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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건설 인프라 시장동향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고은
  • 2019-12-30
  • 출처 : KOTRA

- 라오스는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로, 국가발전을 위해 대내외 재원을 이용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 -
- 한국 건설업체들은 신남방정책에 따른 EDCF 확대 기회를 활용하여 진출 필요 -




□ 라오스 인프라 개발 수요


  ㅇ 라오스는 2030년까지 총 3.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발을 추진 중


자료: Meeting Asia's Infrastructure Needs, ADB, 2017


  ㅇ 최빈국 라오스는 인프라 개발을 위해 원조형 경제협력 확대에 노력

자료: 비엔티안 무역관


□ 주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현황


  ㅇ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과 중국 쿤밍을 잇는 중국 라오스 고속철도 사업(417km)은 2021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19년 11월 기준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음
    - 총 75개의 터널 길이만 197.83km가 되는 대규모 공사로, 중국은 동 철도노선을 라오스에서 태국, 말레이시아를 거쳐 싱가포르까지 연결할 계획을 보유함
    - 전체 예산의 30%인 약 20억 달러를 부담하는 라오스 정부는 이 중 상당액을 중국 차관으로 조달하였음


  ㅇ ‘19년 태국 AMATA사는 라오스 정부와 북부 루앙남타주 및 우돔싸이주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성 검토 MOU를 체결함
    - 루앙남타주와 우돔싸이주는 중-라 고속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으로, 라오스 정부는 고속철도 건설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낙후된 북부지역의 인프라 및 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본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


  ㅇ ‘19년 10월 라오스 기획투자부는 인도네시아 철도개발 컨소시엄(Indonesia Railway Development Consortium)과 협력관계에 있는 라오스 PETROTRADE와 라오스-베트남 철도노선 디자인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함
    - 라오스 캄무안 주의 타켁지방에서 베트남 붕앙항구로 연결되는 동 철도노선은 총 연장 240km~270km(라오스 구간 150km, 베트남 120km)로 단일 노선으로 건설될 계획임
    - BOT 또는 PPP방식으로 2021년 말 착공하여 2024년 완공할 예정으로, 본 철도는 인도네시아 장비 및 기술을 사용할 계획임
    * 라오스는 항구가 없는 내륙국가로, 라오스 공공건설교통부는 물류 운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오스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Vung Ang 항구를 잇는 도로 및 철도건설을 추진 중


  ㅇ 라오스는 ‘19년 7월 아세안이 발표한 아세안 연계성 강화를 위한 19개 우선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중 4개가 선정되어 아세안 인프라 개발의 주요 수혜국이 될 것으로 기대됨(미얀마 5개, 인도네시아·태국 각 3, 베트남 2, 브루나이·캄보디아 각 1)
    - 미얀마와 베트남으로 각각 연결되는 신규 송전선 건설 프로젝트 2개와, 아시안 고속도로망의 일환으로서 2번국도 서쪽구간과 8번국도 개선 프로젝트 2개가 포함됨


아세안 선정 라오스 지역 우선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개요

주 : 비엔티안 무역관 재가공
자료 : ASEAN, Enhancing ASEAN Connectivity: Initial pipeline of ASEAN Infrastructure Project(2019.11월)


아세안 선정 라오스 지역 우선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위치

주 : 비엔티안 무역관 재가공
자료 : ASEAN


□ 라오스 주요 건설 및 건설자재 기업


  ㅇ ‘19년 10월 기준, 라오스에는 건설자재 소매, 수출입, 건설자재 제조, 공장, 디자인 회사, 건설회사, 수력발전소 등 약 4,200개의 건설 및 디자인 관련 회사가 등록되어 있음


라오스 주요 건설사

자료: 비엔티안 무역관


라오스 건설사 AIDC 방문모습

자료: 비엔티안 무역관


  ㅇ 라오스에서 가장 큰 건설자재 유통기업은 Souvanny와 Santhiphap으로, 라오스를 비롯, 태국, 중국, 유럽 등에서 생산된 제품을 유통 중이며, 이외에도 상당량의 건축자재가 개인소매상을 통해서 시중에 판매 중임
    - 라오스는 제조업이 미약하지만, 페인트, 벽돌, 건축용 블록, 배수관, 철강, 시멘트 등은 외국자본과 합작으로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음
    - 이외에도 석고보드, 목재창호 및 주방설비, 세라믹 지붕 등도 라오스 현지 소규모 기업 등이 생산 중이나 태국산 등 시중유통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져 소비자들에게 인기는 없는 것으로 알려짐


□ 우리나라 진출현황


  ㅇ 라오스는 UN이 지정한 최빈국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라오스 건설 부문에 직접투자보다는 유·무상 원조 프로젝트로 현지에 진출 중임
    - 우리나라의 2018년 라오스 인프라 수주액은 430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약 0.04%에 불과
    * 우리나라의 전 세계 인프라 수주 규모는 2018년 321억 달러, 아세안의 인프라 수주는 119억 달러(전 세계 대비 비중 37.1%)


우리나라의 인프라 수주금액; 전세계, 아세안, 라오스 비교
 (단위 : 백만 달러, %)


주 : 연도별 금액은 공사 계약금액 기준
자료 :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https://www.icak.or.kr)  


  ㅇ 유상원조 분야에서는 ’04년 루앙프라방 국립대 설립사업‘ 승인 이후 ’19년 5월 말 기준 총 15개 사업 약 6,540억 원(566백만 달러) 승인함
    - 우리나라는 ‘19.9월 라오스와 2020-2023년 기간에 5억 달러 규모의 차관을 지원하는 EDCF 기본약정을 체결함


라오스 EDCF 사업현황


자료: 수출입은행(2019년 5월 확인)


□ 시사점


  ㅇ 라오스는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로, 국가발전을 위해 대내외 재원을 이용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중
    - 라오스 건설사 AIDC Mr. Manachit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라오스는 도로, 철도, 송전선, 쇼핑몰, 병원 등이 미약해 건설인프라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힘
    - 라오스 정부는 지속적인 재정적자로 인해 인프라 개발 비용 충당에 한계가 있는 바, PPP 방식의 인프라 개발을 지속 추진 중


  ㅇ 한국 건설업체들은 신남방정책에 따른 대 라오스 유무상 원조 확대 기회를 활용하여 진출 필요
    - 라오스는 PPP 시장이 미숙하고, 투자위험도가 높은 국가로, 2020-2023년 EDCF 차관 5억달러 확대(기존 3억 달러) 등 우리나라 정부의 위험 보완지원책을 통해 경감 필요


  ㅇ 한편, 라오스 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건설 자재는 품질이 낮은 저가 제품으로,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상황임
    - 단열재, 방수제품, 마감재 등 건설 공정에서의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므로, 관련 한국 제품이 진출을 고려해 볼만 한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가격적인 측면은 필수 고려 사항으로, 라오스 현지기업과의 합작생산 등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 : ADB,  라오스 재무부, ASEAN, China Daily, Vientiane Times, Saigon Online, Asean post, 해외건설협회, 한국 수출입은행,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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