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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에콰도르 자동차 시장동향 분석
  • 트렌드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정지웅
  • 2020-02-20
  • 출처 : KOTRA

- 2019년 자동차 판매량 전년대비 3.93% 하락 -
- 중국, 콜롬비아산 자동차 판매량 증가 및 한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13.4% 감소 -




□ 경기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에콰도르 자동차 판매량이 소폭감소


  ㅇ 2019년 에콰도르 자동차 판매량은 13만 2208대로 전년대비 3.93% 하락함. 이 중 국내 조립생산은 2만 5663대, 수입산은 10만 6545대를 기록함.
    - 전체적인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자동차 수입은 전년대비 1.5% 상승함.


2019년 브랜드별 에콰도르 자동차 시장 점유율
  
자료: 에콰도르 자동차 기업협회(AEADE)


  ㅇ 점유율 1위는 Chevrolet으로 전년대비 약 3.3%p 하락함.


  ㅇ 한국 자동차 브랜드 점유율은 Kia가 2만 2171대 판매로 17%, Hyundai는 9382대 판매로 7%임. Kia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고 판매량은 1000대 가량 감소했음. Hyundai의 점유율은 2.9%가량 하락했으며, 판매량 또한 4000대 가량 감소함.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감소


2019년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

(단위: 대)


자료: 에콰도르 자동차 기업협회(AEADE)


  ㅇ 국가전력 마스터플랜과 2025 에너지 효율화법 등 전기차 구매 유도를 위한 정책을 실행 중이지만 2019년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각 103대, 1367대로 각 전년대비 20.8%, 51.5% 감소함.
    - 현재 에콰도르 시내에는 자동차 매연, 정유소, 건물공사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가 제기되고 있음. 키토, 쿠엥카, 산토 도밍고, 에스메랄다 등 주요 도시들이 WHO 대기 오염 기준을 초과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콰도르 정부는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를 유도하는 정책들을 발표함.

    - 에콰도르 정부는 전기차 구매를 늘리고자 AEKIA와 협업해 2019년 8월에 키토 시립 주차장 10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무료로 개방함.
    - 대외무역위원회(Comex)는 2019년 6월 개인용, 대중교통 및 화물용 전기차와 현지조립생산(CKD) 차량, 배터리와 충전기 등 관련 부품에 무관세 혜택을 적용하기로 결정함.

    - 2018년 기준 중국 브랜드 Hanteng·Dayang·BYD, 한국의 Kia, EU의 Renault의 전기차가 상용화 됨.
 

  ㅇ 중국 브랜드 전기버스가 에콰도르 전기버스 시장을 선점
    - 에콰도르는 2025년 에너지 효율화법을 시행하고 2025년까지 대중교통 차량을 전기차량으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함. 한국 기업들은 현재 에콰도르 내에서 전기버스 생산 또는 수출은 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 BYD가 쿠엥카, 과야킬에서 전기버스 시범 운행 실시 중임. 또한 BYD는 굴절 전기 버스 또한 생산 가능해 타 업체대비 현지 진출 경쟁력이 높음.


□ 한국 브랜드 현황


2019년 한국 브랜드 에콰도르 인기 판매 차종

(단위: 대)

모델명

브랜드

2018

2019

Picanto

Kia

5,089

6,175

Grand i10

Hyundai

2,055

2,126

New Sportage

Kia

1,521

2,074

Tucson

Hyundai

2,512

1,527

Accent

Hyundai

2,485

1,201

주: 현지 조립생산 미포함

자료: 에콰도르 자동차 기업협회(AEADE)


  ㅇ 한국 브랜드 차종별 판매로는 Kia의 Picanto와 New sportage, Hyundai의 Grand i10, Tucson, Accent가 선두를 달림, 2019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Kia의 Picanto로 6175대 판매를 기록
    - 2019년 11월 기준 에콰도르에서 상용화된 자동차 모델의 수는 총 582개이며, 수입 쿼터제 철폐로 더 많은 브랜드와 모델이 에콰도르 시장에 진출하며, 전체적인 자동차 가격 하락을 야기함.


  ㅇ 최근 중국차의 저렴한 가격과 품질 개선으로 인해 중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짐. 또한 중국에서 조립생산을 하는 자동차들이 증가하면서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오는 차량이 증가


2019년 한국과 중국의 승용차 및 상용차 판매량, 점유율

(단위: 대, %)


한국                                                                중국
자료: 에콰도르 자동차 기업협회(AEADE)


  ㅇ 승용차 부문에서는 한국의 판매량이 두 배 가량 많음. 그러나 SUV, 밴, 화물용 트럭, 승합차에서는 중국이 시장 점유율과 판매량에서 앞섬.
    - 2018년 기준 에콰도르 내 주행 자동차는 승용차가 104만 6150대로 집계돼 가장 많음. 다음으로 소형트럭이 59만 1871대로 많으며, SUV는 48만 9521대, 화물용 트럭은 22만 8553대, Van이 5만 2455대, 버스가 3만 6362대로 집계됨.


□ 추세 종합 및 시사점


  ㅇ 2019에 이어 2020년 자동차 시장 약세 전망
    - 전문가들은 2019년 자동차 판매량 감소의 원인을 소비자 대출 제한과 에콰도르 소비자의 신차 구매 기피 성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판단함.
    - 에콰도르 기아 자동차 대표 리카르도 로살레스는 2020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5%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함. 또한 2019년 수요 감소로 인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친 기업들의 수익수준이 부정적 영향을 받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더 신중하게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전함.


  ㅇ 에콰도르는 산악지형에 도로 포장이 매끄럽지 못하며 인프라 건설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SUV, 버스, 트럭의 수요가 높음. 또한 과야낄의 Go Motors 사업 관리자 후안 프란시스코는 세단과 해치백 차량이 편안함과 가격 측면에서 가장 선호되는 제품이라고 전함.


  ㅇ 중국산 자동차의 수입량과 판매량이 매년 증가
    - 중국의 Great wall,  JAC, Chery의 판매량이 각 3685대, 3614대, 3483대로 시장점유율 5%, 3%, 3%를 차지함. 또한 Soueast, Changan, Foton, Shineray 등 15개의 브랜드가 뒤를 이어 판매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음.

 

  ㅇ 한국의 에콰도르 전기차 시장 진출
    - 한국은 현재 에콰도르에서 전기차의 생산이나 수입보다는 충전소 설치에 집중하고 있음. 중국의 BYD 버스가 독자적인 충전 포트를 사용하면서 타 브랜드 전기차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2025년 대중교통 전기 의무화 규정으로 전기버스뿐만이 아닌 전기택시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
    - 또한 전기차 기술연구소 소장은 한국 기업들이 단순히 가격이나 주행거리로 중국의 전기차와 경쟁하는 것보다는 개선된 시스템이나 운영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전함.



자료: 에콰도르 자동차 기업 협회(AEADE), 일간지 El Comercio, 기아 대표 리카르도 로살레스 인터뷰자료(일간지 Expreso), 폴리테크닉 대학 자동차 기술연구소 소장 인터뷰 등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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