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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새로운 소비형태, 新subscription 속속 등장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19-08-20
  • 출처 : KOTRA

- 日 서브스크립션시장 2023년까지 평균 8.9% 성장 예측 -

- 구매와 소유보다 공유를 원하는 소비자 증가가 성장 배경 –

- 체험형 마케팅으로 참여 소비자 증가 중



서브스크립션이란?


  ㅇ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은 정기구독을 의미하는 용어이나, 최근애는 고객들에게 정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징수하는 판매 방식을 일컬음

   

소비형태의 변화가 만든 새로운 서비스


  ㅇ 일본 서브스크립션 시장은 2018년도5,627억 엔을 기록하였으며, ‘18년부터 ‘23년까지의 평균 성장률이 8.9%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  ‘18년 이후부터 일본 시장에서 서브스크립션의 형태와 범위는 다양화되고 있으며, 크게 1. 패션 정기택배 2. 패션서비스 3. 식료품 정기택배 4. 음식서비스 5. 생활관련 6.  주거 7. 교육 8. 오락 시장으로 카테고리를 나눌 수 있음

    - 최근에는 공유경제의 보급으로 노래방이나 미용실 등 자리가 남아 있어도 이용되지 않거나, 시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상품을 서브스크립션 비즈니스 모델을 이용해 해결하려는 플랫폼이 증가하고 있음


 


일본의 서브스크립션 시장규모 (단위 : 백만 엔)


 

분야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1

패션계 정기택배

110,000

125,000

138,000

145,000

150,000

15,5000

2

패션서비스

5,600

11,700

18,000

22,000

25,000

28,000

3

식료품 정기택배

180,000

210,000

225,000

237,000

246,000

254,000

4

음식서비스

120

300

450

600

800

950

5

생활관련

620

1120

1,500

2,200

3,400

5,100

6

주거

40

120

300

700

1,000

1,300

7

교육

4,556

5,342

6,200

7,300

8,500

10,000

8

오락(디지털콘텐츠)

261,800

295,000

329,000

363,000

385,000

408,000

합계

562,736

648,582

718,450

777,800

819,700

862,350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19 서브스크립션(정액)서비스의 실태와 전망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8개 분야의 특징과 키 플레이어

 

(패션계 정기택배) 화장품이나 미용용품의 소모품 정액 판매서비스. 기존에 시장에 있던 서비스로, Shiseido 가 대표적임

 

   ㅇ (패션 서비스) 의류와 패션잡화 및 미용용품을 대여, 정기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

 - 주요업체로는 Mechakari(의류), Air Closet(의류), Meganeno Tanaka(안경), Buysell Hunt(고급시계) 등이 있음

 

서비스 사례

Air Closet (https://www.air-closet.com/)


   - 의류 임대 서비스

   - 20152월에 서비스 개시. 20192월 현재 회원수 약 22만 명.

   - 소비자가 등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Air Closet와 제휴한 스타일리스트 200명이 코디네이트.

   - 고객 진단서를 바탕으로 스타일리스트와 매칭시키는 서비스가 호평을 받아 소비자의 90%가 사용후기 등록.

   - 사용후기를 분석한 결과, 의상 코디네이트 만족도는 91.8%를 달성. 평소에는 도전하기 어려운 색상, 스타일을 정액으로 안배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

   - 의류 가격대는 1만 엔에서 3만 엔 사이이며 임대 종료 후, 정가의 10%~20%로 구매 가능

   - 6,800엔으로 한 번에 3벌까지 대여 가능. 대여횟수 무제한 서비스는 9,800 /월 임.

   - 서비스 개시 당초 20대후반부터 30대 여성이 타깃이었으나 30대중반에서 40대까지 지지층 확대 중.

NINAL (Meganeno Tanaka) (https://www.tanaka-megane.co.jp/ninal/)

 

   - 창업 106년의 안경체인이 201941일부로 시작한 정액제 안경 제공 서비스

   - 성인 2,100/월으로 3년 계약기간 동안 안경태 3, 렌즈 3개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 시력이 바뀌기 쉬운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1,800 /월으로 3년간 약정으로 무제한 교환 서비스를 제공

   - 안경태는 약 1,000종류에서 고를 수가 있으며 3만엔 대 클래스의 안경태를 중심으로 라인업.

 


  ㅇ (식료품 정기택배) 알코올 류나 과자, 식품울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택배 서비스.

- 디지털디바이스의 건강체크기능이나 IoT기기와 연동된 식품, 건강보조식품의 제공 서비스가 기대되고 있으나 아직 서비스 기업이 없는 상황.

- 주요기업: 생활협동조합(식품, 생활잡화 전반)

 

  ㅇ (음식 서비스) 2018년에 크게 주목 받은 외식서비스로 주로 음식이나 커피 등의 Take Out이 있음. 아직 메이저 기업이 참여하고 있지 않는 시장 초기 단계

    - 주요 기업 : RYM&CO (음식 Take Out), Handels Café(커피 등 음료)

 

서비스 사례

 

POTLUCK(RYM&CO.) (https://www.pot-luck.jp/)

 

   - 정액으로 여러 음식점의 음식을 Take Out할 수 있는 서비스.

