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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스마트팜 시장동향
2019-09-16 이선호 카자흐스탄 알마티무역관

- 최근 파종 지도, 위치 정보 시스템 분야로 창업하는 어그테크(Ag tech) 기업 증가 -

- 전문가, "세계 9위의 영토와 EAEU 소비시장을 지닌 카자흐스탄, 발전 잠재력 크다"




□ 스마트팜이란?

 

  ㅇ ICT 기술을 온실, 축사, 과수원 등에 접목해 원격 및 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농장을 의미


  ㅇ 스마트팜은 생산 외 유통·소비까지 아우르며 농식품의 가치사슬(Value Chain)의 효율화, 혁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음.


농업 비즈니스 가치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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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wC, Understanding the Agtech Ecosystem(2016)


  ㅇ 아울러, 스마트팜은 크게 아래의 10개의 세부 분야로 분류가 가능함.


분류 

분야

내용

기상 모니터링 및 예보

 - 정부기관이 농업 관련 정책 수립 및 실시에 활용

 - 병충해 통제, 효율적인 관개, 수확량 증대, 파종시기 관리에 활용

농업용 로봇 및 드론

 - 드론 판매 증가는 규제가 관건

 - 근 시일 내에는 미국과 유럽이 2대 시장

정밀농업

 - 가설과 기존의 경험에 의존해 논밭을 경작하는 대신 경작지의 차이를 인지하고 이에 따라 관리방식을 조정

 - 더 낮은 비용, 더 적은 자원을 투입하면서도 수확량은 증대

  · 주요 기술 및 개념: 초정밀 위치확인 시스템, 자동 스티어링 시스템, 지오매핑, 통합전자통신, 원격감지, 가변속도기술(VRT) 

  · ASEAN에서 판매 중인 신규 농기구의 7080%는 정밀농업 부품을 탑재

농업관리정보 시스템

 - 농장 관리, 계획 및 예산, 자원 및 재고 관리, 분석 및 보고, 기상 모니터링 및 병충해 탐지 등

   · 주요 농업 스타트업들이 활동하는 분야

스마트 유통 및 창고업

 - 농산물이 창고보관 및 유통과정에서 적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

  · 관련 기술: 실시간 차량 관리, 스마트 라벨, 저장 조건 제어, 예측 유지 보수, 운송 전과정 가시성(End-to-end Visibility into Delivery Process), 최적 창고 부하, 화물 통합 모니터링, 재고 추적 및 분석

스마트 온실

 - 작물 성장 제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작물 영양 상태 솔루션, 스프링클 관개, 온도 제어, 병충해 예방

 - 자동화 설비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생육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

가축 모니터링

 - 카메라·마이크·센서를 가축에 부착해 가축 실시간 모니터링(건강관리, 번식, 환경 영향 등)

 - 데이터 프로세스를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을 결합한 감지 기술

폐기물 기술

 - 폐기물 관리,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등

스마트 관개

 - 인간의 개입 없이 언제, 얼마나 관개를 해야 할 지에 대한 분석 및 결정 가능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 농가와 소비자 사이의 중간 유통업자를 거치는 과정을 없앰으로써 서플라이체인을 단축해 농가 소득 증대


□ 카자흐스탄 내 스마트팜의 위치


  ㅇ 카자흐스탄 스마트팜 시장은 초기 단계로 아직까지 대다수 지방에서는 재래식 농업방식을 선호


  ㅇ 특히, 지방에서는 PC와 인터넷 보급률이 낮아 스마트팜 발전의 제약요인으로 작용

    -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인접국에서 유입되는 저렴한 노동인력도 스마트팜 기술도입에 장애물로 작용함. 농업인들은 비용적인 문제 등으로 비싼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기보다는 값싼 노동인력을 활용한 농산물 생산을 선택


  ㅇ 이러한 제약사항에도 불구하고 알마티와 쉼켄트 지방에는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음.


  ㅇ 현재는 작물 재배(토마토, 오이 등) 분야에 스마트팜을 도입하고 있으나 카자흐스탄 정부에서는 점차적으로 축산 분야에도 ICT 기술도입을 확대할 예정임. 현재 카자흐스탄은 상단에 거론된 스마트팜 10개 세부분류 중 기상 모니터링 및 예보, 정밀농업, 스마트 온실 등에만 투자가 이뤄진 상태


□ 카자흐스탄의 지리환경적 여건


  ㅇ 카자흐스탄은 세계 9위의 영토를 지닌 영토 대국으로 다양한 기후대를 보유

    - 국토의 동서길이는 3000km에 달하며, 남북길이는 2000km로 냉대, 온대, 사막 기후대가 존재

    - 지역별로는 북부에는 밀, 동부는 유료작물, 남부는 과일, 채소, 쌀 등이 재배됨. 반사막 지역과 스텝지역이 펼쳐진 중부지대에서는 목축업과 낙농업이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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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Freeworldmaps.net


  ㅇ 카자흐스탄은 전반적으로 연교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이며, 겨울철 평균기온은 지역에 따라 영하 4도에서 영하 19도까지 다양함. 강수량 또한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으며, 천산산맥이 위치한 남부와 동부는 비교적 강수량이 많은 편임.


