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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성장세가 주목받는 신재생 에너지 부문
  • 트렌드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9-12-02
  • 출처 : KOTRA

-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 32.6%로 매우 높은 수준 –

- 환경 정당 녹색당의 연정 참여로, 관련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 확대 기대 -

 

 

 

□ 개요

 

  ○ 2017년 이후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오스트리아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2020년부터는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심을 끌고 있음.

    - 에너지 감독 기관인 E-Control(www.e-control.at)의 신재생 에너지 부문 책임자인 하랄드 프로이들(Harald Proidl)氏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2016년 이후 정체 양상을 보여 왔음.

    - 그러나, 2019년 9월 29일 치러진 오스트리아 조기총선 결과 대표적인 환경 정당인 녹색당이 오스트리아 연정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및 이에 따른 업체들의 R&D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임.

 

 

  ○ 2017년 기준(입수 가능 최신 통계), 오스트리아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6%인 것으로 조사됨.

    - 이는 스웨덴(54.5%), 핀란드(41.0%), 라트비아(39.0%), 덴마크(35.8%)에 이어 EU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수치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오스트리아의 위상 및 노력을 짐작할 수 있음.

    - 특히, 전력 부문의 경우 전체 생산량에서 신재생 부문이 차지하는 부문은 72%(수력 56%, 풍력 8%, 바이오매스 5%, 태양광 2%, 기타 1%)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 그러나, 2017년 들어 이 비중이 처음으로 감소한 모습을 보임으로써, 그 성장 동력이 약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겼던 것이 사실임.

 

<부문별 신재생 에너지 비중(%)>

부문

2016

2017

증감

전체 에너지

33.0

32.6

-0.4%p

전력

73.3

72.2

-1.1%p

교통/운송

10.6

9.7

-0.9%p

냉난방

32.2

32.1

-0.1%p

자료원 : 오스트리아 통계청

 

□ 신재생 에너지원 현황

 

  ○ 풍력

    - 오스트리아는 풍력 자원이 풍부한 연안 국가는 아니나, 1996년부터 풍력터빈(Wind Turbine) 사용을 시작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1994년 0.2MW에 불과했던 풍력발전 생산량이 2018년 3045MW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크게 성장하였으며, 2030년 풍력으로 전력 생산량을 7500MW까지 증대하는 것이 목표.

    - 2018년 기준 총 1313대의 풍차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전력수요의 풍력 비중은 8%이나, 2030년 23%까지 확대 목표

 

  ○ 태양에너지(태양광, 태양열)

    - 오스트리아의 태양광 모듈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관련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노력 덕분인 것으로 평가.

    - 국내 생산의 91%를 수출할 정도로, 수출 비중이 매우 높음.

    - 2017년 기준 2% 수준인 국내 전력수요의 태양광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15%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바이오매스(Biomass)

    - 풍부한 산림을 바탕으로 1980년대 초부터 바이오매스를 중점 연구 및 개발 분야로 선정해 왔으며,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하여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난방, 전력, 연료 등으로 활용하고 있음.

    - 과거 20년간 다른 신재생 에너지원보다 바이오매스에 대한 투자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펠렛(Pellet, 분말 입상체)을 연료로 하는 바이오매스 보일러는 가장 환경 친화적인 난방시스템으로 평가

    - 바이오매스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80%는 지역 난방에 활용되어 파이프라인을 통해 온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2100여개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난방 시설이 가동 중임.

    - 2018년 말 기준, 약 130개의 바이오매스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 중임.

 

  ○ 수력

    - 다뉴브 강, 알프스 산지 등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수력에너지를 오래 전부터 사용해 왔으며, 2018년 기준 국내 소비 전력의 56%를 수력에너지로 공급하고 있음.

    - 다뉴브 강변의 대형 수력발전소와 알프스 지역 소형 수력발전소는 겨울철 전력 수요 대응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특히 오스트리아는 10MW 미만의 소형 수력발전소 건설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2018년 말 기준, 소형 수력 발전소 시설 4000여 개 운영),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100%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2018년 기준, 10MW 이상 수력 발전 시설은 약 140개로 집계됨.

 

  ○ 열펌프(Heat Pump)

    - 열펌프는 에너지 원천인 물, 땅, 공기, 폐기물 등에 의해 배출되는 열의 평균 75%를 에너지로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열 효율이 높은 장치로, 최근 빌딩의 저온 열공급 및 냉방, 실내 환풍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음.

