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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탁세제 시장, '세척력+α'로 승부한다!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9-12-17
  • 출처 : KOTRA

- 중국 세제시장, 향후 3년 간 연평균 5%대의 안정적인 성장 보일 것 -

- 미세먼지 제거 기능 등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승부해야 -

 

 

 

시장현황

 

  ㅇ 2018년 중국 세탁세제 시장규모는 700억 위안 돌파

    - 5%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로 올해는 740억 위안, 2020년엔 780억 위안 도달 전망

 

중국 세탁세제 시장규모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분말이 장악하고 있던 세제 시장이 ‘액체+분말’로 양강구도를 형성했으며 농축형 제품은 안정세 유지

    - 세탁세제 형태별로 살펴보면 2018년 기준 액상세제와 분말세제가 각각 시장의 36%, 34%를 차지하는 등 전체 시장의 70%를 점유

    - 분말세제의 점유율이 하락하는 데 반해 액상세제는 2014년의 30%에서 5년 사이 36%까지 확대

    - 농축형 세제는 지난 5년 간 18~19%의 점유율 유지


2014~2018년 형태별 시장점유율

2018년 형태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닐슨

 

수입동향

 

  ㅇ 중국 세탁세제 수입규모는 2018년에 41억 달러

    - 1~8월 수입액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30억 달러에 육박

    - 최대 수입대상국은 일본으로 8월까지 58.9%의 증가율로 수입시장의 약 30% 점유

    - 이에 반해 한국제품의 점유율은 지속 하락하면서 1~8월 한국산 세탁세제의 수입증감률은 1.5%에 그침

 

중국 세탁세제(HS 3402.20) 수입액 상위 10개국

 

자료원: GTA

 

최신 트렌드

 

  ㅇ Z세대가 주요 소비군으로 부상하면서 중국 세탁세제 시장 트렌드도 변화 중

 

  ① 세척력은 기본, 구체화된 세척성능까지 명시해야

 

  ㅇ 중국 소비자들은 세탁세제 기능에 대한 요구가 더 까다로워지고 구체화되고 있음

     - '깨끗하게', '뽀송뽀송하게' 세척하기를 원하는 기존 세대와 달리, 살균효과, 실내 건조에 특화된 세제,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능 등 상품기능에 대한 요구가 구체화되고 있음

    - 특히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섬유 속 깊게 배어 지우기 힘든 얼룩 제거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세척하는 기능을 보유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등장

    - 이외에도 스포츠웨어 전용 세제, 영유아·아동복 전용세제, 속옷 전용세제 등 의류특성에 따른 전용세제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CBN Data)

 

  ② 섬유유연, 컬러보호, 향기 등 α기능 추가해야

 

  ㅇ 세척력 외에도 섬유유연, 컬러보호, 향기 등 다양한 효과를 요구하고 있음

    - 특히 지난해 출시된 24시간 향기를 풍기는 '류상주(留香珠, 오랫동안 향기로운 캡슐형세제&섬유유연제)'1년 사이 온라인 매출이 5.9배 증가함(CBN Data)

    - 1021일 시작된 티몰의 광군제 예매행사에서 P&G의 Downy 제품은 일주일 만에 3만 2천 세트 예매를 완료한 바 있음

 

설명: EMB00001ba82c73

브랜드명: Downy(P&G)

가격: 99위안/세트(3, 150g)

예매량: 3.2만 세트

자료원: 티몰

 

  ③ 농축형이 대세? 분말을 고집하는 소비자도 많아

 

  ㅇ 변해가는 생활양식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기존 액체세제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흘림 문제를 해결한 티슈형·타블렛·캡슐형 세제 인기

     * 기존 액체세제는 캡을 계량컵으로 사용해 사용 후 뚜껑에 세제 잔여물이 묻거나 캡을 분실하는 등의 문제가 존재함

    - 드럼 세탁기의 보급으로 분말세제의 잔여물에 대한 우려 등이 주 요인

 

농축형·초고농축형 세제 매출액

농축형·초고농축형 세제 매출 비중


자료원: 닐슨

 

  ㅇ 한편, 분말세제와는 달리 액체세제는 찬 물에 잘 녹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지만 세척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존재해 분말 세제를 고집하는 소비자들이 다수 존재(CBN Data)

    - 최근 유행하는 티슈형, 캡슐형 세제는 제형이 물에 취약해 보관에 신경을 써야 하며 빨래 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기 어렵다는 점들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④ 성분까지 꼼꼼하게 체크

 

   ㅇ 일반 소비재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들이 제품 성분에 점점 민감해지고 있으며 제품의 ‘안전성’을 가장 중시함

     - HIGHWAY DATA(海威數据)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소비자들은 세척효과보다도 성분의 안전성을 더 중시함

 

가장 중요시하는 요인을 꼽은 비중

 

자료원: HIGHWAY DATA(海威數据)

 

전망 및 시사점

 

  ㅇ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복합적인 세탁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출시해야 함

    - 중국 소비자의 상품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세분화됨에 따라 기름때 전용이나 핏자국, 녹자국, 립스틱자국 제거 등의 특성화된 전용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로 시장을 공략해야 함

    - 지속적으로 제품을 리뉴얼하며 세척력을 업그레이드할 필요

    - 환경변화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미리 파악해 미세먼지까지 제거하는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시도해볼 수 있다고 중국 바이어는 조언(KOTRA 베이징무역관 인터뷰)

 

  ㅇ 국내 기술력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음

    - 중국 시장에서 P&G, 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이 강세지만 우리기업들은 다양한 소비니즈를 겨냥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수 있음

 

  ㅇ 대중국 수출시 세제제품 HS CODE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함

    - 세제제품은 일반적으로 'HS 3402.20.90'으로 분류해왔으나 세정제류는 '3402.20.10', 곰팡이제거제는 살균제로 분류되어 '3808.92.90', 섬유탈취제는 '3307.49.00'으로 변경됐음


세제 제품별 2019 최혜국세율(MFN), 한중 FTA세율과 APTA세율 비교

구분

세정제

팡이제거제

섬유탈취제

HS CODE

3402.20.10

3808.92.90

3307.49.00

2019 MFN 세율

6.5%

6%

3%

2019 한중 FTA 세율

6.5%

0%

5%

2019 APTA세율

4.2%

-

-

자료원: 2019 중국수출입세칙


 

자료원: HIGHWAY DATA(海威數据), CBNData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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