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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냉온수기 수요 증가
  • 트렌드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임성주
  • 2019-09-17
  • 출처 : KOTRA

- 도시화, 소비현대화에 따른 대표적인 수요증가 품목 -
- 대면 마케팅, 합리적인 가격 제시 통한 시장공략 필요 -




□ 인구 4200만 명, GDP 기준 아프리카 3위 수단 시장, 소비패턴 현대화에 따른 냉온수기 수요 증가세


  ㅇ 수단, 2001년 이후 석유생산 개시, 남수단 분리독립(2011년)까지 석유 수출에 힘입어 경제활황기, 도시화 급격히 진전
    - 수단 통계청 추산 2018년 말 기준 인구 4200만 명, 특히 2000~2011년 집중된 도시화 진전에 따라 수도 카르툼으로의 인구 유입, 교통 및 유통인프라 개발 급성장
    - 2000년대초 400만 명에 불과하던 카르툼 인구, 지금은 인근 위성도시(옴두르만) 포함  1000만 명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
    - 교통통신 인프라 개발, 소득 증가, 유통체인 증가에 힘입어 현대식 소비재 수요 증가


  ㅇ 고온건조한 사막기후, 현대화 진전에 따른 냉온수기 수요 증가세
    - 카르툼 인근 수단 기후는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로 12~2월을 제외한 대부분 연중 한낮 기온이 섭씨 45도 전후 기록, 과거에는 냉수에 대한 인식부재로 수요가 크지 않은 편이었으나 현대화 진전으로 냉수 수요 급증, 커피, 차를 즐기는 현지 문화는 온수 수요도 야기
    - 반면 2000년대 전까지 현대식 냉온수기 보급은 극히 저조, 대부분 식수를 나일강 및 지하수에 의존, 음용수 역시 이들 물을 걸러서 사용
      * 지금도 거리, 골목 곳곳에 흙으로 빛은 항아리 배치, 동 항아리에는 물을 받아 놓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마실수 있도로 하는 곳이 다수, 위생상의 문제 야기 가능성
    - 2010년 전후 도시화, 위생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냉온수기 수요 본격 증가세, 아직까지 꾸준한 수요증가가 이뤄지고 있음.
    - 그러나 카르툼외 지방에서는 아직도 냉온수기 보급이 미미, 멀리 우물에서 음용수 등을 운반하는 경우 다수임. 서민들의 낮은 소득 수준, 생수 유통체인 부족도 냉온수기 수요를 제약해온 요인으로 작용, 이들 요인 극복시 냉온수기 수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


□ 냉온수기 종류, 생산, 시장 규모


  ㅇ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일부 가정에서도 냉온수기를 사용하지만, 아직까지 주요 수요처는 상업용으로 상점, 사무실, 정부 및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는 대부분 생수 음용을 위한 냉온수기 배치
    -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제품은 5갤런 생수통을 활용한 냉온수기, 생수통은 일반 마트 등에서 구매 또는 배달도 가능하며, 5갤런 생수통은 최초 구매 시 4달러 내외 지불, 이후에는 빈통 무료교체 가능(수단에는 28개의 물통 제조사가 있다고 파악됨)
      * 5갤런 생수 1통 판매가는 80SDG (1.3달러) 수준(2019년 9월 기준)
    - 급수배관에 연결되어 사용하는 직수식 냉온수기는 일부 대형건물 등에서만 드물게 사용중이며, 카르툼 소재 Film Company 등 일부만 직수식 제품 사용 중


수단 생활용품 전문점에서 판매 중인 냉온수기 NIKAI (인도산) 사진


 

  ㅇ 수단은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 냉온수기 생산기업은 전무하며, 대부분의 냉온수기는 중국, 인도, 터키 등에서 수입 중
    - 따라서 수입규모가 전체 시장규모 대변, 수단 관세청 확인 결과, 냉온수기는 HS코드 84182100(압축식 소형냉장고)로 분류, 단 이  분류에는 대부분의 소형냉장고가 포함되는 만큼 냉온수기만의 정확한 수입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려움.


