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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콘택트렌즈 소비 트렌드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조수연
  • 2019-11-21
  • 출처 : KOTRA
- 뷰티에 관심 많은 캄보디아 소비자, 콘택트렌즈 사용 관심 높아져 -

- 한국 아이돌과 K-pop 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로 컬러렌즈 소비 문화 생성 -

- 전체 물량 수입 의존, 태국이나 베트남을 통해 아시아국 제품 주로 수입 -

 



□ 캄보디아 콘택트렌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

 

  ㅇ 캄보디아, 시력 교정에 대한 인식 향상

    - 연중 높은 자외선 수치와 매연, 도시 먼지 등 시력 저하시키는 요인이 많지만 시력교정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

    - 안과 전문 병원 및 전문의가 부족하고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큰 원인임. 캄보디아 사회의 안구보건증대를 위해 설립된 NGO(무정부기구) ‘Khmer Sight Foundation’은 매년 1만 명 이상의 캄보디아인이 피할 수 있는 실명에 고통 받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실명의 주요 원인은 백내장(전체의 1/3 가량을 차지) 다음으로 미교정 시력(uncorrected vision)으로 분석

    - 사회 전반적인 교육수준과 보건인식 수준이 향상되고 캄보디아 경제 성장이 지속되면서 일반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증대, 시력 교정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증가

 

  ㅇ 미용에 대한 관심 꾸준히 증가 중, 컬러렌즈의 열풍

    - 최근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 한국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K-pop 한류에 대한 인기가 증가하면서 k뷰티와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 증대하여 컬러렌즈에 대한 수요 확대

    - 유투브(Youtube)나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뷰티와 메이트업에 대한 콘텐츠를 주로 다루는 뷰티 인플루언서(Beauty Influencer)들의 컬러렌즈에 대한 수요에 크게 기여함.

    - 캄보디아의 유명한 한국인 유투버인 니어리꼬레는 한국 뷰티팁으로 컬러렌즈 착용을 별도의 콘텐츠로 만들 정도로 컬러렌즈는 K-뷰티의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캄보디아인들 사이에 자리매김 중

 

컬러렌즈를 착용한 캄보디아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Soy Seng Hour, : 니어리꼬레)

자료: SoySengHour(인스타 계정), NearyKorea(유투브 계정)

 

  ㅇ 콘택트렌즈, 캄보디아 결혼식 화장의 필수코스

    - 캄보디아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3일 동안 피로연을 할 정도로 결혼식을 크고 화려하게 치르는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신부는 물론 신부 들러리도 전문 메이크업을 받을 정도로 화려한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편

    - 특히 최근 컬러렌즈를 활용한 메이크업이 유행하면서 컬러렌즈는 결혼식 신부와 들러리 메이크업의 필수요소가 됐을 정도로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중


화려한 메이크업과 패션으로 치장하는 캄보디아 결혼식 문화

자료: apsaradiamant.com(캄보디아 웨딩촬영업체)

 

시장현황

 

  ㅇ 콘택트렌즈 판매점: 일반 안경점

    - 일반 안경점: 전국적으로 약 110여 개의 안경점이 있으며, 80% 이상이 수도인 프놈펜에 몰려있음. 지방도시에는 전문 안경점을 찾기가 어려우며 시엠립, 시하누크빌, 바탐방 정도의 도시에서만 찾아볼 수 있음.(캄보디아 상공회의소 2019년 데이터 기준)

    - Eye Care, Mondial Optics, Grand Optics, E-Optics 등 분점을 여러 개 운영하는 브랜드의 경우 프놈펜에 4~5개의 지점을 운영함. 바쉬룸(Bausch&Lomb)이나 아큐브(Acuve)와 같은 시력교정용 렌즈와 컬러렌즈를 소량 취급

    - 개인운영 사업장이 대부분이며, 전문적인 안경사를 찾기 어려워 간단한 시력테스트 정도만 가능함.

 

프놈펜 시내 주요 안경점 (왼쪽부터 Eye Care, Mondial Optics, Modern Optics)

자료: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콘택트렌즈 판매점: 렌즈 전문 판매점

    - 아직 콘택트렌즈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는 거의 전무하며, 프놈펜시에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Nétra Lens 라는 업체가 거의 유일한 상황

    - Nétra Lens는 한국 브랜드 ‘BEAUTY’, ‘Guess Secret’ 등을 태국을 통해서 수입 및 유통하고 있음. 최근 캄보디아의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며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중

    - 현지 유명 뷰티 유투버를 활용하거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 홍보,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SNS 사용률이 특히나 높은 캄보디아의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활용 중

    - 그러나 마케팅에서 렌즈의 제조사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노출하지는 않으며, 포장 시에도 유통사의 브랜드가 들어간 별도의 패키징을 사용 중임. 현재로는 직접적인 제조사 브랜드 보다는 렌즈의 색감과 모양을 더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


 SNS으로 캄보디아 젊은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는 Nétra Lens

(: 공식계정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문·결제·배송 서비스 제공, : 현지 유명 뷰티 유투버 Srey Nea를 활용한 마케팅)

자료: Nétra Lens(인스타그램 계정)


(좌부터) Nétra Lens 판매점, 판매 중인 제품 현황, 자사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패키징

자료: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촬영, NétraLens(인스타그램 계정)


  ㅇ 브랜드 종류 

    - 한국 제조업체 브랜드가 주를 이뤘으며, 일본과 중국· 홍콩 브랜드 판매 중

    - 취급하고 있는 브랜드나 컬러의 종류는 아직 한정적이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선택권이 크게 주어지지 못하지만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상으로 상대적으로 넓은 선택 폭이 주어지고 있음.

