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회용 위생용품은 여전히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전통 강자 –

- 생리컵, 면생리대, 월경팬티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

- ’19년 1~9월, 한국산 여성 위생용품 수입액은 전년대비 42% 증가 -

 

 

 

□ 캐나다 내 가임기 여성인구 증가에 따른 위생용품 수요 확대

 

  ㅇ 캐나다는 개방적인 이민정책으로 전체 인구가 지난 1년간 1.4% 증가하는 등 G7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인구가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성인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향후 여성 위생용품 시장의 확대가 예상됨.

    - 2019년 6월, 캐나다 전체 인구(약 3760만 명) 중 가임기에 해당되는 만 15~54세 여성 인구 수는 2015년 대비 1.8% 증가한 975만 명 수준

 

캐나다의 가임기(만 15~54세) 여성 인구 추이

(단위: 명)

자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ㅇ 캐나다 여성 위생용품 시장 규모는 2018년 약 4억3740만 캐나다 달러(약 3864억 원) 규모로 2013년 대비 6.9%의 성장률을 기록함.

    - 생리대가 2018년 전체 시장 규모의 45.6%를 차지하고 있으며, 탐폰은 레저활동에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은 편

 

캐나다 여성 위생용품 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구 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팬티라이너	85.5	86.5	87.2	88.1	90.8	94.2
탐폰	129.1	130.6	131.8	132.8	134.1	135.9
생리대	187.8	189.2	190.9	193.2	195.8	199.6
기타 포함 총액	409.2	413.2	417.0	421.4	428.2	437.4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여성 위생용품 시장은 크게 일회용 제품과 다회용 제품으로 구분되며, 일회용 제품은 생리대와 탐폰이 가장 보편적으로 유통∙사용되고 있음.

    - 일회용 생리대는 기본형·날개형·오버나이트형 등 제품의 모양, 크기, 두께, 촉감 및 디자인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특히 생리대의 두께가 얇은 슈퍼 울트라 슬림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

    - 탐폰은 크게 삽입관이 부착된 어플리케이터와 제품을 직접 손으로 밀어 넣어 사용하는 디지털 타입으로 구분되며, 흡수량에 따라 사이즈가 상이함.

    - 이외에도 일회용 생리대 및 탐폰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부작용이 적은 생리컵, 면생리대, 월경팬티 등의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임.

  ㅇ 2018년 기준 90% 이상의 여성 위생용품 제품은 대형 소매점,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음.

    - 코스트코(Costco) 등 창고형 할인매장에서는 여성 위생용품을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종류와 기능성 측면에서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공존함.

    - 아마존(Amazon)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대량 구입이 가능해져 점진적으로 온라인 채널의 구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으며, 현지 스타트업들은 온라인 서브스크립션 방식으로 틈새시장에 진입하고 있음.

 

캐나다 여성 위생용품 판매 전경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캐나다 연방정부는 2015년 7월 1일부로 여성 위생용품에 부과된 5%의 연방판매세(GST, Goods and Services Tax)를 폐지함.

    - 여성 위생용품은 럭셔리 상품이 아닌 여성의 필수 소비재로 인정받게 돼 비과세 품목으로 분류됐으며 캐나다 외에도 미국 일부 지역, 케냐, 인도, 호주 등에서 세금을 폐지함.

    - 연방정부는 2019년 5월부터 직장 내에 여성 위생용품을 무료로 비치하는 정책을 추진 중

 

□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대안 위생용품을 출시하는 캐나다 기업들

  ㅇ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권고안, 탐폰 리콜 사례 등으로 인해 인체에 무해한 여성 위생용품 사용을 선호하는 소비자 증가 추세

    - 지난 2015년 보건부가 발표한 권고안은 탐폰 사용 시 부작용인 독성 쇼크 증후군(TSS, Toxic Shock Syndrome)*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탐폰 사용 시 청결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권고함.

    - 2018년 12월 글로벌 기업인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의 탐폰 제품이 사용으로 인한 가려움, 습진 등의 피부질환 우려 문제로 캐나다와 미국 전역에서 리콜된 바 있음.

    주*: 독성 쇼크 증후군(TSS): 높은 흡수성을 가진 탐폰에 오랜 시간 혈액이 축적되면 세균성 질병인 황색 포도상 구균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며, 감염될 경우 고열, 구토, 설사, 현기증, 저혈압, 탈수, 근육통, 발진 등이 동반될 수 있음.

