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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 배달 전문 앱 시장에 호재일까?
2020-04-02 김수현 미국 시카고무역관

- 집 밖에 나가기 꺼려하는 소비자, 음식 배달 수요 증가시켜 -

- 레스토랑의 휴ž폐업, 배달 직원의 감염 위험 노출은 배달 전문 앱에 위협 요인 될 수 있어 -

 

 

 

□ 온라인 식품배달 시장 동향

  

  ㅇ 높은 성장 보이는 배달 전문 앱 시장

    - 온라인을 통한 식품배달 시장은 크게 레스토랑에서 직접 해주는 배달(Restaurant-to-Consumer Delivery)’배달 앱을 통한 배달(Platform-to-Consumer Delivery)’하는 형태로 나눌 수 있음.

    - 배달 앱을 통한 식품배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이용 고객 또한 늘고 있음.

    - 2018년과 비교해볼 때 20202월까지의 매출은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전년대비로는 28%가 증가함. 미국 국민의 27%에 해당하는 인구가 배달 앱을 통해 주문했으며 이는 201922%에 비해 상승한 수치임.

 

배달 전문 앱 매출액 변화

텍스트, 지도이(가) 표시된 사진 자동 생성된 설명

(20181월 매출을 100으로 설정, 이후 변화추이 그래프) 

자료: Second Measure

 

  ㅇ 특정 지역을 거점으로 둔 회사들

    상위 2개 회사인 도어대시와 그럽헙은 각각 다른 지역을 거점으로 두고 있음. 도어대시는 텍사스 대도시인 달라스와 휴스턴에서 반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3분의 2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그럽헙은 뉴욕과 보스톤을 포함한 북동부 대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달 전문업체임.


지역별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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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econd Measure

 

□ 코로나19, 배달 전문 앱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ㅇ 배달 수요 증가는 호재, 각종 위험 요인도 고려하는 업계

    - FDA 는 현재까지 음식이나 음식 포장을 통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없다고 밝힘. 소비자들이 집 밖에 나가 식사하는 것을 꺼리면서 배달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그러나 배달 직원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 제휴 레스토랑들이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에 처하게 될 가능성은 음식 배달 전문 회사 입장에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 음식 배달 주문이 급등한 3월 초에는 배달 수수료가 2월 초에 비해 16.3%의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이후 수수료는 안정을 찾았음.

 

업종별 판매 증가율(202025째주,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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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Earnest Research, 월스트리트저널

 

  ㅇ 각종 정책 및 마케팅 쏟아내는 회사들

    도어대시(Doordash)는 격리 대상자인 직원들에게 2주간 유급 휴가를 제공할 것임을 밝힘. 새로운 고객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줌과 동시에 기존 제휴 레스토랑 픽업 건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정책을 내놓음.

    - 그럽헙(Grubhub)은 주문량의 약 10%에서 15%에 달하는 마케팅 수수료 부과를 연기할 것임을 밝힘. 최대 1억 달러까지 비용 부과를 연기할 것이며 3월 중순부터 시행, 무기한으로 지속될 것임을 알림.

    - 포스트메이트(Postmates)는 사람들이 모여서 식사하는 것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 포스트메이트와 거래를 하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레스토랑의 모든 수수료를 일시적으로 면제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는 직원에 대한 유급 휴가 및 구호 기금을 조성하고 있음.

 

코로나 19 바이러스 관련 대안 내놓은 음식 배달 전문 앱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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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USA Today

 

    - 멕시칸 음식 프렌차이즈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은 도어대시에 이어 우버이츠(Uber Eats)와 제휴를 맺고 한 달간 배달비 무료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함. 또한 밀봉된 포장을 통해 식품 위생을 강조하여 고객이 안심하고 음식을 받아볼 수 있게 함.

 

치폴레의 무료 배송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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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치폴레 웹사이트

 

   - 스타벅스 또한 매장 운영 변경 지침을 고객에게 알리고 우버이츠를 통한 제품 배달 서비스를 홍보했음.

 

  ㅇ 중국의 사례를 통한 학습 및 자구책 마련

    - 미국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먼저 유행했던 중국에선 실제로 유행 초기 1월에 배달 주문이 증가했다고 보고됨. 그러나 식당들이 매출 감소로 폐업하고 소비자들 또한 음식 자체의 오염이나 배달원에 의한 감염을 걱정하는 경우가 늘면서 2월에는 주문량이 30%나 감소했다고 함.

    - 이에 따라 미국의 배달 전문 회사들은 고객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음. 고객에게 매장 및 음식 관리, 방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배달원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로비나 문 앞에 음식을 두고 가는 형태로 배달하는 등 직원 및 고객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음.

 

그럽헙과 도어대시의 비대면(Contact-free) 옵션 선택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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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mericaninno.com, 도어대시 웹사이트

  

    - 한편 도어대시는 배달원에게 장갑 및 손세정제를 제공했으며 포스트메이트는 건강 검진 비용을 지원하기로 함.

 

□ 시사점 및 전문가 의견

 

  ㅇ 레스토랑과 배달 전문 앱. 상생을 위한 노력 지속되어야

    -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의 외식 자제 움직임은 레스토랑의 매출을 급격히 감소시킨 반면, 음식 배달 수요는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옴.

    - 그러나 레스토랑 없이는 배달 전문 앱의 매출 및 운영이 불가능한 태생적 한계가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함.

 

  ㅇ 비대면 배달 방식, 당분간 인기 끌 것

    - 음식배달 서치엔진 푸드보스(Food Boss)CEO Michael DiBenedetto배달 예상시간은 매우 다양해졌으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음식이 늦게 도착할 수 있는데, 이는 레스토랑이 최소한의 직원들만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함.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비대면 배달을 원하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도 밝힘.

   - 코로나 19 대유행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더라도 고객과 배달 전문 회사 양측 모두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배달 방식을 당분간 선호할 것으로 예측됨.

 

  ㅇ 유명 프랜차이즈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강화될 전망

    - 20201월 도어대시는 리틀 시저스 피자(Little Caesars Pizza)와 공식적으로 제휴를 맺었으며 이전에는 패스트푸드점 웬디스(Wendy’s), 칙필레(Chik-fil-A), 맥도날드와 제휴해왔음. 한편 우버이츠는 스타벅스와 포스트메이트는 파파이스와, 그럽헙은 타코벨 및 KFC와 제휴하고 있는 상태임.

    - 배달 전문 앱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 A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거의 모든 레스토랑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배달 전문회사는 유명 프랜차이즈와의 제휴는 물론 지역 내 맛집과의 파트너십 성사를 위한 전략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밝힘. 결국 모든 레스토랑이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 것이며 레스토랑-배달 전문 앱 간 파트너십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함.

    - 파트너십이 항상 즉각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광범위한 잠재 고객, 매장 분포, 광고 등을 통한 이점이 결국 성과를 거둘 가능성은 높은 편임. 현재 대부분의 배달회사들이 수수료 면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만큼, 미국에 진출한 한식당 운영자들은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배달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추천함 

 

 

자료: Statista, Second Measure, USA Today, 포브스, 월스트리트저널, Americaninno.com, 도어대시, 치폴레 웹사이트,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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