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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오브제가 주목하는 트렌드: Work!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박세화
- 2019-09-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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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종 오브제가 주목하는 새로운 트렌드, 공유오피스 -
- 프랑스 내 재택근무 증가에 따라 공유 오피스산업 상승세 -
□ 메종 오브제란?
ㅇ 메종 오브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유럽 최대의 인테리어 박람회로 1995년 최초 개최된 이래 실내 인테리어와 관련된 현황 소개
- 2018년 기준 115,000㎡ 넓이의 박람회에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9만 명이 방문함.
ㅇ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소개
- 가구, 식기, 생활용품, 패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디자인과 아티스트들을 소개
- 매년 올해의 디자이너를 1명 선정해 작품을 전시하고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소개함.
□ 2019 키워드 < Work !>
ㅇ 사무실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
- 제2의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무실은 이제 기존 모습에서 벗어나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
- 각종 사무기기와는 떨어져 있으며 소음에도 방해 받지 않는 독립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협업을 위해 효율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사무실이 인기
ㅇ ‘집(Maison)’ 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사무공간
- 사무실은 단순한 업무공간이라기 보다는 복합기능을 하는 공간임을 강조함.
- 업무를 위해 이메일을 보내고 전화로 회의를 하는 동시에 식사를 하거나 낮잠과 같은 휴식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중
- 비슷한 기간 열리는 파리 디자인 위크<Paris Design Week>의 주제인 하이브리드(Hybride)와도 일맥 상통
2019년 메종 오브제 주제
자료: 메종 오브제 홈페이지
메종 오브제가 제안하는 새로운 사무실 공간
자료: 메종 오브제 홈페이지
□ <프랑스 사무실의 미래(Designing the future of work)>
ㅇ 프랑스 기업이 생각하는 사무실의 미래
- 전시회에 앞서 메종 오브제와 프랑스 일간지 그룹(Les Echos 와 Le Parisien 소유)은 프랑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사무공간에 대한 책을 발간함.
- 조사에 응답한 경영층의 73%가 협업이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무공간 정비에 찬성한다고 대답했으며, 64%는 이러한 정비작업이 근무자의 업무환경 및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함.
Designing the future of work 책
자료: 메종 오브제 홈페이지
ㅇ 공유 사무실에 주목하는 프랑스
- 본 설문조사에서 53%에 이르는 직장인들이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회사 사무실 외에 공유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힘.
- 현대 직장인들은 회사 사무실 외에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공유 사무실을 애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 혼자 또는 여럿이서 업무를 할 수 있는 동시에 기존 사무실과는 다른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꼽음.
□ 프랑스에 부는 공유 사무실 바람
ㅇ 빠르게 증가하는 공유 사무실
- 세계적인 공유 사무실 회사인 Regus가 낸 “세계 사무공간 설문조사(Global Workspace Survey)”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프랑스 기업의 62%가 ‘유연 근무제(자택근무 혹은 공유 사무실 근무)’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힘.
- 29%의 프랑스 직장인은 이미 정기적 혹은 비정기적으로 원격 근무를 경험해 본 바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19년보다 4%나 증가한 수치임.(Malakoff Mederic Humains 조사)
ㅇ 전 지역으로 퍼저나가는 트렌드
- 파리 이외에 각 지역별로 늘어나고 있는 공유사무실 수는 프랑스에 불고있는 열풍을 잘 보여줌.
- 지방 활성화를 위해 정부 또한 3년간 약 1억 유로를 공유 사무실 개발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프랑스 내 공유사무실 개수(2010~2016년 비교)
(단위: 개)
자료: Statista
프랑스 내 지역별 공유사무실 수(2016년)
(단위: 개)
자료: Statista
ㅇ 공유 사무실 관련 정보
- 개방된 공간과 폐쇄형(닫힌)공간의 이용료 차이가 나타남. 개방된 공간 이용자들은 개방된 사무실이 주는 생동감과 경제적인 가격이 장점이라 생각하며, 폐쇄형 사무실 이용자들은 조용히 집중할 수 있다는 이유를 장점으로 꼽음.
공유사무실의 지역별 가격차이
(기준: 1인 자리, par poste)
자료: lareclame.fr
공유사무실의 주요 크기
자료: lareclame.fr
□ 프랑스인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이유
ㅇ 시간 활용을 도와주는 재택근무
- 84%의 프랑스 인들은 출퇴근 시간 단축을 재택근무의 최대 장점으로 꼽았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75%보다 높은 수치임.
- 특히 젊은 직장인들은 전통적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답함.재택근무에 관한 근무자와 기업의 입장
자료: Le monde
ㅇ 더욱 강력한 프랑스의 공유사무실 바람
- 지난 해 기준 전체 직장인의 29%가 재택근무를 활용한 바 있다고 대답함.
- 직장인들은 한달 중 6~7일 정도의 재택근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응답함.
- 프랑스 기업에서 재택근무가 보편화 됨에 따라 공유 사무실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전문가 의견
ㅇ 매종 오브제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 기업과 인테리어 업계 종사자들의 니즈에 응답하기 위해 2019년 메종 오브제의 주제가 Work로 정해졌다”고 밝히며 사무공간 변화의 바람을 예고함.
ㅇ 인재경영 및 혁신전략 분야의 전문가인 장 노엘은 “직장인의 업무가 꼭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메인 사무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공유 사무실과 같은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함.
ㅇ 부동산 컨설팅 기업의 비지니 후제는 ‘2000년 말 이후 우리는 사무공간의 혁명을 목격하고 있다’고 밝히며 보다 편안한 공간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소개
□ 시사점
ㅇ 인테리어 디자인의 트렌드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시회
- '메종 오브제'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방문객이 참가하는 대형 인테리어 전시회로 전 세계의 인테리어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 한국 기업이 전시에 참여할 경우 트렌드 파악, 바이어 유치와 더불어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경영에 대해 정보수집 가능
ㅇ 새로운 영역인 ‘공유 오피스’를 활용한 한국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포착
- 높은 임대료와 프랑스 내 재택근무 증가로 공유 오피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공유오피스를 주로 이용하는 프리랜서나 스타트업 창업자를 타깃으로 한 IT서비스 개발 및 시장공략 가능
- 프랑스에 신규 진출하는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에는 단기로 임대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임.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Le Figaro, lareclame.fr, Le monde, Statista, Maison Objet 홈페이지, KOTRA 파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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