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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드론 활용 시장 진출
  • 트렌드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이연주
  • 2020-06-02
  • 출처 : KOTRA

- 도론의 효용성이 증명되면서 관련 시장 확대 추세 -

- 농업, 보건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 발생 -

 



드론 시장 현황 및 주요 활용 분야

 

Côte d’Ivoire: la startup Côte d'Ivoire Drone retenue dans un programme d’incubation d'Airbus

 자료: afrique.le360.ma


한국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무인항공기(UAV) 시장의 성장세가 심상치가 않다. Tractica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13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드론 제조는 물론 이를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무게가 실린다.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는 코트디부아르 드론 시장도 이와 궤를 같이 하는 듯한 관측이 우세하다. 공신력 있는 통계가 없어 수치로 설명할 수는 없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수년 간 시장 확대 양상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유력업체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드론 및 관련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당 기업의 경우 2018년과 2019년 사이 매출액과 월 평균 서비스 요청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드론의 다양한 활용도와 효용성에 대해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세계 드론시장 규모 현황 및 전망

https://www.vipress.net/wp-content/uploads/2019/10/Drones-221019.jpg

자료: Tractica

 

드론이 더더욱 각광을 받는 이유는 적용 대상이 광범위하다는 데 있다. 초기에 영상 촬영·제작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농업, 보건의료, 에너지, 문화·이벤트 산업 등에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60%가 종사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농업 부문에서 드론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의 드론 활용 주요 부문

분야

내용

농업

비료 살포, 병충해 관리, 경작지 모니터링, 작황 현황 관리 등

광산개발업

재해 관리 등

에너지

송·배전망 관리 및 유지보수 등

보건의료

오지에 의약품 전달 등

문화/이벤트

각종 행사 촬영 및 영상 제작 등

자료: Abidjan.net

 

드론시장, 수입현황 및 경쟁동향


시장 규모 확대를 그나마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수입 통계이다. 드론 수입시장은 지난 3년간 123%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2019년 기준 564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해 기준 상위 5개 수입대상국은 중국,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스웨덴으로 특히 중국이 76%의 압도적인 수입 시장점유율을 나타내었다. 한국의 경우 2019년 4만 8000달러를 수출하면서 11위에 머물렀으나 전년대비 134%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3개년 코트디부아르 드론 수입 현황(HS : 852580)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2017년

2018년

2019년

19/18 증감율

1

중국

2,848

714

4,298

502.0

2

미국

490

25

214

756.8

3

이스라엘

0

                      89

200

123.8

4

프랑스

451

715

163

-77.2

5

스웨덴

63

4

128

3287.7

6

일본

20

32

69

115.0

7

노르웨이

0

96

68

-29.5

8

모로코

3

7

59

694.1

9

세네갈

24

225

57

-74.7

10

영국

17

8

50

517.8

11

한국

185

21

48

133.9

 

합계

4,689

2,521

5,641

123.7

자료: Global Trade Atlas

 

해당 제품의 수입관세는 5%이며 그 외 부가가치세 18%가 적용된다.

 

드론(HS: 852580) 관련 세금 현황

(단위: %)

HS 코드

제품

수입관세

부가가치세

8525800000

TV cameras, digital cameras and camcorders

5

18

자료: 코트디부아르 세관

 

수입 관련 특별한 비관세장벽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무인항공기 사용을 위해서는 관련 당국인 코트디부아르 민간 항공청(ANAC)이 관장하는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해당 기관에선 발급했거나 시카고 협약 가입국 발급 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장기비행 드론의 경우 추가 면허 및 허가가 필요한데 당국에 필요한 서류와 함께 300만 CFA(약 600만 원)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갱신시에는 150만 CFA(약 300만 원)의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드론 시장 경쟁현황 및 주요 제품

 

코트디부아르 현지에서는 수입 드론을 판매, 활용,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 제공 부문이 주요 영업 분야이나 일부 업체는 직접 드론을 제작, 판매하기도 한다. 업계 1위로 알려진 Côte d’Ivoire Drone사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드론을 직접 제조하고 AS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수요 맞춤형 제품 제작에 주력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그 외 10여 개의 현지 기업들이 스타트업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4개 업체 현황은 아래와 같다.