    - 오스트리아에서 열펌프는 이미 150년 전부터 대체 난방 기술로 개발되었으며, 친환경적인 동시에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인 에너지 기술로 평가받고 있음.

    - 2018년 기준, 약 44만 대(온수용 20만 대, 난방용 24만 대)의 열펌프가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꾸준한 판매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음.

 

□ 신재생 에너지 정부 정책

 

  ○ 오스트리아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은, EU의 ‘에너지 및 기후 정책 목표’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음.

    - 오스트리아는 2020년까지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34%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부여받음.

    - 이는 EU 평균치 20%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1970년대 석유 파동 이후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유럽 내 선도적 위치에 있는 오스트리아의 위상이 반영된 목표임.

    - 파리 기후 변화 협정 이행, EU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략(2030 Climate and Energy Framework)에 따라, 2030년까지 아래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음.

      ① 2005년 대비, CO² 배출량 36% 감축

      ② 전력 부문에서 신재생 에너지 비중 100% 달성(2017년 72%)

      ③ 에너지 총 소비량의 40~5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2017년 32.6%)

 

  ○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오스트리아 정부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는데, 2018년 4월 발표된 ‘오스트리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략 Mission 2030’은 오스트리아 관련 정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음.

    - 주요 부문별 내용

부문

세부 내용

주택

(Lighthouse Project)

-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건물 설계

- 2020년부터 신축 건물에 석유 난방 금지

- 기존 석유 난방 건물은 2020년부터 점진적으로 석유 난방 금지

- 노후화된 난방 개보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현재 0.8%인 개보수율을 2%로 상향)

- 자발적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해 자가전기발전세 폐지

교통

- 전기차 이용 확대(2018년 기준 신규 승용차의 약 2.5%)

- 전기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확대

- 2025년까지 자전거 이용률을 13%까지 확대(2018년 기준 8%)

교육 및 연구개발

- 교과 과정에 기후 변화 문제 포함

- 1980년대 재활용 캠페인에 상응하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문제 관련 대국민 홍보 전개 등

재정 지원

-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행 등을 위한 ‘녹색 금융 아젠다(Green Finance Agenda)’ 개발 등

제도적 지원

- 2020년까지 상기 목표 및 이행 전략 등을 담은 법안 발표(현재 이행 중인 Eco Electricity Act 대체)

 

    - 구체적인 실행 전략은, 다음의 3개 부문으로 나눌 수 있음.

부문

실행 전략

에너지 효율성 제고

- 에너지 소비 관리를 통한, 기업과 가정의 잔열 사용 효율성 향상

- 냉난방 관련 에너지 절감, 제로 에너지 건물(near-zero-energy houses) 확대를 위한 건축

   설계 기준 수립

- 2020년 최종 에너지 소비량 목표는 연 1,100PJ로, 기준년인 2005년 최종 에너지 소비

  (연 1,118PJ) 수준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 건물 난방에 태양열, 바이오매스 적극 활용

- 바이오 연료,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 현재와 같이 수력발전에 집중하는 한편, 다양한 에너지원(풍력, 바이오매스, 태양광 등)

  개발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확대하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정책 추진

에너지 공급 안정

- 자국 에너지원 사용 확대, 에너지 수송 및 저장 시설 개선

-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 다양한 에너지 수입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수급 안정성 제고

 

  ○ 연방정부 차원의 가장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발전차액 제도를 들 수 있음.

    -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의해 생산된 전력의 경우, 오스트리아 정부가 생산 가격과 시장 가격과의 차이(발전차액)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2002년 제정, 2012년 개정된 ‘친환경 전력법(Ökostromgesetz(Green Electricity Act))’이 그 근거임.

    - 지원 대상시설은 친환경 전력법에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음.

      ① 소형 수력발전소(10MW 이하) : 발전차액 지원

       ② 중형 수력발전소(10 ~ 20MW 사이) : 투자 보조

      ③ 바이오매스, 바이오가스, 풍력, 태양광, 지열 : 발전차액 지원. 지원 기간은 11 ~ 13년

    - 발전차액 지원 단가는 매년 정해지는데, 2019년 기준 전력별 지원 단가는 다음과 같음.

친환경 전력 종류

정부 보조금(유로센트/kWh)

태양광 발전

7.67

바이오 가스 발전

16.10 ~ 18.97

바이오 매스 발전

10 ∼ 21.56

풍력발전

8.12

소형 수력 발전

3.20 ~ 12.87

지열 발전

7.22

자료원 : E-Control

 

□ 유망 부문 1 : 태양광 발전

 

  ○ 태양광 발전 시장은, 정책 지원에 힘입어 2000년대 후반 이후 가파른 성장세 시현.