  ㅇ 스마트팜(온실)은 비교적 날씨가 온화한 남부와 인구 밀집 지역인 동남부 지역을 위주로 투자가 이뤄짐.


□ 스마트팜 기업동향


  ㅇ 유럽의 선진국들은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마트팜, IoT 등의 차세대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반면 카자흐스탄은 신기술 도입에 아직 소극적인 편임.


  ㅇ 신기술 도입보다 기존 경작지를 확대하는 것이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인데 이는 토지가 저렴하고 개간되지 않은 경작지가 많기에 가능

    - 아울러, 영세 농가가 대부분인 카자흐스탄은 전통적인 농업방식을 고수하고 있음. 카자흐스탄 농업인들은 신기술을 도입해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보다는 단기 이익에 치중하며, 지력이 약화되면 새로운 경작지를 개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 카자흐스탄 정부는 영세 농업인들의 기술도입을 위해 예산을 마련하고 저금리 대출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활용도가 높지 않음. 아울러 복잡한 행정서류 절차로 인해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

    

  ㅇ 하지만 최근에는 Nur-Agro, Nur-Shatemir 등의 농업 전문기업이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농산물을 생산 중에 있음. 이외에도 스웨덴 드라발(DeLaval)사의 착유로봇을 도입한 우유공장이 증가하는 등 축산업 분야로도 확대 중


  ㅇ 카자흐스탄 어그테크(Ag Tech)는 위치정보 시스템(Global positioning system)과 지도화 시스템(Mapping system) 분야에 한정하여 투자가 이뤄짐.

    - 예시로 카자흐스탄의 Egistic사는 토양의 습도, 질소 농도, 정규식생지수(NDVI), 파종 지도 등을 포함한 농업 지도를 나자르바예프 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 중임.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266만 달러가 투입됨.

    - Egistic사는 NASA의 무료 위성지도를 활용해 토지의 습도, 질소 함유량, 엽록소, 강수량 등을 측정한 종합정보지도를 제작 중이며 영세농업인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Egisitic사에서 운영하는 종합정보지도 초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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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gistik


Egistik 연구원

    external_image

자료: Fobes.kz


  ㅇ 스마트 온실, 정밀농업 분야보다 기후, 토지 정보에 어그테크 투자가 이뤄지는 이유는 카자흐스탄이 세계 7위의 목초지를 보유한 영토 대국이기 때문임. 개간되지 않은 토지도 상당해 영세 농업인들은 토지 정보를 필요로 함.


□ 스마트팜 주요 분야별 시장


  ㅇ 스마트 관개 

    - 관개장비는 농업 기업뿐만 아니라 영세 농가에서도 수요가 높은 편임. 건조한 기후상 물공급은 중요하기 때문임.

    - 현재는 미국, 중국, 이스라엘, 터키, 러시아계 기업들이 시장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음. 관개장비에서 아직까지 한국 장비를 찾기는 힘든 상황임. 가격은 비싸나 성능은 유럽산에 미치지 못한다는 인식이 팽배함.

    - 관개장비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 분사가 되는 단순기능의 제품이 많으며, 온실의 습도와 온도 등을 고려한 스마트 관개 장비의 보급은 아직까지 보편화되지 않음.


  ㅇ 온실 필름, 덮개 등 소모품

    - 큰 기술이 필요 없는 소모성 제품은 터키산·중국산이 많으며 관개 밸브, 파이프 등은 러시아·터키 제품이 유명함.