   - 점심 런치를 3(1,941), 12(7,800), 30(12,000) 구매할 수 있는 플랜(Plan)을 준비

   - 신규오픈 점포의 홍보효과가 있으며 저녁식사 중심의 음식점에도 홍보효과가 있음. 도쿄를 중심으로 100점포를 넘는 음식점이 가맹.

Handels Café (http://handels-cafe.com)

 

   - 커피, 홍차, 밀크 티 등 14가지의 음료를 한 달 동안 5,800/월로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서비스. 커피 2가지만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심플 플랜은 3,600/. Take Out 가능하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

   - 음료 외에 아이스크림 등도 판매.

 

  ㅇ (생활관련) 가전제품, 가구, 생활잡화, 가사 정액서비스. 시장의 72.3%(420억 엔)를 콘텍트 렌즈 정액 서비스가 차지.

    - 주요기업: Ycleam(셔츠), Subsclife(가구), CASIE(그림)

 

  ㅇ (주거) 정액으로 단기적인 숙박, 여러 주거에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서비스. 쉐어하우스, 단기체제형 빌라 등은 포함하지 않음. 일본정부가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 개혁’으로 재택근무나 일정의 장소에 상주하지 않는 근무스타일에 도심 집중 해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주요기업: ADDress, Hostel life

 

서비스 사례

ADDress (https://address.love)

 

    - MAKUAKE(클라우드 펀딩)을 이용해 20194월에 서비스 개시.

    - 주로 지방에 있는 빈집을 리노베이션하며 쉐어하우스처럼 공동 생활하는 주거서비스임.

    - 가구, 와이파이, 샴푸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각 주거에 관리자가 거주.

    - 1 64만 엔으로 ADDress의 등록거점에서 거주 가능.

    - 일본 전국에 등록 거점이12군데 있음.

    - 연속 숙박가능일수는 7일이며 2개월 후까지 예약이 가능.

    - 장기거주라는 개념보다 환경을 바꾸면서 생활하고 싶은 사람, 여행자, 프리랜서에게 적합.

    - 2기까지 모집 완료되었으며, 신규 주거거점이 생길 때까지 잠시 모집 중지할 정도 인기가 많은 서비스임.

 

  ㅇ (교육) 정액으로 이용 가능한 학습 콘텐츠서비스. 스마트폰 보급과 재수학원과의 제휴 등 지역격차 해소의 수단으로 연간 17% 성장.

    - 주요기업: Recruit MP(종합학습), Native Camp(영어), Toysub(지능개발용 장난감)

 

  ㅇ (오락/디지털콘텐츠) 음악과 영상 정액 서비스. 전자서적이나 관광시설 이용 정액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임.

    - 주요기업: AWA(음악), U-next(영상)

 

 

(기업 인터뷰) 일본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미용실 서브스크립션 플랫폼을 제공하는 PMatsumoto (SE)

 

Q. 시스템 개발업사인 귀사에서 최근 미용실을 위한 서브스크립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들었다. 어떤 경위로 시작된 것인가?

 

    - 자사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여러 회사에 파견하여 각 사의 시스템을 관리를 주로 해왔으나, 최근에는 사내에 미용실을 대상으로 한 고객정보 활용시스템 제안·영업도 하고 있음.

    - 여러 미용실의 고객 시스템 관리를 하면서, 미용실은 신규고객 발굴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고객들은 어느 미용실이 좋은지 모른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IT를 이용하여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서브스크립션 플랫폼을 만들게 됐음.

    - 미용업계는 업계 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임. 하지만 신규고객을 발굴하는 방법은 전단홍보물, 할인쿠폰 제공, 입소문 정도로 제한되어 있으며, 일본사람은 할인쿠폰과 같은 유인에 사용한다는 행위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음. 특히 어느 정도 나이가 있거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은 특히 할인쿠폰을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음.

    - 그리고 남성과 달리, 여성들은 미용실에 가는 횟수도 남성보다 적어 6개월에 한번 간다는 여성도 적지 않음. 새로운 미용실에 도전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좋은지 모르는 경우도 많아 결국 자주 가는 곳에 가게 된다는 얘기도 들었음.

    - 오사카에는 아직 없지만 도쿄에는 서비스 가맹점 어디서나 샴푸과 드라이를 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음. 샴푸과 드라이만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소비자는 여러 미용실을 부담 없이 체험하면서 미용실의 분위기, 미용사의 친절도를 확인할 수가 있음.

    - 미용실에서도 신규고객 발굴에서 서비스 이용까지 이어지기 되기 때문에 이점이 있음. 업계 내의 경쟁사 간 이런 서비스를 제안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는 IT기업, 플랫폼 개발사가 먼저 이런 서비스를 제안하게 된 것임.

 

□ 시사점

 

  ㅇ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불경기를 겪어온 소비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향후 주류 소비 형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음.

 

  ㅇ 기업 입장으로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인 반면에, 지속적으로 정기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점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피로감이 있음

    - 게임 개발사 T사 대표는 정액서비스는 소비자가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계속적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

 

  ㅇ 플랫폼 상의 소비자 사용후기가 추가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확실한 단서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의 고민, 과제를 분석하고 해결해야 함.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19 서브스크립션(정액)서비스의 실태와 전망’, World Business Satellite, KOTRA오사카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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