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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코로나19 진단키트시장 한국산 1위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김다희
  • 2020-06-18
  • 출처 : KOTRA

- 콜롬비아 정부, 국가 보건 비상사태 선언 및 의료용품 수입 절차 간소화 등 방역 위해 노력 -

 

 

 

콜롬비아 내 코로나19 감염 현황


지난 3 6 이탈리아 밀라노 등을 방문하고 콜롬비아로 귀국한 19세 여성이 콜롬비아 내 첫 코로나19 감염 확진 사례가 되면서 이를 시작으로 6 16일을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일일 진행 검사수는 평균 12000건 정도이며, 총 진행 검사건수는 51만 9990건이다.

 

월별 코로나19 확진·사망·회복 현황

(단위: )

 

3월 전체

4월 전체

5월 전체

6월 전체*

총합

확진자 수

906

5,601

22,876

25,548

54,931

사망자 수

16

277

646

862

1,801

회복자 수

31

1,408

7,104

11,823

20,366

주*: 6월 16일까지 기준

자료: 콜롬비아 보건부(MinSalud) 

 

콜롬비아는 코로나19가 국가 내에 빠르게 확산되는 것과 이로 인해 많은 국가의 의료시설 붕괴현상을 겪는 것을 참고해 질병의 빠른 확산을 늦추고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전 국민 의무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또한 콜롬비아 국립 보건연구소(INS/Instituto Nacional de Salud)를 기준으로 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검사 장비를 비롯한 인프라 구축을 실행했다.

      

공공기관 의료용품 직접 구매 허용, 수입절차 간소화

 

콜롬비아 대통령 이반 두케는 국가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 3 31일 일전에 공공기관에서 부패문제 등으로 제한했었던 공공기관-사기업 간 직접 공급 금지 조항을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대통령령 499호를 발표했다. 또한 INVIMA(국립 식품의약품감시원)의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던 일반적인 등록 절차를 일시 폐쇄하고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임시 허가하고 있다. 6 5일 기준으로 임시 허가를 받은 진단키트 수는 총 79개사의 131개 제품이다.

 

대콜롬비아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국(HS CODE 3822.00 기준)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명

2020 1

2020 2

2020 3

2020 4

1

한국

0.2

0.3

0.3

8.3

2

미국

3.6

3.7

3.7

6.5

3

스위스

1.2

2.0

1.4

2.4

4

독일

0.7

0.7

0.9

1.3

5

중국

0.6

0.2

0.2

0.6

자료: GTA, SICEX

 

공공부분 진단키트 구매 동향

 

콜롬비아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은 당초 기관별 개별구매로 진단키트를 구매했었으나 부통령실의 부패방지 건의 및 대량 구매에 따른 효율성 제고에 따라 콜롬비아 보건부가 공공부분의 수요를 파악해 일괄적으로 통합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입찰 참여조건은 콜롬비아 보건부의 인증을 이미 받았고 수출 정부가 수출 승인한 진단키트 업체에 한해 입찰에 참여하도록 했다. 국제 입찰로 시작된 키트 구매는 최종적으로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한국 진단키트 간 경합으로 귀결됐으며, 공식적으로 표명하지 않았으나 콜롬비아 보건부 내부에서 우선 협상자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끝내고 납기, 품질 준수 등 최종 계약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거래 성사 성공 시 일괄 통합 구매로 단일건수이지만 한국 내 최대 계약이 예상되며, 민간부분으로까지 파급효과를 미쳐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가능하고 이로 인해 한국산 진단키트 수요가 단기간 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국 콜롬비아 내 수입 승인 취득 업체 수

(단위: )

국가

중국

미국

한국

독일

업체 수

22

17

14

5

자료: INVIMA(65일 기준)

 

콜롬비아는 검사도 신뢰도 차이를 이유로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RT-PCR) 진단키트를 주요 사용하고 있으며, 추가 진단이 필요 시에만 신속(IgG/IgM) 진단키트를 사용한다.

 

집중치료실(ICU) 점유율 증가 추세와 감염 1위 도시 보고타

 

콜롬비아 내 여러 팬데믹 전문가들은 당초 5월로 예상했던 콜롬비아의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아직 오지 않았다고 재평가했으며, 정점 시기를 6월 혹은 7월 사이로 재조정했다. 또한 지자체별 집중치료실 점유율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보고타시는 시는 6 16일 기준 도시 전체 ICU 점유율 59%를 상회하고 있으며, 전체 자가격리기간은 7 1일까지 연장을 결정했다. 71일 이후 격리 연장여부는 ICU 사용 점유율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타시 내에 확진자 수가 많은 전체 구역 중 ICU 점유율 100%를 기록한 KENNEDY 및 고위험 구역 SUBA(TIBABUYES, EL RINCON), ENGATIVA, BOSA(OCCIDENTAL), CIUDAD BOLIVAR(JERUSALEM)를 대상으로 출입봉쇄조치 및 집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고타 전체 병원시스템을 대상으로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보고타 구역별 ICU 위치 및 점유율 현황


자료: 보고타 시청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점유율 1위는 한국산

 

20202월부터 4월까지 콜롬비아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점유율 1위는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최대 진단키트 수입업체는 PRODS ROCHE로 누적 수입액 1위를 기록했다.  


콜롬비아 국립 보건연구소 소속 연구원 Celly Estrada Orozco는 KOTRA 보고타 무역관과 인터뷰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진단키트 사용 시 IgG/IgM보다 PCR 테스트를 권장한다고 언급했다. 검사 신뢰도면에서 PCR 테스트를 통해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Labtronics Ltd의 트레이드 매니저 Nancy Perez는 KOTRA 보고타 무역관과 인터뷰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 IgG/IgM의 수요도 높다는 말을 전했다. 콜롬비아 내 민간 기업들 중 전기나 수도 같은 필수 운영 산업 분야 기업들이 기업 운영을 위해 진단 시간이 비교적 짧은 IgG/IgM 키트 공급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정부의 통합구매는 민간부분을 일부 잠식할 수 있지만 인구 5000만의 대규모 국가로 부분별 추가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다른 국가로까지 파급효과를 감안할 경우 한국산 진단키트 수요는 계속해서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콜롬비아 보건부(MinSalud), GTA, SICEX, INVIMA, INS, 각종 언론사(semana, La Republica, El espectador),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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