주요 Distributor

기업명

웹사이트

관심분야

Aqua Best LLP

www.aquabest.kz

Water supply systems, integrated irrigation systems

M2 LLP

www.m2.kz

Greenhouse solutions, integrated irrigation systems

BaroMAX LLP

www.baromax.kz

Greenhouse solutions, integrated irrigation systems

    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HS Code 842482 기준 수입량

(단위: US$, %)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2018/2017

 전 세계

-

16,688,020

14,254,018

n/a

100.00

100.00

14.59

미국

-

8,210,918

4,212,114

n/a

49.20

29.55

- 48.70

중국

-

318,404

2,055,163

n/a

1.91

14.42

545.46

오스트리아

-

1,578,586

1,895,490

n/a

9.46

13.30

20.08

아랍에미리트

-

232,913

1,276,910

n/a

1.40

8.96

448.24

터키

-

341,366

1,153,534

n/a

2.05

8.09

237.92

주: 842482, Mechanical Applinaces For Agricultural Or Horticultural Use For Projecting, Dispersing Or Spraying Liquids Or Poweders, Nesoi

자료: Global Atlas(2018)


  ㅇ 착유기

    - 전통적인 목축국가인 카자흐스탄은 넓은 영토를 활용해 육류 생산, 우유생산을 하고 있음. 그중 착유기는 100% 수입에 의존

    - 스웨덴의 DeLaval과 같은 회사가 착유기를 현지 시장에 납품 중이며, 수도 누르술탄과 알마티에 지점을 두고 있음. 아울러, 정기적으로 모스크바 지사에서 교육인력을 파견해 사용방법, A/S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함.


  ㅇ 농업용 드론, 폐기물 기술 등

    - 규모가 큰 전문 기업이 없고 기본적인 농기계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 아직까지 드론의 활용도가 높지 않음. 폐기물 기술 또한 발달돼 있지 않음. 현재는 스마트온실이 조금씩 성장하는 단계로 드론, 폐기물, 농업정밀기술, 스마트유통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업계 의견이 존재함.


□ 스마트팜 주요 사례


  ㅇ 농업 클러스트 조성프로젝트

    - Baysereke Agro LLP사는 카자흐스탄 농업대학교, 농업연구소와 협업해 알마타시 근처에 농업클러스터 단지를 설치함.

    - 2018년 기준 소, 말, 염소 등 약 2만 마리의 가축을 사육 중임. 클러스터 단지 안에 존재하는 우유공장에는 스웨덴의 DeLaval 로봇 착유기를 도입함.

    - 아울러 1만 헥타르의 토지에서 옥수수, 콩 등의 곡물을 생산 중이며 이 중 700헥타르에 스마트 관개장비(점적관개 방식)을 도입해 재배 중임. 최근에는 유럽산 드론장비를 도입해 파종 전 토지의 상태를 파악 후 비료의 투입량을 결정하는데 활용


  ㅇ 한-카자흐스탄 농업혁신센터 설립 프로젝트

    - 국내의 A사는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교와 협업해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자르켄트 지역에 5헥타르의 스마트팜(온실) 시설을 설치해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하고 있음.

    - 재배된 작물의 60%는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음.


  ㅇ 국내 M사의 스마트팜 통합 솔루션 수출

    - 수경재배와 물고기 양식을 결합한 아쿠아포닉스 농법의 스마트팜으로 약 250만 달러 규모로 진행 중

    - 키르기스스탄 접경도시인 코르다이에서 0.6헥타르로 진행 중이며, 성과 결과에 따라 사업 확장여부 결정할 예정


□ 시사점


  ㅇ 스마트팜에 대한 현지 인식은 아직까지 낮은 편임. 카자흐스탄은 전문 농업 기업이 많지 않고 생산의 상당수를 영세 농민에 의존하기 때문에 스마트팜 보급이 더딘 측면이 있음. 아울러, 비용적인 문제가 큰 부담으로 작용


  ㅇ 카자흐스탄 정부가 농업 진흥을 위한 국가정책을 마련하고 예산지원을 시작하며 일부 연구기관과 민간단체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 중에 있음.


  ㅇ 업계 전문가는 KOTRA 알마티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 시장에 러시아, 중국제 제품이 많기 때문에 단순 온실 장비 수출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아울러, 기술적으로는 네덜란드 등 유럽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국 기업은 포지셔닝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종자 개발, 교육, 온실 시설 건축, 정밀 시스템 등을 접목한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현실성 있을 것이다."고 밝힘.


  ㅇ 익명을 요구한 바이어는 "비싼 스마트팜 기술을 구입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는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야 한다고 밝힘. 하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한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특정기업이 이미 내정돼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


  ㅇ 이러한 일련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은 잠재력이 높은 시장임. 농지로 활용 가능한 토지가 방대하고 배후의 EAEU(유라시아경제연합) 소비시장이 있기 때문임.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에도 카자흐스탄 육류 등의 수요가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음.  한국 기업은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 시, 기진출한 A사의 사례처럼 현지 파트너와 협업으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임.

    - 특히 국가 예산지원을 받고 있는 국립 농업대학이나 기타 연구소, 농업 전문 기업을 현지 파트너로 검토할 필요가 있음.



자료: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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