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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반이 즐기는 e스포츠 신흥 강국 호주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9-10-17
  • 출처 : KOTRA

- 인터넷 환경, IT, 핀테크 시스템의 발달로 e스포츠 산업 급속도로 성장 -

-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해외 기업들 참가 활발 -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 e스포츠 산업

 

  ㅇ 호주 e스포츠 산업의 규모는 2018 기준 126900 미국달러로 현지 통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유망산업으로 급부상

    - Newzoo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TOP 5 랭킹된 e스포츠 강국은 중국, 미국, 일본, 한국, 독일임.

    - 호주는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240만 명이 e스포츠에 참여, 세계 14 규모의 e스포츠 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 순위

(단위: U$ 백만)

자료: Newzoo

 

*e스포츠란? 네트워크, 기타 영상장비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 지적, 신체적 능력이 필요한 경기임. 대회 또는 리그와 같은 현장 참여, 중계 관전, 이와 관계되는 커뮤니티 활동 등의 사이버 문화도 e 스포츠 활동에 속함.

 

  ㅇ 호주는 세계적인 스포츠 선진국으로서 자부심을 있으며 e스포츠 분야에서도 신흥 강국으로 떠오르며 2017년부터 세계적인 규모의 e스포츠 대회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본격적으로 개최

    - 2017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3 연속 인텔(Intel)에서 후원하고 ESL(Electronic Sports League)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인 IEM(Intel Extreme Masters) 호주에서 진행

    - IEM 북미, 유럽, 아시아 e스포츠가 발달한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데, 호주에서 e스포츠에 대한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2017년부터 시드니에서 열림.

    - 호주 IEM 경기는 2000 명의 뷰어를 기록, 해당 eSports 행사가 진행된 시드니의 Qudos Bank Arena 18000 수용 가능한 대형 경기장으로 2017, 2018 시즌 모두 티켓이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입증

    - 또한, 지난 8 31일부터 91일까지 호주 최대의 e스포츠 페스티벌 MEO(Melbourne eSports Open) 호주 오픈 테니스 경기장으로 유명한 멜버른 올림픽 파크에서 열림.

    - 빅토리아 주정부에서도 호주 e스포츠 산업의 대표기관인 인터랙티브 게임 엔터테인먼트협회(Interactive Games and Entertainment Association) 적극 후원, 올해는 작년보다 참관객이 40% 증가해 17000명이 참석함.

 

호주 Melbourne eSports Open

자료: Sydney Morning Herald

 

호주 e스포츠 시장의 특징

 

  ㅇ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의 인기 상승

    - 호주의 무선 인터넷 속도는 2019 8 기준 1 한국에 이어 2위를 기록, 콘솔, PC 게임보다는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 수가 월등히 높음.

    - PwC 호주 e스포츠 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빠른 LTE 무선 인터넷 도입,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 핀테크 기반 게임 소액결제(micro transactions) 시스템을 꼽음.

    - 호주에서 일회성 게임의 구매 모델은 감소하는 반면, 무료 게임, 다중접속 게임의 소액결제 매출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e스포츠 게임 회사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주요 수단은 스폰서십과 광고임.

 

  ㅇ 호주의 e스포츠는 비디오 게임의 인기를 단계 끌어 올려 유통, 관광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음.

    - 지난 1월에 열린 호주 오픈 테니스에서도 e스포츠 게임 이벤트를 진행하는 기존 오프라인 스포츠와 e스포츠 경기의 협력 사례 증가

    - 멜버른에서는 매년 10 국제 게임 전시회인 PAX Australia 멜버른 인터내셔널 게임 위크와 함께 개최, 올해는 10 5일부터 13일까지 멜버른 시내 전역에서 개최

    - 게임 스튜디오, 개발사들이 게이머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나아가 교육에 활용할 있도록 학교 관계자들이 만날 있도록 연결. 세계적 관광도시인 멜버른 관광명소와 시내에서 벌어지는 퍼레이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해 관광, 유통 산업으로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음.

 

호주 e스포츠 주요 소비자는 성인 남성들

 

  ㅇ 호주 e스포츠 메인 무대에서 활동하는 프로게이머들이 많아지면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난 2 현지 팬들의 수도 2 이상 증가

    - Nielsen 따르면, 호주 e스포츠 팬의 74% 남성으로 전 세계에서 남성팬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하나임.

    - 전체 e스포츠 팬의 평균 연령은 26세이며, 전체 팬의 66% 밀레니얼과 Z세대인 18~34세에 속함.

 

국가별 e스포츠팬의 성별 비율

자료: Nielsen

 

  ㅇ 호주에서 e스포츠 종목은 슈터(Shooter),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스포츠(Sports), RTS(Real-Time Strategy), 파이팅(Fighting) 순으로 인기가 높음.

    - 특히 호주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e스포츠 게임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주로 슈팅 게임이나,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게임인 MOBA 장르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남.

