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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코로나 사태로 헤어 관리 제품 수요 급증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김종원
  • 2020-06-25
  • 출처 : KOTRA

- 코로나 사태로 2개월 이상 셧다운, 재택근무에 따른 자체적인 가정용 헤어 관리 필요 -

- 일반 상점 구매 보다는 온라인 구매 열풍 속에 관련 매출이 5배까지 급증 -

 

 


코로나 상황

 

방글라데시는 지난 3월23일 부터 직장 폐쇄에 들어가서 그동안 2개월 이상  수차례의 폐쇄기간 연장을 거쳐 5월30일 해제하였다. 해제 이후에도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확진자 숫자는 더욱 늘고 있으며 직장 폐쇄는 끝났지만 기업이나 일반인 스스로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며 상당수의 이. 미용실 등 가게들이 영업을 하지 않거나 제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 일간 신규 확진자 수 : (5.7) 706명 → (5.14) 1,041명  → (5.21) 1,773명 →(5.28) 2,029명 →(6.4)2,424

 

방글라데시 코로나 일간 신규 확진자 수 증가 추세 (2020.6.2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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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rldometer

 

이러한 상황에서 일반인들의 소비 행태도 크게 바뀌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매일 혹은 남성의 경우 한달에 한번 정도로 이용해야 하는 헤어 관리 분야이다. 기존 외부 이.미용실을 이용하던 것이 지금은 가정에서 자체적으로 거의 모든 헤어 관리를 해결하고 있으며 관련 용품 또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관련 제품 구매 행태도 그동안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하던 오프라인 매장 구매에서 지금은 온라인 구매로 전환되었다.

 

가정용 헤어관리 용품 동향

 

특히 많이 사용되는 관련 제품은 hair dryer, styler, curler, straightener, trimmer, shaver 등이다.  이 중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단연 trimmer(이발기)와 hair styling tools (스타일 도구)이다. 스타일 도구란 straightener, curling iron 등을 포함하며 이들 제품은 코로나 사태 이전 보다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재 현지 생산 제품이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산 Kemei제품이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Pnasonic, Philips, Redien, Geepas, Gemei, ProMozer, Braun 등 중국, 인도, 일본, 이탈리아, 독일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보통 이발 기구의 소비자 가격은 현지에서 10불에서 75불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현지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품들 : 좌측 소비자가 US$ 70, 우측 : US$ 32

사진: 무역관 직접 촬영


수입 및 경쟁 동향

 

주로 중국에서 수입되는 물량이 많으며 대표적으로 Kemei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 다음으로 인도, 일본, 이태리, 독일 등이 뒤따르고 있는데 신고 금액으로는 총액이 그리 크지 않게 나타난다.  Hasib Electronics사의 마케팅 팀장인 Mr. Naveed Ahmed는 " 통계상으로 나타난 금액은 under value가 일반화된 현지 상 관행과 무관할 수 없으며 그 동안의 수입 액보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현재의 수요 급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헤어 관리기 수입 동향 : HS Code: 8510

단위: US$

국가/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점유율

China

31

104

769

126

119

259

83.55%

India

-

-

8

-

0

13

4.19%

Japan

-

-

8

-

-

12

3.87%

Italy

-

18

-

-

4

12

3.87%

Germany

-

-

-

-

-

7

2.26%

Indonesia

-

-

-

-

-

7

2.26%

Hong Kong

-

-

-

-

220

-

 

UAE

9

8

-

34

-

-

 

USA

-

-

7

-

-

-

 

Singapore

20

-

-

-

-

-

 

합계

60

130

792

160

343

310

 

자료: 중앙은행

 

시사점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재택 근무, 이.미용실의 폐쇄 등은 헤어 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형태의 소비 패턴을 만들어 내어 관련 기기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의 경우 이러한 사태는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산 헤어 관리기 수출이 거의 전무한 시점에서 이러한 소비 및 수요 패턴의 전환기에 신규로 시장 진출을 모색해 볼 수도 있다. 또한, 이러한 점에서 착안하여 코로나 사태로 인한 직장 및 상업시설 폐쇄, 재택근무와 관련된 다양한 품목(이. 미용기구 전반)에 대해서도 시장 확대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원: 중앙은행, Worldometer, 무역관 보유자료, 현지 시장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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