    - 교통기술혁신부(BMVIT)에 따르면, 태양광 설비 시장은 2001년 친환경 전력 보조금법이 시행되면서 초기 성장세를 보이다가 2004년 정부 보조금을 제한하면서 그 성장세가 주춤한 바 있음.

    - 그러나 친환경 전력 보조금법 개정으로, 2009년 이후 다시 빠른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이 같은 성장세는 2013년 정점을 찍은 이후에도 지속 양상을 보이고 있음.

    - 2008년 이전까지 신규 건설된 태양광 발전용량 규모는 5MWp 미만이었으나, 2009년 들어 20MWp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260MWp로 최대치를 기록했음.

    - 2014년 이후로는, 매년 약 150MWp 수준에서 소폭의 증감을 반복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

    - 2018년 신규 건설된 발전용량은 전년 대비 소폭(-2.5%)한 168.7MWp로 집계되었음.

 

<오스트리아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추이>

註) 검은색(자급자족형), 녹색(네트워크화된 태양광 발전)

자료원 : FH Technikum Wien

 

  ○ 태양광 모듈 생산도 활발한 가운데, 대부분 해외로 수출되고 있음.

    - 태양광 모듈 제품의 생산은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2009년을 제외하고 2005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0년에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음.

    - 2018년 기준, 국내 생산은 전년 대비 32.1% 증가한 131,959kWp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생산 중 수출 규모는 65,689kWp(전년 대비 +21.0%)로 49.8% 비중을 차지했음.

    - 순(純)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18.9% 증가한 106,739kWp를 기록했으며, 내수 시장 규모는 168,670kWp로 집계됨으로써 전년 대비 소폭(+2.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오스트리아 태양광 모듈 시장 추이>

자료원 : AIT, FH Technikum Wien

 

  ○ 오스트리아 정부는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지원금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관련 시장의 성장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발전차액 지원 제도 이외에, 오스트리아 연방정부 및 주(州) 정부는 각각 개별적으로 발전 설비 설치에 따르는 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음.

    - 연방정부 보조금 : 보조금 예산은 매년 결정되는데, 2019년에는 총 430만 유로가 책정되어 집행되었음.

대상

구분

금액(유로)

개인용 설비

(최대 5kWp)

건물에 부착된 설비

350유로/kWp

야외에 설치된 설비

250유로/kWp

공동 설비(최소 2가구 이상 공동 사용, 최대 50kWp)

건물에 부착된 설비

300유로/kWp

야외에 설치된 설비

200유로/kWp

註) 설치비용의 35% 한도

자료원 : PV Austria

 

    - 지방정부 보조금 : 2019년 11월 기준, 포랄베르크(Vorarlberg),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 등 2개 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방정부들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초기 설치 비용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음.

주(州)

투자 금액 대비

지원금 한도(%)

지원금 한도

(유로/kWp)

지원 대상 최대

발전 용량(kWp)

부르겐란트

30%

275

5 kWp

케른튼

50%

200

5 kWp

오버외스터라이히

40%

200

-

잘츠부르크

-

600

15kWp

슈타이어마르크

30%(대기업), 40%

350(지붕), 400

6 ~ 100 kWp

티롤

-

100 ~ 1,700

(kWp에 따라 차등)

15kWp

-

250

5 ~ 100 kWp

자료원 : PV Austria

 

  ○ 태양광 발전 부문 주요 업체들

업체명

주요 제품

홈페이지

GREENoneTEC Solarindustrie GmbH

태양광 모듈, 인버터

www.greenonetec.com

Fronius International

인버터, 충전기

www.fronius.com

KIOTO Photovoltaics GmbH

태양광 모듈, 인버터

www.kiotosolar.com

 

□ 유망 부문 2 : 열 펌프

 

  ○ 오스트리아 열 펌프 시장은, 2010년대 이후 꾸준한 성장세 시현 중.

    - 2018년 한 해 동안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25,888대의 열 펌프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실적.

    - 오스트리아 열 펌프 시장은 13,350대가 판매되었던 1986년을 기점으로 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사이에는 연간 판매량이 5천 대 수준에 머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

    -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비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2000년대 중반 이후 그 시장 규모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양상을 보여 왔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 및 유럽 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2009년 이후 다시 시장 규모가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음.

    - 2010년대 들어 난방용 제품, 20kW 이하의 소형 가정용 제품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꾸준한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음.

