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영유아 식품 시장 대세는 유기농 -

- 엄마들의 선택, 풍부한 영양소와 천연성분의 영유아 식품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영유아 식품(조제 분유, 건조 영유아식, 완조리 영유아식 등)

  ㅇ HS code: 1901.10, 2007.10, 2007.91, 2106 등

□ 시장 규모

  ㅇ 콜롬비아 영유아 식품 시장 성장 추세

    - 전년대비 2018년 영유아 식품 판매량 14.6% 증가

    - 특히 2018년 기준 영유아 식품 중 조제 분유의 판매량 증가율 또한 조제 분유가 18.7%로 가장 높음.

    - 2019년 3분기까지 영유아 식품 판매액는 명목 기준 2% 상승해 2억2221만 달러 수준임. 총 1만 9000톤이 판매됨.

콜롬비아 최근 3년간 영유아 식품 종류별 판매량

(단위: 천 톤)

자료: EUROMONITOR

□ 시장동향

  ㅇ 모유 대체를 위한 더 나은 분유 제조 노력

    - 정부는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최소 6개월 미만의 영아에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건강, 직장 그리고 개인적 이유로 인해 모유 수유율이 감소하는 중

    - Abbott Laboratories와 같은 분유 제조사는 분유에 HMO, DHA와 같은 성분을 첨가한 제품 개발하여 모유와 마찬가지로 영아에게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함.

  ㅇ 완조리 유아식 부문에는 천연제품의 선호 경향 증가

    -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천연제품을 찾는 경향이 증가함. 또한 바쁜 현대 생활양식로 인해 완조리 제품의 인기가 상승

    - 천연제품 시장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는 완조리 유아식을 구매하는데 있어 선택폭이 넓어짐.

  ㅇ 간편한 휴대 및 조제 방법으로 액상 분유의 인기가 상승중

    - 2019년 성장기용 액상 분유(Liquid growing-up milk formula) 판매액이 11% 증가해 타 품목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임.

    - 액상 분유는 가루형에 비해 별도로 조제할 필요가 없으며, 휴대하기 간편해 바쁜 현대 생활 양식에 적합

□ 수입현황

  ㅇ 콜롬비아 HS CODE 1910.10 기준 주요 수입국가는 멕시코

    - 유아용 조제식료품의 최대 수입국가는 멕시코이며 타국에 비교해 월등히 앞섬.

    - 아일랜드와 스위스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 그러나 대아일랜드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 반해 대스위스 수입액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중

콜롬비아 HS CODE 1910.10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주: HS Code 1910.10 – 유아용의 조제식료품(소매용의 것에 한한다)

자료: GTA

□ 주요 기업별 시장 점유율

  ㅇ Nestlé de Colombia SA사가 영유아 식품 시장에서 가장 우위를 보임

    - 영유아 식품, 특히 분유 제품의 가격 인하 등 경쟁이 치열해짐에도 불구하고 Nestlé de Colombia SA는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음.

    - 이들은 소아과 전문의의 추천 분유 브랜드 선정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함.

    - 2018년 기준 Mead Johnson Nutrition Colombia Ltda사와 Abbott Laboratories de Colombia SA사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

□ 유통구조

자료: ANDI

□ 관세율

자료: Arancel Electrónico LEGIS

□ 인터뷰

  ㅇ 영국계 다국적기업 Mah!사의 콜롬비아 CM(Country Manager) Camilo Bejarano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기업은 현재 Carulla, Jumbo, Olímpica 등 대형마켓 체인점과 Cruz Verde, Farmatodo, Colsubsidio 등 드럭스토어 체인점을 통해 지점을 늘려 콜롬비아에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함. 또한 유기농 시리얼, 천연 과일 퓨레 등의 건강 지향(Health-Oriented) 제품 라인을 통해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품질이 우수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언급함.

  ㅇ 스위스 다국적기업 Nestlé사의 콜롬비아 총 책임자 Mauricio Londoño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Nestlé는 콜롬비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더 건강한 미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함. 특히 Nestogen, Nan 그리고 Klim 등의 분유제품 라인을 가지고 있고 콜롬비아 내 영유아 영양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확장시키기 위해 Nutri Advance라는 새로운 영양 보충제를 55년이 넘는 전통의 Klim 라인의 지원 하에 출시됐고 약 1년 전 아르헨티나에서 출시된 이후 중남미 시장에서는 콜롬비아가 두 번째 출시라고 함.

□ 전망 및 시사점

콜롬비아 향후 3년간 영유아 식품 예상 판매량

(단위: 천 톤)

자료: EUROMONITOR

  ㅇ 콜롬비아의 부모들은 아이 음식의 경우 질적으로 타협하기를 꺼려함.

    -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더라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좋은 제품을 구매하기를 선호하는 경향

    - 알레르기에 대한 우려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소득층 위주로 유기농 제품 소비량이 증가하는 추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기농 제품은 표준 제품들에 비해 저개발 상태로 매우 고가

  ㅇ 영유아 식품의 제품 포장은 가격절감을 위해 간소화되며 변화되고 있는 추세

    - 특히 가루 분유의 경유 기존의 금속캔에 들어있는 형태에서 종이 상자나 비닐 포장과 같은 가격 절감을 위한 포장 형태가 등장

    - 현지 소비자들도 포장에서 비용 절감을 하고 재료와 성분이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임.

  ㅇ 한국 기업이 콜롬비아 영유아 식품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필요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Arancel Electrónico LEGIS, ALPINA, 현지 언론사(Portafolio, El Tiempo, el espectador),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