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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 일본 음료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
2019-08-30 고충성 일본 후쿠오카무역관

- 여름철 폭염과 소비자의 건강지향으로 수요 지속 증가 -

- 신제품 출시, 판매처 다양화도 시장규모 확대 뒷받침 -

 

 

 

일본 보리차 시장, 성장 지속

 

  ㅇ 당분이 함유돼 있지 않은 차 음료 시장이 일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보리차 시장이 두드러진 확장을 보임.

    - 일본 JMR생활종합연구소(JMR生活究所)의 조사에 의하면 2018년 기준 일본 국내 보리차 출하량은 343만㎘를 기록함. 전년대비 14.4% 증가한 수치며 9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나타냄.

    - 일본식량신문(日本食糧新聞)의 보도에 따르면 2018년 팩 보리차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4.1% 증가하고 보리차 음료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24.3% 증가하는 등 보리차에 대한 일본 내 수요가 확대되고 있음.

 

  ㅇ 이에 따라 보리차의 원료인 현맥(玄麥)의 판매량도 증가세를 기록

    - 일본에서 보리차용 현맥을 공동구매하는 기관인 전국보리차공업협동조합(国麦茶工業共同組合)에 의하면 2018년도 현맥 판매량은 9만 톤으로 과거 최대치를 기록했음.

    - 농산품 분야의 수입이 매우 보수적으로 이뤄지는 일본에서 외국산 현맥 판매량이 두드러지게 늘어난 점은 주목할 만한 현상임.

 

일본 보리차용 현맥 판매량 추이

자료: 전국보리차공업협동조합(国麦茶工業共同組合)

 

  ㅇ 일본은 최근 수년간 여름 무더위가 극심해지고 있는데, 이것이 보리차 시장 확대로 이어진 가장 큰 이유로 꼽힘.

    - 2018년 여름, 일본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41.1℃를 기록함. 2019년에는 7 1일부터 8 20일까지의 기간 중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자가 도쿄 도심부에서만 100명을 넘는 등 여름철 폭염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음.

    - 체온을 낮추고 혈류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열사병 대책식품으로써 보리차의 판매량이 많이 증가함. 또한 보리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돼 있지 않아 열사병에 특히 취약한 유아나 노년층이 섭취하기에도 좋아 건강음료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   


일본 보리차 시장의 트렌드 및 최신동향


  ㅇ 보리차 제품은 크게 페트병에 완제품이 들어 있는 형태와 물에 넣어 우려내는 팩 형태의 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음. 페트병 보리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일본에서는 물에 넣어 우려내는 팩 형태의 보리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음.

    - 팩 보리차 제품 중에서는 한 봉지에 40개 이상의 팩이 들어있는 대용량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소수의 차 분야 대기업 제품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일본 내 판매량 1위 제품인 이토엔(伊藤園)의 팩 보리차  

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팩 형태 제품의 가격은 보통 50팩이 한 봉지에 약 150엔 내외로 가격경쟁이 매우 치열함.

    - 일본 식품 전문 신문인 쇼쿠힌신문(食品新聞)의 조사에 의하면 보리차를 소비하는 일반가정 중 60% 이상이 팩 형태의 보리차를 이용하며, 보리차 팩과 함께 1ℓ 이상의 대형 페트병 보리차 제품을 병용하는 가구도 늘고 있음  

 

  ㅇ 한편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는 부가가치 상품에 주력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판매처의 분산, 다양화도 진행되고 있음.

    -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며, 보리차 원료의 산지를 한정한 팩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음. 농가 입장에서 보리는 쌀이나 대두에 비해 수익성이 낮아 생산면적은 크게 늘지 못하고 있어 보리차 생산기업이 유망 농작지를 직접 유치하며 보리의 생산확대를 도모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음   

    - 유기농 제품이나 율무, 루이보스, 생강 등과 혼합한 보리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보리차 시장 규모를 끌어 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음.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혼합 보리차 제품 예시

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대기업 이외의 제품은 주요 소매점포에 진입하기가 어려워 인터넷 통신판매 및 카탈로그 판매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음. 후쿠오카 소재 인터넷 홈쇼핑 운영기업 H사의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보리차 제품을 대형 슈퍼에 진열시키기는 정말 어렵지만 통신판매라면 현관까지 물건을 가져다준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이 시점에 보리차 시장에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는 없는 숨어 있는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ㅇ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태의 보리차 제품이 시장에 등장해 호응을 얻고 있음.

    - 일본 음료 대기업인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サントリ食品インタナショナル)2019 4월 업계 최초로 캔 용기에 들어 있는 보리차 농축액을 출시함. 180ml 캔 하나를 물로 희석시키면 2ℓ의 보리차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제품임.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의 보리차 농축액 캔

자료: kakakumag.com

 

    -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대형 페트병과 우려내는데 시간과 수고가 들어가는 팩 제품 양쪽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임.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개발사업부 관계자는 이 제품을 개발하는데 앞서 수십 가구의 일반 가정을 방문하고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하며, “발매 이후 판매량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7월 이후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힘.     

 

시사점

 

  ㅇ 여름철 폭염이 두드러지면서 일본에서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보리차는 소비자의 건강 추구 성향이 강해진 점, 폭넓은 연령층의 수요, 주요 음료 메이커의 신제품의 잇따른 출시 등에 힘입어 여름철 계절상품이 아닌 연중 꾸준히 판매되는 통년(通年)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향후에도 시장 규모 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임.

 

  ㅇ 일본에서는 스무디, 야채주스 등 소위 건강 음료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음. 보리차 시장의 확대와 함께 대체 제품의 수요확대도 주목할 만한 사항임.

 

  ㅇ 과거 한국의 옥수수 수염차가 일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어 차나 건강 음료 분야에서의 시장개척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2010년 전후 일본에서 히트를 기록한 옥수수 수염차는 현재까지도 다수의 한국산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 음료 메이커도 진입할 만큼 보편화된 상품임.


() 일본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제품, () 일본 음료 메이커의 옥수수 수염차 제품

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JMR생활종합연구소, 일본식량신문, 쇼쿠힌신문, 일본경제신문, 관련 기업 및 업계 인터뷰 및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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