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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E-commerce 상승세
  • 트렌드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정지웅
  • 2020-06-03
  • 출처 : KOTRA

-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전자상거래 확대 -
-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 증가로 온라인 거래 늘어 -




2019년 에콰도르 E-commerce 거래는 전년대비 8% 증가하여 약 9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에콰도르의 전자상거래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에콰도르 내 디지털 창구를 이용하는 기업이 1,000개 이상으로 늘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및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기도 했다.


에콰도르 인터넷 및 스마트폰 보급 현황


2019년 1월 에콰도르 인터넷 및 스마트폰 현황
(단위: 백만 명)

자료: We Are Social, Hootsuite


에콰도르 전자상거래에 크게 영향을 준 것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보급률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 가입 증가이다.


We Are Social 과 Hootsuite에 의하면 2019년 1월, 에콰도르 내 인터넷 사용자는 총 인구의 79%로 남미내에서 인구대비 가장 많은 인터넷 유저를 보유했다. 2009년 통계에 의하면 에콰도르 가정 인터넷 보급률은 7.65%에 지나지 않았으나 중산층 증가로 인한 인터넷 가입자 증가, 스마트폰 구매 증가로 인터넷에 상시 접속 가능한 사용자가 늘어났다. 이로 인해 에콰도르 E-Commerce 시장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온라인 거래 또한 증가하고 있다.


SNS를 통한 홍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에콰도르 인구의 65%가 모바일 SNS에 가입했으며 특히 Facebook은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50% 이상이 가입했다. 기업들은 Facebook과 Instagram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더욱 폭넓은 구매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으로 브랜드, 제품 및 서비스 마케팅을 지속하여 프로모션과 브랜드에 관련된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에콰도르 E-Commerce


남미 평균 온라인 거래 추이
(단위: 달러)

자료: Linio


에콰도르 전자상 거래 시장은 다른 인접 국가들과 비교하여 아직 작다. 2018년 중남미 평균 일인당 전자상거래 소비액은 107.6달러이나 에콰도르에는 46.8달러에 그치고 있다. 


2017년 에콰도르 이커머스 상거래소(CECE)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인터넷 사용자 중 35%만이 온라인 거래를 즐겨한다고 답했으며 31%는 가끔, 34%는 온라인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들 중 50%는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으며 44%는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온라인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가장 많은 온라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지역은 키토, 과야낄 그리고 쿠엔카이다. 위 세 지역은 에콰도르 내 전자상거래의 51%를 차지한다. 이들 중 33%는 의류, 31%는 일반 물품 및 서비스, 15%는 문화생활, 그리고 9%는 가구 및 가정용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다. 주요 구매 연령대는 26세에서 33세 사이이며 젊고 부유한 소비자층이다.


 에콰도르 이커머스를 이끌고 있는 기업은 Amazon으로 2019년 점유율 17%을 차지했다. 에콰도르 내에는 Fybeca, De Prati, Eta Fashion, Pycca 등 유통업체가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Supermaxi, Megamaxi 그리고 Mi Comisariato와 같은 대형마트도 온라인 채널에 진입했다. 에콰도르는 올해 연초, 전자상거래 총액을 15억달러로 예상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더 많은 거래액을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반사이익


코로나 19로 인한 통행금지로 인해 오프라인매장을 열 수 없는 이들은 모두 온라인 시장에 몰렸으며 대형마트들도 기존의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다. 배달 플랫폼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에콰도르 시장에 진입하여 고객 수를 늘려가고 있다. Glovo, Rappi, Uber eats, Tipti등의 주요 배달업체를 통한 배달주문량은 3월 16일 국가비상사태 선포이후 급증했으며 대형마트 온라인 주문 또한 크게 늘었다.


Cyberday EC 2020

자료: Cyberday.ec 페이스북 페이지


지난 5월 2일에는 사이버데이 (Cyberday EC)행사가 열렸다. 위 행사는 매년 중남미 각국에서 열리는 가격할인 행사로 이틀정도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19년과 비교해 이틀동안 5배 가까운 수익을 올렸으며 큰 수요와 트래픽으로 인해 행사를 이틀 간 연장했다. 2019년 소비자들은 의류 및 신발을 가장 많이 구매했으나 2020년에는 식품 및 생필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정부와 CECE는 신규 온라인 소비자 개척과 더 많은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끔 향후 이러한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신뢰할 수 있는 온라인 결재 중계회사 필요


에콰도르 소비자의 온라인 거래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소비를 제한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인터넷 보안에 불신이 있거나 온라인 거래 경험이 없어 결제 방법을 숙지하지 못해 기존의 방식을 고수했다. 또한 소비자는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중남미는 특히 결제 절차가 간소화 되어있기 때문에 보안관련 문제가 많다.


이와 관련하여 전자상거래 전문 컨설팅 ADI 대표는 당관과의 인터뷰에서 에콰도르 전자상거래 시장이 획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결제관련 PG(Payment Gate)사가 필수인데, 에콰도르에는 아직 신뢰할 수 있는 PG가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특히, 신용카드, 휴대폰, 은행계좌 등 다양한 방식의 결제 모듈을 제공할 수 있는 외국계 회사의 현지 진출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 온라인 보안, 디지털 결제와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면 에콰도르 이커머스 시장이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확장될 것이다.
 
 

자료: 에콰도르 일간지 El Comercio / El Universo / Expreso, Sicex, Camara Ecuatoriana de Comercio Electronico, Euromonitor, 전자상거래 전문 컨성팅사 ADI 대표 인터뷰 자료, Kotra,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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