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트렌드

트렌드
일본 바이러스와의 전쟁, 항균 시장이 터졌다!
2020-07-21 조은지 일본 오사카무역관

-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항균 소재 수요 증가 -

- SIAA에 가입하는 일본 기업 증가하는 추세 -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의한 의식 변화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로나 2차 감염을 피하기 위해 ‘항균, 제균’ 제품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 기업들이 이에 따라서 전기 기기업체 및 소재, 섬유제조사들이 비 접촉과 항균기능을 부가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마스크에서 출·퇴근열차까지 항균 시장 터지다

 

항 바이러스 소재 생산이 호조를 겪고 있다. 사람 손이 닿는 모든 영역이 진출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는 탓이다. 항균 소재 생산기업인 신슈세라믹스(信州セラミックス)사에 의하면 기존 항균 소재를 입히던 스포츠웨어, 타월에서 적용 대상이 15만 점의 제품으로 확대됐다고 한다. 휴대폰 케이스, 문고리 등 기존에는 항균 기능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던 품목에도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마스크, 홈 센터의 침구, 실내 장식품 등 PB제품, 각종 항균 유니폼 등을 위탁가공처 및 라이선스처에 공급하고 있으며 주택설비기기 제조사를 비롯해 항균 도장 및 수지용 등 적용 용도가 다양해졌다.

 

주요 대중교통 및 공공시설에도 대 바이러스 전쟁이 한창이다. 긴급사태선언 해제 이후에 철도 회사들은 지하철 및 역내 시설에 대대적인 항균 처리에 나섰다. 관서 지역민의 출, 퇴근길을 책임지는 긴테쓰철도는 전 차량의 의자 및 손잡이 등에 항균 가공을 실시했다. 은() 이온계 항균 코팅제, 동() 성분의 코팅제 등이 사용됐고 역사 내 승강기의 버튼에도 항균 스티커을 부착하는 등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공공장소의 제균을 책임지는 소독로봇을 도입하기 위한 실증 실험도 진행되고 있다. JR동일본과 내각부는 소독기능이 탑재된 자율순찰 경비로봇 PATORO를 이용해 공공장소의 소독 효과에 대해서 실험하고 있다. 로봇은 본체에 부착된 소독제를 분사해 엘리베이터 버튼 등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곳을 자동으로 소독한다. 로봇 생산업체인 ZMP에 의하면 코로나 확산 이후 도입 관련 문의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운전 소독로봇 PATORO

external_image

자료: newspicks.com


접촉을 줄이는 서비스 로봇의 활약

 

한편 일본인의 외식 밥상을 책임지는 외식 체인점 ‘야요이켄(やよい)’에는 코로나 이후에 매장에 변화가 생겼다. 점원 대신에 공기밥을 자동으로 리필해주는 로봇을 설치된 것이다. 기존에는 대형 밥솥에서 고객이 직접 밥을 퍼는 방식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이후에 비 접촉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해당 로봇을 도입을 결정했다. 각 레스토랑에서 샐러드 바도 자취를 감췄다. 선반에 음식을 놓아두는 대신에 리필이 필요하면 서빙 로봇이 테이블을 다니면서 음식을 운반하게 됐다.


샐러드 바를 서빙 로봇으로 대체한 레스토랑

external_image 

자료: IT MEDIA


편의점도 셀프 계산대와 캐시리스 결제를 강화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6월부터 전 점포에 도입했고 로손과 패밀리마트도  무인 계산대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로손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인 계산대 이용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무인 계산대 도입 점포는 2개월 전과 비교해 2.5배 증가해 4만5000점포에서 사용 중이며, 캐시리스화 비율은 30%로 증가했다.

 

병원, 식품공장, 연구실을 대상으로 공급돼 왔던 비 접촉식 엘리베이터도 일반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후지텍은 비접촉 엘리베이터의 판매 범위를 일반 주택 및 복지 시설까지 확대한다. 비접촉 버튼은 적외선 센서 기술을 이용했으며, 버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것 만으로 이동할 위치를 설정할 수 있다. 히타치 그룹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 층을 선택할 수 있는 비 접촉 엘리베이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점

 

바이러스 코로나 대책으로써 항균, 제균 소재와 이를 적용한 제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종래에는 주목받지 않았던 항균 소재의 매출이 급격하게 신장해 고기능 소재 및 원자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섬유 제조업체인 테이진프로티어가 무라타제작소와 협업해 전기를 발전하는 항균 섬유를 개발하고 있다는 뉴스도 현지 미디어가 꽤 비중있게 다뤘다. 음식점 내의 서비스 로봇의 활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과 같은 스마트 기술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항균 제품에 대한 인증은 따로 없다. 그런데 향균제균제품기술협회(SIAA, Society of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growth for antimicrobial Articles)에 가입한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 SIAA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때까지는 위생용품 제조사와 같이 가입 기업의 범위는 한정적이었다. 올해 SIAA에 가입한 회원사는 수는 3월 기준으로 310개사에서 긴급선언사태가 해제된 지난 6월에 약 100개사가 증가했으며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항균 마크 꼭 필요할까? SIAA마크를 취득한 한국의 치아염소산발생기 수출업체 E사는 SIAA 마크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취득함에 따라서 일본 시장 내에서의 제품의 신용도가 높아진다고 말한다. JIS의 항균 테스트를 통과한 기업은 향균제품기술협의회에 제품을 등록해 SIAA 마크를 취득할 수 있으며, 일본에 거점이 없어도 JIS에 상당하는 한국 기준을 만족할 경우에는 SIAA에 가입이 가능하다. 


 external_image

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촬영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자료: KOHKIN.NET


 

자료: KOHKIN.NET, SIAA 인터뷰, 일본경제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공공누리 4유형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바이러스와의 전쟁, 항균 시장이 터졌다!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