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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마트안경 시장동향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이미영
  • 2020-03-23
  • 출처 : KOTRA

- 현실에 가상현실을 녹여내는 스마트 안경, 스마트폰 대체할까 -

- 안경만 쓰면 복잡한 작업공정도 술술, 산업현장에서 활약 중

- 애플리케이션, 새로운 콘텐츠 개발등 성장잠재력 무궁무진해 -

 



ㅇ 스마트안경이란?

안경 형태의 프레임과 투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가진 착용형(wearable) 컴퓨터로 사용자의 시야에 디지털 이미지를 반영한 중첩 정보를 나타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을 가능하게 함. 사용자에게 시청각을 통해 보조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


스마트 안경(Smart Glasses) 선도기업 및 핵심기술


  2013년 구글사에서 구글글래스(Google Glass)를 선보인 이후 모바일기기로의 상업적 가능성이 인정돼 글로벌기업들의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음. 선도기업 및 제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홀로렌즈(Hololens), 스냅사의 스냅 스펙터클(Snap Spectacles), 스티브만사의 아이탭(Eye Tab) 등이 있음.


  ㅇ 스마트안경(Smart Glasses)을 구성하는 부품 및 핵심기술

 

구성 부품

핵심기술

안경틀(안경알이 없거나, 안경알 교체 가능 제품 포함),프로젝터, 디스플레이, 프리즈마, 카메라 및 셔터, 마이크로폰, 동공 추적센서, 터치패드, 메인보드(, 프로세서,플래시메모리), 블루투스, 무선랜, USB커넥터, 골전도 스피커, 배터리

광학 기술(렌즈, 반투명거울), 안경의 형상 및 구조에 관한 기술, 영상표시 제어(카메라 디스플레이기술), 스마트 기기 협업 기술(스마트 안경과 스마트폰과의 연동), 유저인터페이스(사용자의 터치, 제스처로 동장), 인공지능(AI), 몸짓, 음성인식, 전파차단, 무선인식(RFID)

 

스마트안경 시장의 성장 가능성


  ㅇ 통계기관 Statista에 의하면 모바일 가상현실사용자(Virtual-Reality-User)의 수는 201911000만 명으로 2020년에는 135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가상현실을 선도하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스마트 안경을 선정

 

  ㅇ 독일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가 실시한 설문에 의하면 독일 14세 이상 인구의 38% 2700만 명이 스마트안경을 구입할 의향이 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인 14세에서 29세 응답자의 57%가 스마트 안경을 꼭 구입할 것이라고 응답

    - 응답자가 꼽은 스마트 안경에서 필요한 기능으로는 관광 및 레저 시 추가시각정보(63%), 자동차 운행 시 네비게이션기능(50%), 이메일 및 뉴스전달(31%), 사진 및 동영상(28%), 쇼핑정보 제공(25%) 순임.

    - 사생활 침해 논란이 해소되고 일반 안경과 큰 차이가 없는 디자인에 신기술 구현, 가격 저항성이 무너진다면 스마트안경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 될 것이라 전망

 

  "미래가 아닌 현실" 산업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마트 안경

    - 2018년 독일 무역물류노동조합(BGHW, Berufsgenossenschaft Handel und Warenlogistik)의 물류담당 리슬러 박사는 인터뷰에서 "향후 스마트 안경이 도입될 유망 분야로 물류, 2D, 3D를 이용한 완성품 시뮬레이션, 조립 및 검품 그리고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한 원격고객지원이 유망하다"라고 답함.

    - 물류회사 DHL2015년에 최초로 물류센터 작업자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구글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2를 활용한 비전피킹(Vision Picking)을 도입했음. DHL 최고경영책임자 마쿠스 포스는 "스마트 안경은 스마트 안경은 직원들에게 수거해야 하는 물품의 최적 경로를 안내해 특히 복수의 주문을 동시에 처리하는 복잡한 회수과정에서 작업 속도를 25% 향상시킨다"라고 답변

 

 자료: DHL


    - 농기계 제조회사 아그코(AGCO)에서는 복잡한 농기계조립공정에 스마트 안경을 도입해 30%의 작업효율성 향상 효과를 거둠. 사용자는 스마트 안경을 착용하면 마치 복잡한 조립공정을 모두 암기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경험이 많은 숙련공과도 소통이 가능함.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작업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답함.


자료: AGCO Corperation


독일에서의 스마트 안경 개발 추이

 

  Bosch Sensortec Light Drive 모듈

    - 무게가 10g 미만인 경량 디스플레이모듈로 일반 안경을 스마트 안경으로 바꿔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2021년 출시 예정



자료: Bosch Seinsortec

 

  ㅇ Gebhard의 스마트 안경 앱

    - 물류솔루션 제공회사인 Gebhard사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스마트 안경 앱을 선보였음. 물류 시스템의 복잡한 작업 영상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해 빠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불량률 감소 및 제작기간 단축효과를 거두고 있음.


Gebhard사의 기술자가 착용한 스마트 안경의 화면을 보면서 고객사가 작업 공정을 감독하는 모습

 자료: Gebhard

 

  스타트업 Munevo사의 휠체어용 스마트 안경

    - 독일 뮌헨공대의 스핀오프 스타트업 기업인 Munevo에서는 휄체어 사용자용 스마트 안경과 앱을 선보임. 스마트 안경의 센서를 통해 휠체어 탑승자의 머리움직임을 감지해 휠체어를 동작시킬 수 있음. 공익 차원에서도 시장성이 풍부한 분야임을 나타냄.


자료: Munevo


   투즈(Tooz)의 승무원을 위한 스마트 안경

    - 독일의 렌즈기업 칼 차이스(Carl Zeiss)와 텔레콤(Telekom)의 합작해 만든 스타트업 투즈사의 스마트 안경,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아 눈을 보호하고 실제 안경에 가까운 가벼운 무게를 자랑함. 투즈사에서는 이 안경을 외과의사들이 수술 중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음.


자료: 투즈(Tooz)

 

□ 전망 및 시사점

 

  ㅇ 스마트안경은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하며, 증강현실을 선도할 기기로 전망된다. 스마트안경 산업은 정보통신, 의료, 금융, 보안, 사회학이 결합된 무한한 시장으로 독일에서는 이미 정부,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에 다양한 협업 및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음.

    - 하드웨어 면에서는 착용성 향상을 목표로 실제 안경에 가까운 디자인, 무게, 배터리 지속시간을 목표로 함.

    - 소프트웨어적인 면에서는 스마트 안경용 인터페이스 및 콘텐츠 개발, 빅데이터, 증강현실 플랫폼 구축 등으로 이는 국내 관련 스마트 안경 특허 등록건수의 56%에 해당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선도국가로서 국내기업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고 볼 수 있음.

 

  ㅇ 산업현장에서 즉시 응용이 가능한 수요기반형 산업용 소프트웨어 제작은 국내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한국의 IT기업에 좋은 독일 진출기회가 될 것임.


 

자료: 독일연방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 EUROMONITOR, 독일물류노동조합, 통계청,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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