLCC 생산이 다소 위축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언택트 관련 관련 산업의 확대로 인해 PC 사용량 증가, 5G 스마트폰 양산이 가속화되며 MLCC의 수요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등의 고기능화, 박형화로 인해 향후 초소형/대용량 MLCC 채용이 확대 될 전망이여 Set 당 탑재되는 MLCC의 숫자도 점차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시스템별 휴대폰의 MLCC 평균 사용량

(단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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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중국산업정보망

 

(2) 5G 통신설비 및 기지국


차세대 통신 기술로 5G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초저지연(URLLC)-초고속(eMBB)-초연결(mMTC)” 네트워크 구현을 위하여 통신 장비에 있어 더 높은 작업 주파수와 고밀도의 통신 접속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국 내 5G 인프라 구축이 가속화되며 5G 통신설비 및 기지국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중국 3대 통신사업자는 중국 내에 5G 기지국 약 13대를 신규 건설하였으며, 2020년에는 약 50만대의 기지국을 확보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5년 까지 중국 내에 건설되는 통신 셀타워(Cell-Tower)는 약 500만개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며, 미세 대역망 확보를 위한 스몰셀(Small Cell)도 1,000만대 이상 공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5G통신의 초광대역 데이터 전송에는 필연적으로 다중입출력 안테나 통신 (Massive MIMO)기술이 적용되는데 이에 따라 송수신 안테나의 숫자가 늘어나고, 고출력 통신 데이터를 견딜 수 있는 초고주파, 고유전율, 내고전압 특성을 가진 고성능 MLCC에 대한 수요가 동반하여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MLCC 제조업체 타이요유덴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23년까지 전세계 통신 설비용 MLCC수요량은 2019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3) 신에너지 자동차의 보급과 차량의 전장화


자동차의 전장화에 따라 차량 내부에 탑재된 제어시스템, 안전시스템, 파워트레인 (엔진, 변속기 등 동력전달장치)에 컨트롤 모듈이 대량 탑재되고 있다. 자동차에 적용되는 차량용 반도체 ECU(전자제어유닛)이 늘어남에 따라 적용되는 차량용 MLCC의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중국산업정보망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자동차용 MLCC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2023년 기준 전세계 차량용 MLCC 수요량은 약 343억개로 2019년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 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이밖에 전통 내연기관에서 점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순수 전기차 등 전기장비를 동력으로 하는 자동차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력량을 제어하는 MLCC의 수요량이 증가 하고 있다. 기존에 순수 내연기관에 적용되는 MLCC가 1대당 평균 3,000여개였던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약 12,000개, 순수 전기차에는 약 18,000개의 MLCC가 탑재된다. 중국 내 전기차 보급의 증가에 따라 차량용 MLCC 시장도 지속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중국 MLCC 시장 동향


(1) 해외 기업 중심의 MLCC 시장


반도체 기술의 고도화, 5G 도입 등 전자 장비의 미세화로 인해 하이엔드 MLCC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에 약 20개의 MLCC 제조사가 있으며 공정 기술력과 생산 규모별로 크게 3개군으로 나누어 주요 시장 플레이어를 구분지어 볼 수 있다. 중국반도체산업관찰망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일본기업 MURATA가 생산하는 MLCC 월평균 생산량은 약 1,500억개인 반면, 중국 최대 컨덕터 생산 기업인 “风华高科”의 생산량은 약 130억개로 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중국 로컬기업에서 MLCC 국산화를 위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당분간은 기술 집적도가 높은 일본, 한국, 및 대만 등 의 수입 제품이 시장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1Tier 급-일본) MURATA, KYOCERA, MARUWA,TDK, TAIYO 등

(2Tier 급-한국, 대만, 미국) 삼성전기, YAGEO(대만), WALSIN(대만), HEC(대만), KEMET(미국) 등

(3Tier 급-중국) 风华高科, 宇阳科技, 三环集团, 火炬电子, 鸿远电子  

* 상기 Tier 구분은 국성증권(国盛证券) 리서치 센터의 분석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됨

 

아래 그래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세계 MLCC 시장의 약 30%를 일본 MURATA가 시장 점유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한국 삼성전기(18%), 일본 TAIYO (18%), 대만 WALSIN (14%) 등을 차지하며 일본, 한국, 대만 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전 세계 MLCC 주요 기업 시장점유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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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화신과관망

 

(2) 중국의 MLCC 수입 의존도


중국전자소자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MLCC 수요량은 약 2조 8천억개로 전 세계 수요량의 71.3%를 차지할 만큼 시장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향후 2023년까지 중국내 MLCC 수요량은 약 3조 4천억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전 세계 MLCC 제조사 입장에서 중국 시장은 놓칠 수 없는 시장임은 분명하다.

현재 중국 내에 MLCC 제품의 수입 의존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 전자 부품 기술망 (cntronics)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 중국의 MLCC 수입 비중은 중국 총 내수 공급의 약 4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중국 로컬 업체의 국산화로 인해 전체 수입 수량은 소폭 감소하는 추세이나 고용량 프리미엄 MLCC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제품의 단가도 점차 상승하고 있다.

 

2017-2019년 중국 MLCC수입 현황

연 도

수입량(억 개)

수입액(억 위안)

수입단가(위안/만 개)

2017

24,278.70

369.46

152.17

2018

25,996.92

605.23

232.81

2019

21,771.93

466.40

214.22

자료:국성증권연구원

 

(3) 중국의 MLCC R&D 확대


일본, 한국, 대만 등 전세계 메이저 MLCC 제조기업에서 중저가 보급형 MLCC (규격 기준 0402, 0603, 0805,1206 등)은 점차 생산을 축소하고 프리미엄 MLCC에 집중을 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저가 MLCC 공급은 중국 제조사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반도체, 통신장비, 등 핵심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은 중저가 라인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MLCC 부품의 중장기 안정적 수급을 위해서 주요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R&D를 확대하고 있다.

风华高技 등 중국의 메이져 콘덴서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제품 정보에 따르면 현재 1812,1808,1206,0805 규격의 제품라인도 이미 전기용량에 있어 100 μF(마이크로패럿) 수준 이상의 제품 스팩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제품 (1210규격) 등은 350 μF에 달하며 일본 MURATA 제품 스펙과 견줄 수 있을 정도의 제품을 개발하는 등 활발히 R&D를 전개하고 있다.


시사점


전기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우는 적층형 세라믹 콘덴서 (MLCC)의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MLCC 제조는 재료/공법/설비기술이 바탕이 되는 소재ㆍ장치산업으로써 원천재료 기술과 분산, 성형, 인쇄, 적층, 소성 등 핵심공정기술의 노하우가 필요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선두업체 기술력을 쉽게 따라가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중국 시장에 후발 주자들이 지속적으로 R&D를 확대하고 있지만, 당분간 일본, 한국, 대만 등 전세계 주요 메이저 업체들이 해당 시장 수요 확대의 수혜를 온전히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야 별로 응용되는 하이엔드 MLCC 제품군이 다양한 만큼 관련 우리 기업도 보다 적극적인 R&D를 통해 기 진출한 메이저 제조사와의 제휴하여 중국 시장에 적극 진출이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중국전자부품산업협회, 중국산업정보망, 화신과관망, 국성증권연구원 등 항저우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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