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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전자상거래시장 성장성
2020-09-24 송유미 파나마 파나마무역관

- 팬데믹으로 변화된 파나마 E-commerce 트렌드 -

- 새로운 온라인 물류 허브로 성장 도약 기대 -



 

중남미 내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2019년 중남미 내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1억5,5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6년 1억2,600만 명에서 약 20%가 증가한 수치이다. 중남미 내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중남미 소매 온라인 상거래 시장규모는 7조9,7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중 브라질이 15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및 모바일 보급의 확산과 비대면 서비스의 전 세계적 증가로 인해 이러한 성장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 시장 현황


중남미 지역 전자상거래의 가장 큰 맹점은 불안정한 도로 상황, 느리고 복잡한 통관 및 세관 절차 등의 물류 상황이다. 파나마는 콜론 자유 무역지대를 비롯하여 물류 및 교통의 허브인 항만 및 공항 인프라로 지역 내 새로운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2018년 기준 파나마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4년 3억3,300만 달러에서 2배 이상 성장한 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9,0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인터넷 이용자 중 95% 이상이 온라인을 통해 물품을 구입했으며, 그중 77% 이상이 컴퓨터와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한 달 동안 두 개 이상의 물품을 정기적으로 온라인으로 구매했으며 회당 구매 금액은 60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늘어가는 관심으로 지난 10월, 파나마시티에서는 3번째 E-commerce Day 행사가 개최되었다. 중남미 17개국에서 6,000명 이상의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지역 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새로운 흐름, 위험 요소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파나마 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편리한 결제 방식이 존재한다. 파나마 내 인터넷 보급률은 45.2%로 이용자 수는 180만 명에 달한다. 현재까지도 정부는 국가 전역에 인터넷 무선 접속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접속과 함께 핀테크 기술을 이용한 간편 결제 활성화는 전자상거래 결제 과정상의 불편함을 급감시켰다. 세계적 카드 회사 Visa 사에 따르면 2019년 파나마 내 직불 혹은 신용카드 결제 내역 중 50%가 온라인 결제였으며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는 중소기업 역시 78% 증가했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전자상거래 트렌드


전 세계적 팬데믹으로 인해 파나마 내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외출이 제한되면서 온라인 사이트들을 통한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파나마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사이트는 Amazon, Encuentra 24, Olx, AliExpress와 Etsy 등이 존재한다.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파나마 내 온라인 주요 구매 품목은 주로 전자제품, 가구, 여행 상품이었으나, 최근에는 의약품을 비롯해 일반 식품, 마스크, 알코올 소독젤과 같은 개인위생용품들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파나마 내 가장 중요한 변화는 전자상거래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이커머스는 잘 정비된 웹사이트들을 운영하는 대기업들로 그 규모가 한정됐다면, 격리 및 외출 제한의 장기화로 중소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이다. 기존에 배달 및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았던 업체들 역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부상한 온라인 배달 플랫폼인 Glovo, Appetito24, Uber Eats 등 역시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발판으로 새로운 시장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들은 외출 제한 명령 이후 식당에 한정돼 있었던 계약 업체를 식료품 잡화점, 약국 등으로 확장하며 1,200여 개의 협업체와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온라인 거래 시장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도약


파나마 통상산업부(MICI)와 세계적 물류 기업인 DHL은 2030년까지 파나마를 온라인 시장을 겨냥한 전 세계적 물류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한 GCOE(Global Center of Excellenc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World Bank가 발표한 물류 실적지수(Logistics Performance Index)에 따르면 파나마는 잠재적 이커머스 물류 허브 성장성 1위로 기존 B2B 산업에서 B2C 산업까지 새로운 성장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콜론 자유무역지대 역시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새로운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 관세청은 지난 5월 18일 새로운 전자 상거래 모듈(E-Commerce ZLC)이 포함된 ‘DMCE(Declaración de Movimiento Comercial Electrónico) 2.0’을 발표했다. DMCE 2.0은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콜론 자유무역지대를 전자상거래 판매의 지역적 유통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시험 운영된 이후 30일부터는 모든 전자상거래 운용기업들에 개방하였다. 이 플랫폼은 더 안정적이고 넓은 정보 검색 폭과 함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모듈 활성화,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고객 지원 능력 향상 등으로 새로운 고객 및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시스템 개선은 중남미 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위협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시사점


파나마를 비롯해 중남미 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 규모 대비 낮은 서비스 제공 수준으로 아직까지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블루오션 시장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부 관계자 J 씨는 이번 격리 사태로 인해 여러 사업모델들이 급격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그로 인한 장점들과 더불어 통합으로 인한 혼란성도 가중됐다고 언급했다. 주재국 내 성공적 온라인 거래 플랫폼 도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보안 및 편리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 환경이 핵심이 될 것이다. 국내 기업은 성숙기에 도달한 한국 모바일 상거래 시장을 본보기로 삼아 변화된 파나마 온라인 시장 내 기회를 포착해야 할 것이다. 



자료: Statista, IPC, World Bank, E-commerce Day, La prensa, La Estrella Panamá, Panamaamerica,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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