    - 호주의 e스포츠 팬은 새로운 취미활동으로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의 팬들과 유사하며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면서 팁과 트릭을 배우는 e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

 

호주 TOP 5 e스포츠 게임

순위

게임명(출시일)

개발사

1

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 CS:GO (2012)

Valve Software

2

League of Legends- LoL (2009)

Riot Games

3

World of Warcraft

Blizzard Entertainment

4

Dota2 (2013)

Valve Software

5

PlayerUnknown’s Battlegrounds-PUBG (2017)

PUBG Corporation

자료: Nielsen

 

  ㅇ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호주 e스포츠 선수

    - 멜버른 출신의 19 게이머 아나탄 (Anathan Pham) 작년 캐나다에서 열린 Dota2 챔피언십에서 300 달러의 상금을 받은데 이어 올해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460 달러를 확보하며 호주에서 주목받는 e스포츠 스타로 자리매

    - 호주 미디어에서는 아나타 팜의 e스포츠 상금 랭킹이 세계 13위로 올랐다며 현지 최고 인기 스포츠인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베스트 선수들보다 높은 연봉을 벌었다는 점에 주목, Z세대에게 스포츠는 e스포츠가 것으로 전망

 

호주 e스포츠 산업 키우는 해외기업들

 

  ㅇ 호주 e스포츠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기업, 광고주, 미디어 회사의 관심이 집중

    - 2016년부터 기술 브랜드, 인터넷, 이동통신 서비스업체, 스포츠웨어, 에너지드링크, 스낵 제조사 600 사가 호주 e스포츠에 스폰서십을 제공, 호주 팬들은 e스포츠 스폰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강력한 소비자 바잉 파워를 형성하고 있음.

    - McDonalds 경우, 호주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II 세계 선수권 e스포츠 시리즈의 번째 후원사가텐츠 통합, 브랜딩 작업을 함께 했으며 프로팀이 거주하고 훈련하는 게임 하우스(합숙소) 지원

    - 이외에도 Mars(식품), Hungry Jacks(프랜차이즈), Ladbrokes(스포츠 배팅), Crownbet (스포츠 배팅), Chemist Warehouse(드럭스토어), Rebel Sports(스포츠용품유통) 등의 다양한 산업의 호주 스폰서 기업이 있음.

    - 온라인 기반의 스포츠배팅 업체 A사의 대표는 KOTRA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미국, 중국 다른 국가에 비해 뒤쳐져 있는 호주 e스포츠 산업을 국제적인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이 먼저 노력하고 있다고 .

 

  ㅇ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Australia) 호주의 대표적인 e스포츠팀 하나인 Legacy Esports 후원

    - Legacy ESports 호주 프로 스포츠 구단이 인수한 첫번째 e스포츠팀으로 2017년부터 Adelaide Football Club 소속됨.

    - 삼성전자 호주 법인은 2018년부터 Legacy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세아니아 프로 리그 준비를 위한 부트캠프를 개최하는 현지에서 e스포츠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2019년도에 재계약을 맺고 삼성SSD 게임용 모니터를 제공할 계획임.

 

호주 Legacy ESports

 

자료: Samsung Electronics Australia

 

  ㅇ 호주 Fortress Melbourne 미국 Allied Esports Entertainment사와 파트너십으로 남반구 최대 규모의 e스포츠 게임장 오픈 예정

    - 멜버른 도심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Emporium Melbourne 2700sqm 면적, 200 규모의 e스포츠 게임장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공사 중에 있음.

    - 2020 3 완공 계획으로 120개의 게임용 PC 콘솔 게임장, 레스토랑, , 프로 게이머용 트레이닝 시설 등이 설립될 계획

    - Allied Esports Entertainment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HyperX Esports Arena 운영하고 있어 호주 팬들에게 월드클라스 e 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호주에 오픈 예정인 e스포츠 게임장 외관 설계도

 

자료: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Fortress Melbourne

 

시사점

 

  ㅇ 호주 e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정부, 기관, 기업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음.

    - 호주는 과거 세계 최하위 수준의 유선 인터넷 속도로 인해 온라인을 기반의 산업이 발달하지 못했으나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며 빠르게 성장

    -  2013년에 설립된 Australian Esports League 주축으로 불과 2 전인 2017년부터 세계적인 대회가 개최되기 시작해 호주 e스포츠 프로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팬이 폭발적으로 증가함.

    - 과거 대회 네이밍 스폰 정도에 국한됐던 해외 기업들의 e스포츠 투자가 최근에는 직접적인 구단 운영 투자, 방송·스트리밍 등으로 다양해 .

 

  ㅇ 잠재력 높은 호주 e스포츠 시장에 국내기업 관심 필요

    - 호주는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으로 프로 리그가 발달돼 있고 전통적인 스포츠 구단에서 e스포츠팀을 인수하는 10 이내에 대중적인 스포츠가 전망

    - 호주 내부적으로 그동안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e스포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기업들과 파트너십,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현지 시장 선점을 시도해 있을 것임.

 

 

자료: Nielsen, Newzoo, University of Melbourne, ESL Australia, KOTRA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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