    - 컬러렌즈의 경우 1~3개월 단위의 제품이 주를 이루며 저렴한 브랜드는 6~7달러, 중고가 브랜드는 10~14달러 사이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음.(판매점 별로 가격이 다소 상이)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예시

브랜드명

제조국

주요판매점, 가격대(제품사용기간)

예시

GEOLICA

- Holicat

- mimi

- GEOLICA Euro

한국

안경점(Optics)

12~15.5달러(1/1~6개월)

G&G Contact Lens

한국

안경점(Optics)

20달러(1/1)

6달러대(1/1개월)

Nobel Color Contact Lens

중국

안경점(Optics)

3달러(1/1)

COLEBO

- Little Black Skirt Lens

일본

안경점(Optics)

6~7달러대(1/1개월)

DreamCon

- BEAUTY

- Dream Color

한국

렌즈전문점

8~10달러(1/1~3개월)

자료: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및 촬영, Caroussel.com, alibaba

 

수입동향

 

  ㅇ 국가별 수입동향

    - 제조업이 미미한 시장의 특성상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콘택트렌즈 전량은 수입 제품

    - 2016년 약 5만 8000달러를 기록했음. 2년 후인 2018년 기준 전체 수입량은 15만 달러를 기록하며, 163% 증가

    - 주요 수입국은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한국으로 실제 수치상으로는 한국 제품의 수입량이 타국에 비해 크지 않음. 그러나 한국에서 직접적으로 수입하지 않고 베트남이나 태국을 통해 육로로 수입돼 오는 제품 중 국가 공식 데이터에 반영이 되지 않는 수입품이 많아 이를 반영했을 시 한국산 제품의 수입량은 더 커질 것으로 추정

    - 개인 안경점을 운영하거나 소비재를 판매하는 소매상이 세관에 소량의 물건을 캄보디아로 들여올 때에도 세관에 신고되지 않는 경우도 다대함.


캄보디아 콘택트렌즈 수입 현황(HS Code 9001.30 기준

(단위: US$ 천, %)

 구분

2016

2017

2018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전체

58

100

108

100

153

100

홍콩

17

29

27

25

50

33

말레이시아

-

-

31

29

45

29

인도

10

17

21

19

35

23

한국

28

48

24

22

17

11

터키

-

-

-

-

6

4

: Mirrored Data

자료: ITC Trademap

 

  ㅇ 콘택트렌즈 수입 관세

    - 콘택트렌즈(HS Code 분류기준 9001.30.00)의 기준세율은 7%였으나 -ASEAN FTA 협정에 2018년을 기준으로 관세율 0% 적용 대상임.(부과세 10% 별도)

    - 그러나 캄보디아로 수입, 통관 시에 담당직원이 FTA 적용 관세에 대해 기준을 잘못 알고있는 등 실제 적용을 못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므로 반드시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함. 수입 통관 관련 애로사항 발생 시에 KOTRA 프놈펜 무역관 혹은 회계사로 문의 필요

 

시사점 및 전망

 

  ㅇ 캄보디아 미용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유투브나 아이돌을 통해 부는 한류의 열풍으로 콘택트렌즈와 같은 관련 뷰티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아직 시장의 규모가 작고 소비재 유통 경로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수도인 프놈펜에 집중돼 있음을 대캄보디아 시장 공략 시 유념해둬야 하며, 특히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가 높아 소비재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ㅇ 아직 물류, 유통 인프라가 주변국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으로 경쟁력있는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소비재 수출 시에는 필수임. 중장기적으로 현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효율적인 유통경로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사를 물색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공략점임.


  ㅇ 현지 주요 안경점인 Mondial Optics의 판매 매니저 Mr. Ravuth에 따르면 “많은 캄보디아 여성들이 특히나 최근 컬러렌즈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고 하며, “한국 제품은 품질이 높고 특히 K-pop으로 인한 영향으로 한국 뷰티 제품은 캄보디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가격경쟁력에 워낙 민감하기 때문에 이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단기적으로는 캄보디아 시장에서의 판매확대는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은 못지 않게 제품의 안전성에도 민감하고 제품을 쓰고 이상이 있을 때 SNS을 통해 제품을 평가하기도 한다. SNS에 워낙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이기에 이를 주의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자료: ITC Trade map, 캄보디아 관세청, Cambodia Daily, Khmer Times, Khmer Sight Association 등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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