 

Côte d’Ivoire Drone사

Marouane Jebbar, directeur général de Côte d'Ivoire Drone

자료: 업체 홈페이지

 

코트디부아르 현지 드론 업체 현황

업체명

사업 분야

웹사이트

abidjan drone.jpg

토목/건설, 매핑/지형학, 에너지, 광산개발, 각종 산업 시설, 농업 등

http://abidjandrones.com/

Investiv Group | LinkedIn

매핑, 농업 등

https://www.investivgroup.com/

izy drone.png

영상/오디오, 광고, 건설/토목 등

https://web.facebook.com/pages/category/Media-News-Company/IZY-Drone-Abidjan-611166225698502/?_rdc=1&_rdr

WeFly Agri, une start-up à suivre de très près ! - CicoServices

3D 프린트/AI 활용 제조, 농업 등

www.weflyagri.com 

자료: 각 기업별 홈페이지


코트디부아르 현지에서 현재 유통되는 주요 제품 현황을 아래 표와 같다.

 

현지 유통 주요 제품 현황

제품 사진

제품명

가격(달러)

웹사이트

Vente de drones professionnels

Professional phantom 4 drones

1,435

www.afrimalin.ci

Drone Dji Mavic Air (noir onyx)

Drone Dji Mavic Air 

1,920

www. voomstore.ci

Parrot ANAFI Drone Quadricoptère Pliable

Parrot ANAFI Foldable Quadcopter Drone

1,280

www. voomstore.ci

DJI Ryze Tello Boost Combo

DJI Ryze Tello Boost Combo

330

www. voomstore.ci

자료: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체 조사, 기업별 홈페이지

 

드론 활용 유망 분야

 

드론이 활용될 수 있는 유망 분야로는 우선 농업을 들 수 있다. 322,463㎦에 달하는 국토의 53%가 농경지일 정도로 농업의 비중이 높은 반면 병충해 퇴치 미흡, 농지 활용도 저하 등의 문제로 생산성이 낮다는 점이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된다. 이런 상황에서 드론을 통한 경작지 관리를 통해 생산성은 높이고 비용은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여러 농가와 지역 조합에서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00여 개에 달하는 지역 농가와 조합과의 협력을 통한 진출이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분야로는 보건의료를 들 수 있다. 이 분야는 특히 정부 차원에서의 관심이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이 보다 긍정적이다. 코트디부아르 보건부는 지난 2018년 7월, 육상 운송이 어려운 낙후지역에 긴급 의약품 및 혈액을 공급하는 데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후 다수 업체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으며 현지 시장에서 의약품 공급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시장 잠재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분야도 향후 드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000km에 달하는 고압 전선 관리·모니터링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전력 생산·공급 공기업인 CIE사를 위시한 여러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전력 생산·송배전 과정, 전력 시설 고장 등의 모니터링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후 특성상 태양광 패널을 통한 전력 생산·공급에서 활동 중인 중소기업들이 다수인데 이들에 대한 드론 공급을 통한 시장 진출을 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대한 관심 증가 기대

 

한국 드론의 코트디부아르 시장 점유율은 중국, 미국 등 상위 5개국에 비하면 미흡한 수준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한국산 드론의 우수성 및 인지도가 제고될 경우 우리 제품의 시장 진출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KOTRA 아비장 무역관에서 인터뷰한 바이어로부터도 확인할 수 있다. Investiv Group사의 CEO는 현재 코트디부아르 해당 시장을 정확히 설명하는 객관적인 수치나 통계는 없으나 농업 부문을 필두로 드론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드론의 경우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기 때문에 보다 긍정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해당 업체 역시 현재로서는 농업 부문에 주력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 다른 분야에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로서는 주로 중국, 유럽산 드론을 구매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부품을 구입하여 현지 조립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 수입가격은 대당 1,500~1,800달러 선이다. 한국산 수입과 한국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 이 업체는 한국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면서 코트디부아르 시장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코트디부아르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 진출을 모색할 시점이다.

 


자료: GTA, Abidjan.net, 현지 언론매체, 코트디부아르 세관, 각 업체별 웹사이트, KOTRA 아비장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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