 

<오스트리아 열 펌프 판매량 추이>

註) 붉은색-난방용, 파란색-온수용, 노란색-거실 환풍용, 녹색-산업용

자료원 : EEG

 

  ○ 오스트리아는, 그 지정학적 특성으로 인해 열펌프 시장에 매우 적합한 국가 중의 하나로 평가됨.

    - 하랄드 프로이들氏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지표면 5~15m 정도에서도 깨끗하고 풍부한 수맥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음.

    - 또한 오스트리아 어느 곳에서든지 땅 속으로 160~200m 정도만 파 들어가면, 주택 한 채에 필요한 충분한 열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음.

 

  ○ 오스트리아는 열펌프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 Ochsner, Heliotherm, M-Tech 등, 국제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가진 오스트리아 업체들이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도 주도하고 있음.

    - 수출 부문 또한 글로벌 경기의 영향으로 2009년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가, 2012년부터 다시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음.

    - 2018년 기준, 총 13,293대의 열펌프 제품이 수출되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3.7% 크게 증가한 규모임.

 

註) 파란색-내수, 주황색-수출

자료원 : e-think

 

  ○ 에너지 효율이 높은 난방 설비로의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정부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건물 난방 설비 개선 보조금 제도로, 연간 약 1억 유로의 관련 예산이 책정되어 집행되고 있는데 열펌프 제품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있음.

    - 2018년 한 해 동안 오스트리아에서는 각 주(州)정부 및 개별 지방자치단체별로, 총 7819대의 열펌프 제품 구입 및 설치에 총 1491만 유로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되었음.

    - 지역별로는, 니더외스터라이히州가 3608대, 636만 유로로 전체의 절반 가까운 높은 비중을 차지함으로써 열펌프 부문에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음.

 

<각 州별 열 펌프 제품 정부 보조금 지급 현황(2018년)>

주(州)

열 펌프(대)

보조금(유로)

부르겐란트

761

685,327

케른튼

74

412,621

니더외스터라이히

3,608

6,359,046

오버외스터라이히

1,361

521,466

잘쯔부르크

912

1,788,080

슈타이어막

382

1,287,983

티롤

323

1,434,034

포랄베르크

125

423,883

273

2,002,349

7,819

14,914,789

자료원 : KPC, e-think

 

  ○ 열펌프 부문 주요 업체들

구분

업체명

홈페이지

오스트리아 기업

Ochsner Wärmepumpen GmbH

www.ochsner.com

HELIOTHERM Wärmepumpentechnik GmbH

www.heliotherm.com

M-Tech GmbH

www.mtec-wp.com

외국 기업

Waterkotte Austria GmbH(독일)

www.waterkotte.at

Viessmann GmbH(독일)

www.viessmann.at

 

□ 전망 및 시사점

 

  ○ EU의 환경 규제 강화 추세, 오스트리아 정부의 환경 보호 움직임 등과 맞물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부문의 성장세는 향후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임.

    - 특히, 녹색당의 연정 참여로 인해, 환경 관련 정부 정책 및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이러한 주변 상황 및 업체들의 꾸준한 기술 개발에 따른 관련 제품의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관심 및 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한국의 관련 업체 입장에서는 단순한 제품 판매보다는,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중장기적인 진출 전략 수립이 바람직함.

    - 기술협력 추진 : 오스트리아 Andritz Hydro(https://www.andritz.com/group-en/andritz-hydro-vienna)社가 한국의 시화 조력발전소 시공시, 함께 참여했던 한국의 건설 업체들에게 관련 원천 기술을 제공한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임. 한국의 대형 신재생 에너지 공사에 외국 기업들을 참여하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참여한 한국 업체들에게 기술 습득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바람직함.

    - 또한, 자동차 부문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오스트리아 현지의 우수 업체들에게 한국의 협력 또는 파트너 업체들이 정기적으로 해당 기술 인력을 연수 목적으로 파견하여 선진 기술을 습득하게 하는 방법도 모색해 볼 수 있음.

    - 오스트리아 현지에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할 만한 협력 파트너 업체가 없을 경우, 자체적으로 오스트리아 현지 R&D 센터 설립 등을 통한 해외 진출 방법 모색도 고려해 볼 수 있음. 이 경우, 관련 업계 및 기술과의 접촉 용이성이라는 장점 이외에 다양한 현지 우수 기술 인력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자료원 : 교통혁신기술부 발행 연례보고서 ‘Innovative Energietechnologien in Österreich Marktentwicklung 2018’, ‘Erneuerbare Energie in Zahlen 2018’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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