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확산 트렌드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박진아
  • 2020-05-25
  • 출처 : KOTRA

- 온라인 결제 시스템 향상으로 모바일 커머스 이용 증가, E-커머스 성장 견인차 역할 -

-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모바일 쇼핑 사용 증가해 모바일 커머스 성장세 유지 전망 -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이용 지속 증가 추세

 

마케팅조사기관 Statista2019년 통계에 따르면 벨기에 전체 유통업 매출의 20%E-커머스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16%는 모바일 커머스에서 발생해, 모바일 커머스는 전체 유통업 매출의 약 3%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 커머스 매출이 현재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몇 년간 해마다 20~30% 수준의 매출 규모 증가를 보이고 있어 주요 유통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Euromonitor2020년 발간 자료에 따르면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규모는 2019년 한해 17% 성장해 16억 유로를 기록했다. 모바일 커머스가 급성장한 주요 요인은 온라인 결제시스템의 안전성과 편리성 향상, 모바일 앱 기술의 혁신적 발전 등으로 분석되며 모바일 커머스 분야의 성장이 이커머스 분야 전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5년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매출액 성장 추이(단위: 유로)

 

     자료: Euromonitor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 현황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규모는 16억 유로이며 벨기에 전체 이커머스 시장규모 100억 유로 중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마케팅 조사기관 Statista2019년 자료에 따르면 벨기에 애플앱스토어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쇼핑앱은 식품유통기업 Colruyt 그룹의 Xtra앱으로 40,980번 다운로드 됐으며 , 패션유통 기업 H&M의 앱은 26,670, 패션 쇼핑 기업인 Wish Zalando의 앱은 각각 22,420, 17,640번 다운로드 된 것으로 집계됐다.

 

 

벨기에 애플앱스토어 쇼핑앱 다운로드 횟수 Top5

      

자료: Statista

 

아직 모바일 커머스가 이커머스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현지 온라인언론 Bloovi에 따르면 벨기에 사람 세 명 중 한 명이 지난해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구매해 본 적이 있으며, 마케팅 조사기관 We Are SocialHootsuite2018년 조사에 따르면 벨기에 인터넷 사용자의 47%가 휴대전화를 통한 뱅킹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많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커머스를 소비 활동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 기술 향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가능해져, 모바일 커머스 다양한 분야로 확대

 

벨기에 기업들은 쇼핑앱을 통해 각종 할인 및 신상품 출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바일 앱을 활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앱에서는 상품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상품 정보를 검색하고, 검색이 구매까지 이어지고 있어, 온라인숍을 운영하지 않던 현지 기업들도 모바일 앱을 새로운 유통 채널로 고려하고 있다.


벨기에 주요 시중은행들의 투자로 개발된 결제 앱인 Payconiq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쉽고 빠르게 모바일 결제를 진행할 수 있어 현재 벨기에 대부분의 상점 및 대중교통에서 사용이 가능해 모바일을 사용한 다양한 상품·서비스 구입 트렌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앱을 개발해 운영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판매 플래폼을 제공해 지역 소비자들과의 거래를 돕는 앱들도 소비자들에게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BAKERONLINE 앱은 대형 제과체인에 비해 유통 능력이 부족한 지역 소규모 제과점들의 상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앱으로, 업주들과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BAKERONLINE2015년 벨기에 겐트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540%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유럽 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시아와 중동 진출을 추진 중이다.

 

BAKERONLINE 홈페이지의 앱 사용 설명

 

자료: BAKERONLINE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앱을 통한 상거래도 모바일 커머스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 D사의 한 직원은 브뤼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벨기에인 57%SNS를 이용 중이며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1시간 반 정도 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는 단순히 홍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페이스북의 마켓플레이스 기능 등 상품 구매 기능이 추가되어 모바일 커머스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2019IKEA Place 앱 서비스를 벨기에 시장에서도 시작해 소비자들이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IKEA의 제품들을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앱에는 상품을 실제 공간의 크기에 비례해 대입해 보고 사진과 동영상을 가족과 친구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과 앱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도 있는 기능이 있다.

 

IKEA Place 앱 사용 예시

 

자료: IKEA 벨기에

 

전망 및 시사점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감염 우려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모바일을 통한 소비 및 경제활동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예상 가능하므로 2020년 한해 동안 모바일 커머스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커머스 솔루션기업 Ingenico2019년 보고서에서 벨기에 이커머스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특히 모바일 커머스 확산이 이커머스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벨기에 이커머스 연합회 Safeshops 역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벨기에 이커머스 성장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도 동반 성장 중이며 모바일 구매자 증가가 온라인 유통기업들에게 매출 성장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어 모바일 커머스가 점차 중요한 유통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마케팅조사기관 GFK2018년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쇼핑 이용 고객의 70%2000년 생 이후 밀레니얼 세대로, 젊은 층을 주요 타겟 고객으로 하는 기업들은 모바일 커머스 진입이 늦어질 경우 주요 고객층 확보가 점차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Statista, Euromonitor, IKEA, We Are Social, GFK, 벨기에 이커머스연합회 Shopsafe, Bloovi, 현지언론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벨기에 모바일 커머스 확산 트렌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