  ㅇ 현지 소비자들은 환경을 보존하고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 사용이 가능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

    - 다회용 위생용품은 사용기한이 길기 때문에 경제적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① 생리컵: 디바 인터네셔널(Diva International)

  ㅇ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대 2년까지 재사용이 가능한 생리컵*은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며, 일회용 위생용품보다 저렴하고 환경호르몬 혹은 화학물질이 함유되지 않아 안전함.

    - 전체 가임기 동안 여성은 평균 136kg의 생리혈을 생성하게 되며, 일회용 생리대 혹은 탐폰 사용 시 상당한 규모의 폐기물을 배출하게 됨.

    - 생리컵의 가격은 하나당 약 40캐나다 달러(약 3만 5000원) 수준으로 장기적으로는 일회용 위생용품 대비 저렴한 편

    - 화학물질이나 라텍스, 플라스틱, 색소 등이 첨가돼 있지 않아 피부질환 등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움.

    주*: 생리컵: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종 모양의 위생용품으로 일반 위생용품과 다르게 생리혈을 모으는 방식이며, 여성 체내에 최대 12시간까지 삽입 가능함.

  ㅇ 생리컵 중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디바컵(Diva Cup)은 2003년 제품판매를 시작했으며,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서부 지역에 위치한 키치너(Kitchener)에 위치함.

    - 창업주 카린 체임버스-사이니(Carinne Chambers-Saini)는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생리컵은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생리혈이 새지 않고 쾌적한 느낌이 들어 활동성도 강화시킨다고 설명함.

  ㅇ 디바 인터네셔널의 제품은 여성의 신체 조건에 따라 총 3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는데 모델별로 크기(지름 3.8~5.5cm) 및 용량(20ml~35ml) 등에서 차이가 있음.

    - 파생상품으로 생리컵 세정제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음.

 

  ㅇ 2017년 디바 인터네셔널의 매출액은 약 2000만 캐나다 달러(약 177억 원) 수준으로 2012년 대비 712% 증가해 캐나다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회사 “2017 PROFIT 500” 순위에서 103위를 차지한 바 있음.

    - 현재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에 수출 중이며 캐나다에서는 로블로(Loblaws), 메트로(Metro), 월마트(Walmart), 런던드럭스(London Drugs) 등 대형마켓과 드럭스토어에서 판매 중

  ㅇ 여성의 안전과 청결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디바컵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생리컵이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될 경우, 개발도상국 또는 저소득층에서 생리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 등의 위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함.

 

디바 인터네셔널의 생리컵 제품사진

자료: 디바 인터네셔널(Diva International)

 

  ② 월경팬티: 닉스(Knix)

  ㅇ 일명 ‘입는 생리대’라고 불리는 월경팬티는 분비물 흡수력 및 생리혈 샘 방지 기능이 있어 일회용 위생용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월경 기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미지근하거나 흐르는 물에 헹구고 손빨래 또는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빨아주면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함.

    - 특히 월경 기간 중 유발되는 피부질환은 주로 생리대 함유성분과 사용시간에 연관이 있는데 월경팬티는 일회용 위생용품 대신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탐폰이나 생리컵 등 삽입용 제품의 사용이 꺼려지는 소비자들이 주로 대안으로 월경팬티를 찾고 있음.

  ㅇ 토론토에 소재한 스타트업 닉스는 2013년부터 샘 방지 기능의 월경팬티(Leakproof underwear)를 판매하고 있음.

    - 월경팬티에 부착된 특수패드는 세 겹으로 촘촘하게 구성돼 있으며, 흡수 및 건조력이 우수하고 냄새를 잡아주는 기능성에 대한 특허를 보유 중

    - 또한 15ml의 생리혈을 흡수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 탐폰의 2개에 해당하는 용량임.

    - 제품은 사이즈, 디자인, 생리량에 따라 상이하며 가격은 장당 미화 23~38달러 수준(미국 달러로 판매되고 있음.)

  ㅇ 닉스는 현재 토론토와 밴쿠버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별도로 온라인 마켓을 통해 전 세계로 배송이 가능함.

    - 닉스는 연간 200만 캐나다 달러(약 18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

    - 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미국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가니스탄까지 다양한 국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Made in Canada’ 제품에 신뢰를 갖는다고 설명함.