  ㅇ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7년 냉온수기 포함 압축식 소형냉장고 수입규모는 965만 달러로 2년 전보다 3배 가까이 급증


수단의 HS코드 84182100 (냉온수기 포함 압축식 소형냉장고) 연도별 수입규모
(단위: 천 달러)

HS Code

2015

2016

2017

84182100

3,272

4,333

9,654

자료: 수단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주: 입수 가능 최신 통계 기준


□ 경쟁, 가격 및 유통 현황


  ㅇ  HS코드 81482100류 2017년 기준 최대 수출국은 중국, 그 뒤를 이집트, 터키, 인도가 잇고 있음.
    - 제조국별로는 중국산 비중이 압도적이며, 그외 터키, 인도산 제품이 판매 중임. 이집트, 두바이 등으로부터 수입된 제품은 제3국을 통한 경유품으로 중국산이 대부분임.
    - 2017년 한국산 수출 실적도 3만3000달러가 기록돼 있으나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은 상태
    - 우리 측 통계(한국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HS코드 8418692030 (냉수기) 기준 대수단 수출규모는 2017년 9만2000달러, 2016년 5만3000달러를 기록한바 있음.(2018년은 0)


  ㅇ 브랜드별로는 인도산인 NIKAI 및 BEKO, MIDEA, CROWN, HOME CARE 등 중국 브랜드가 다수, 한국 제품으로는 MAGIC 브랜드가 알려져 있는 정도임.
    - Home Care는 카르툼 내 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소형가전 포함 생활용품 전문 유통점으로 자체 PB인 HomeCare 브랜드로 냉온수기, 소형 백색가전, 청소기 등을 외주 제조, 판매 중임.


수단의 HS코드 81482100(냉온수기 포함 압축식 소형냉장고) 국가별 수입규모

(단위: 천 달러)

국명

2015

2016

2017

중국

1184

137

2334

이집트

269

273

1544

터키

525

365

404

인도

14

50

348

태국

29

80

294

이탈리아

18

2

99

루마니아

45

77

83

한국

456

10

33

아랍에미리트

32

71

25

유럽

287

15

14

사우디아라비아

10

15

11

자료: 수단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주: 입수 가능 최신 통계 기준


  ㅇ 일반적인 냉온수기의 소매판매가는 USD150~200.대가 주를 이룸.


  ㅇ 판매 유통은 전문 수입상, 에이전트가 수입, 주로 현대식 소매유통점을 통해 판매 중이며, 생활용품 전문점(Home Care, Joyous Center, Expert) 및 중대형 슈퍼마켓인 SENA 등 생활용품 및 전기전자제품 판매점에서 주로 구매 가능
    - 슈퍼마켓은 아니지만 일부 생활용품 전문점들은 직접 수입도 병행
  
  ㅇ 냉온수기 등 생활용품 수입상인 Abdelgayoum사의 Osman GM에 따르면 ‘과거 한국산 제품 수입해본 적 있었으나 탭 파손 현상이 반복되어 곤란을 겪은바 있다. 그러나 한국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품질 인식, 선호현상은 여전하다. 특히 음용수와 관련된 제품인 만큼 가격뿐 아니라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한국제품 재취급 희망의사 표명. 2010년 전후 냉온수기 수요가 폭증, 지금은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바 경쟁력 있는 가격과 A/S 기술 지원할 수 있는 기업과 파트너링을 원한다.’고 언급


□ 수입 절차 및 규제


  ㅇ 수단의 HS코드 81482100 (냉온수기 포함 압축식 소형냉장고)를 수단으로 수입 판매하기 위해서는 관세 40% 외에도 아래와 같이 세금 납부 필요
    - 특히 동 제품군은 일종의 특소세 성격인 기타 세금(20%)도 부과


수단의 수입 관세장벽

HS Code

관세

부가가치세

개발세

영업수익세

기타 세금

84182100

40%

17%

13%

3%

20%

자료: 수단 통계청(Central Bureau of Statistics)


  ㅇ 이외 SSMO(수단 표준청, Sudanese Standards & Metrology Organization) 기관에 제품 등록 및 수입 판매 승인 필요
    - SSMO 등록을 위해서는 신청서, 기술사양서, Data Sheet, 카탈로그 등을 제출해야 하며, 1차 승인 획득 후 시제품이 수입되면 일치성 검사를 거쳐 최종 수입판매 승인을 받게됨.
    - 참고로 중국산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품질 검사 차원에서 CIQ 검사증명서도 요구


□ 시사점


  ㅇ 도시화에 따른 위생에 대한 인식 확산, 소비, 유통현대화에 따른 냉온수기 수요 증가세
    - 2000년대 이후 냉온수기는 신용카드단말기(POS), 자동차 등과 함께 수단내 대표적인 소비 급증 품목 중 하나임.


  ㅇ 특히 자동차(현대기아차 승용 기준 60%), 가전분야에서(LG, 삼성 1, 2위) 점유율이 높은 한국산 소비재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점도 우리 소비재 전반에 유리하게 작용


  ㅇ 국민소득 2천 달러 내외의 최빈국임을 감안, 수단 및 인근국 전시회 등을 활용한 직접 마케팅,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 경우 시장 확대 가능
 


자료: 수단 통계청, 현장 조사 및 바이어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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