 

닉스의 월경팬티 제품사진

자료: 닉스(Knix)

  ③ 유기농 위생용품 온라인 정기배송: 블룸(Blume)

  ㅇ 캐나다 현지에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유기농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

    - 유기농 위생용품은 일반 제품보다 가격은 비싼 편이나 위생용품에도 프리미엄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어 인기를 더해가는 중

    - 일반 시중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가려움증과 생리통이 완화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힘.

 

  ㅇ 밴쿠버 소재의 스타트업 블룸은 2016년부터 유기농 생리대 온라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서비스*를 운영 중

    - 블룸의 제품은 파라벤, 설페이트 등 화학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유기농 면화 생리대 및 탐폰임.

    - 멤버십 가입비는 8캐나다 달러(약 7000원)부터 시작되며 고객에게 제품 상자를 2주, 1달, 3개월 등 주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

    - 박스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천연 생리대 혹은 탐폰으로만 구성할 수 있고 이외에도 팬티라이너, 초콜릿, 데오드란트, 바디워시, 에센스 오일 등을 추가할 수 있음.

    주*: 온라인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의류·식료품·화장품·소비재 등의 제품을 정기배송하는 서비스로 기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보충해주는 자동 구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멤버십 가입을 통한 특가구매 등의 서비스로 구분됨.

  ㅇ 블룸은 지난 2019년 2월 투자가들로부터 330만 캐나다 달러(약 29억 원)의 투자금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이를 통해 사업을 더 확장할 계획

    - 블룸은 성교육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천연 탈취체, 바디오일, 헤어 트리트먼트 등 천연소재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

 

블룸의 온라인 정기배송 제품사진

자료: 블룸(Blume)

 

□ 캐나다 내 여성 위생용품 수입 증가세

  ㅇ 캐나다의 여성 위생용품 수입 규모는 지난 2016년부터 증가하는 추세

    - 2018년 여성 위생용품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7억6450만 캐나다 달러(약 6753억 원)를 기록함.

    - 이 중 미국이 전체 수입시장의 88.2%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멕시코, 네덜란드 등이 상위 수입국으로 확인됨.

    - 특히 미국으로 수출된 상품 중 캐나다로 재수입(Reimport)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됨.(2018년 미국의 여성 위생용품 수입시장에서 캐나다산 제품 점유율 49.1% 차지)

  ㅇ 2018년 전체 수입액 중 81.1%는 캐나다 내 인구가 가장 밀집된 온타리오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어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8.3%), 퀘벡주(3.8%), 앨버타주(3.2%) 순임.

    - 이는 온타리오주에 주요 여성 위생용품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가 집중돼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분석됨.

    - 수입산 제품은 1차적으로 수입업체 혹은 유통업체로 수입된 이후 육로운송을 통해 전 지역의 도∙소매업체로 유통됨.

 

  ㅇ 2019년 1~9월 기준 여성 위생용품 수입액은 5억7422만 캐나다 달러(약 5072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

    - 미국(-3.7%), 독일(-27.7%) 등을 제외한 상위 국가들의 수입액이 전년대비 늘어났으며 특히 중국(100.4%), 벨기에(334.8%) 등으로부터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됨.

  ㅇ 2019년 1~9월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대비 41.9% 증가한 60만 캐나다 달러(약 5억 3000만 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8년 전체 수입액보다 많은 수준

    - 2018년까지는 한국산 수입이 전체 시장에서 17위였으나 2019년에는 프랑스, 스웨덴, 일본 제품을 제치고 14위로 상승함.

    - 한국산 여성 위생용품은 주로 한인 마트에서만 취급되고 있음.

 

캐나다의 국가별 여성 위생용품 수입동향

(단위: C$ 천, %)

순위	국가명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1~9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	미국	652,475	-7.9	647,576	-0.8	674,400	4.1	491,753	-3.7
2	중국	17,120	1.9	15,560	-9.1	23,900	53.6	29,522	100.4
3	캐나다(재수입)	11,928	13.5	28,821	141.6	25,957	-9.9	21,452	8.0
4	멕시코	26,176	35.0	25,389	-3.0	19,194	-24.4	15,543	16.6
5	네덜란드	4,853	-32.0	5,011	3.3	4,419	-11.8	3,558	12.6
6	덴마크	1,174	105.3	1,773	51.0	2,168	22.3	2,249	41.6
7	독일	3,033	-31.9	3,224	6.3	1,945	-39.7	1,143	-27.7
8	이탈리아	306	-3.9	825	169.6	1,068	29.5	1,070	3.9
9	벨기에	25	5.2	105	314.3	545	419.4	955	334.8
10	슬로바키아	997	1.0	1,234	23.8	1,049	-15.0	834	27.4
14	한국	350	27.7	442	26.5	565	27.8	598	41.9
총 액		730,470	-6.0	738,923	1.2	764,495	3.5	574,218	0.0

주: HS Code 9619.00 기준

자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ㅇ 수입산 여성 위생용품의 기본 관세율(MFN, Most Favored Nations)은 수입국가에 따라 0~18%

    - 한국산 여성 위생용품은 한-캐나다 FTA(2015.1.1.) 발효에 따라 무관세 적용 중

 

□ 전통적 글로벌 기업의 여성 위생용품 시장 우세

  ㅇ 캐나다 내 여성 위생용품을 포함한 위생지(Sanitary paper) 제조업체 수는 약 32개사로 집계되며,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일회용 위생용품은 주로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제조∙수입된 것으로 확인됨.

    - 전체 제조업체 중 46.9%는 퀘벡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온타리오주(31.3%), 뉴브런즈윅주(9.4%), 브리티시 컬럼비아주(6.3%), 서스캐처원주(3.1%) 순으로 확인됨.

 

캐나다 위생용품 제조업체 지역별 분포도

(단위: %)

자료: 아이비스 월드(IBIS World)

 

  ㅇ 스타트업 등 신규기업들은 틈새시장 진출을 노리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

    - 2018년 얼웨이즈(Always), 코텍스(Kotex), 탬팩스(Tampax) 등이 전체 여성 위생용품 판매시장의 70.8%를 차지함.

    - 이외에도 쇼펄스 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 소비스(Sobeys) 등 대형유통업체들은 자사 브랜드(Private Label)를 판매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

  ㅇ 글로벌 기업들은 생리대 기부 행사 등 차별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있음.

    - 프록터 앤 겜블(Procter & Gamble)은 지난 2018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150만 개의 생리대 및 탐폰을 캐나다 중∙고등학교에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바 있음.

 

캐나다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별 소매가격

브랜드	제조사	제품사진	소매가격(C$)
Always	Procter & Gamble		8.99
Kotex	Kimberly-Clark		8.99
Tampax	Procter & Gamble		11.99
Playtex	Playtex		6.99
Stayfree	Edgewell Personal Care Brands		8.99
U by Kotex	Kimberly-Clark		9.99
Careefree	Edgewell Personal Care Brands		4.49
Life	Shoppers Drug Mart		4.99

주: 1) 제품은 중형, 울트라슬림으로 구성됐으며, 수량은 제품별로 상이함.

2) 소매가격은 판매세(온타리오주 기준 13%)가 제외된 가격

자료: 로블로(Loblaws), 각 기업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일회용 여성 위생용품을 대체하는 친환경, 다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인기는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통적인 일회용 생리대 및 탐폰이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캐나다 여성 위생용품 시장은 2023년까지 연평균 0.7%씩 성장해 4억 4490만 캐나다 달러(약 3930억 원)을 기록할 예정

    - 일회용 생리대 중 일반 두께의 생리대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울트라 슬림 사이즈의 얇은 생리대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됨.

 

캐나다 여성 위생용품 시장전망

(단위: C$ 백만)

구 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팬티라이너	95.1	96.3	97.6	99.0	100.6
탐폰	135.8	135.9	136.5	137.1	137.8
생리대	200.0	201.0	202.4	204.4	206.5
기타 포함 총액	438.6	441.0	444.4	448.5	452.8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ㅇ 한편 환경 및 안전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안 위생용품의 성장은 지속 확대될 전망

    - 유통 측면에서는 대부분 온라인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임.

 

  ㅇ 여성 위생용품은 여성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캐나다 보건부에서는 의약외품으로 분류하고 있음.

    - 탐폰, 생리컵 등 여성 위생용품은 의료기기 위험등급 Class I~IV 중 Class II으로 구분돼 제조업체 면허(MDL, Medical Device License)가 필요함.

    - Class II 제품군의 면허 신청비용은 405캐나다 달러(약 36만 원)이며, 면허 취득 소요기간은 약 15일(영업일 기준)임.

    - 2019년 1월 1일부터는 의료기기 단일심사 프로그램(MDSAP, 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취득이 필수화됨.

      · 관련 링크: http://bit.ly/32YF1C3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IBIS World, Health Canada, Loblaws, Statistics Canada, 각 기업별 웹사이트,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