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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감각 조미료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지
  • 2019-08-20
  • 출처 : KOTRA

- 日, 소스의 품질을 높혀 조리 절차를 단축시키는 마법 조미료가 인기  -

- 장기간 이어진 불경기 소비성향이 지금까지 계속되면서 조미료 시장 확대중 -

 

 

□ 시장동향 


  ㅇ 불경기 때 익숙해진 집에서 먹는 습관이 계속해서 소비에 영향을 미쳐

    - 일본의 조미료류 시장규모는 ‘17년도(2017.4-2018.3) 전년대비 0.47% 증가한 1 2,649억엔을 기록.

    -  ‘14년도 이후부터 조미료 시장규모는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리서치 회사인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요인을 "집에서 간단하게 쓸 수 있고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조미료가 늘어났기 때문",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소비하는 소비자의 증가"등을 꼽았음.



 

주: 18년도 이후는 예측치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식량산업백서’

 

  ㅇ 기존 조미료 부분 히트상품의 분석

    - 기존에 히트한 조미료 상품을 분석해보면 포장용기를 바꾸어 제품의 편리성을 향상시킨 상품, 소스의 개념을 바꾼 상품  소비자의 작은 불만을 개선한 상품이 히트를 쳤음.

    - 특히 세계금융위기 경기 침체기에 가계의 외식소비가 급감하면서 일본에서는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조미료 상품들이 많이 발매되었음.

 

과거 일본에서 히트한 조미료 사례


사진

특징



<기능성 포장지 개발한 혁신 상품 >


- 간장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산화방지용기를 개발하여 히트한 생간장 

- 2009년에 간장 업체인 Yamasa 고성능 용기 제조업체인 Yushin 공동 개발한 PID(Pouch in dispenser)를 사용
-
용기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상온에서도 180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색상 변화도 거의 없음
.
- Yamasa
간장은 발매 이후 반년 만에 100만 개를 판매. 2012년에는 Kikkoman에서 보틀 타입이 발매되어 경쟁타사도 연이어 발매. 현재 간장 시장의 35%정도가 신선도 보관 용기가 됨.

 

<밥에 뿌려먹는 소스! 신개념 상품으로 히트>

 

- 불경기에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외식을 자제해 집에서 먹는 소비자를 타게팅하여 출시. 이색 반찬으로써 대히트.

- 주로 만두를 먹을 때 사용하는 고추기름에 튀긴 마늘양파를 넣어 씹는 맛을 추가.

- 2009년에 Momoya가 발매하며 현재도 판매 진행중.

  

<사용 편의를 향상시켜 소비자의 니즈 해소>


- 하우스 식품이 2012년에 출시한 젤리형 소스.

- 드레싱을 젤리 형태로 바꾸어 사용시에 양 조절이 쉬워지고 

  음식 장식  모양을 예쁘게 하는 효과가 있음.

- 판매 1년만에 매출액 8억 엔을 올리며 경쟁 타사도 유사품을 출시.

- 현재는 업소용으로도 판매 중.

자료 : 식품산업신문사, 각 기업 홈페이지

 

2019년 조미료 히트상품의 예측


  ㅇ 키워드는 간편성, One Rank Upgrade

- 인기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World Business Satelite'는 최근 2019년에 히트할 신 감각조미료를 발표한 바 있는데, 새로운 맛 보다는 기존에 있는 조미료의 용도, 사용방법을 다양화하고 내용물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분석함

 - 특히, 조리시간을 단축한 수 있고 집에서 손쉽게 요리수준을 높일 수 있는 조미료가 하트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함

- 과거의 히트상품과 비교하면 단순히 시간을 단축한다기보다, 질을 향상시키면서도 요리 절차를 줄일 수 있는 상품이 많아진 것이 특징임.

 

순위

사진

특징

1

 

- House Foods사의 카레 파우더

- 2019년 2월에 발매한 후, 연간 판매목표를 2개월 만에 달성.

- 편식아동도 카레맛은 좋아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아이를 가진 아빠 직원들이 개발함

- 야채볶음이나 제육복음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가 있으며 가정주부의 고민을 해소시킨 상품으로 재고가 없어질 정도 인기상품이 됨.

- 가격은 321엔/56g

2

- Michelsen사의 램 캔디스

- 얼음사탕을 시럽으로 절인 독일 원산 홍차용 . 홍차의 맛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상품으로 인기.

- 가격은 1080엔/250g

3

- S&B Foods사의 소금&파 소스

- 참기름, 레몬을 첨가하며 고기집에서 나오는 소스의 맛을 재현.

- 2019년3월에 발매한 상품.

- 가격은 135엔/38g

4

- Tokushima Sangyo사의 양파 드레싱

- 다진 양파가 가득 들어가 있고 심플한 패키지가 SNS에서 화제가 됨.

- 2018년 9월에 발매한 이후 360만개 출하

- 가격은 350엔/400ml

5

- Somi사의 조미 식초

- 가다랑어나 다시마 맛이 나는 식초로 부드러운 맛이 특징. 일식이나 데리야키 치킨 조리 시에 활약.

- 가격은 323엔/500ml

6

 

- Shinshuichi사의 미소(된장)파우더

- 된장을 냉동건조시켜 파우더 상태로 사용

- 사용량 조절이 간편하며 일본식 된장국은 물론 야채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 가능.

- 가격은 475엔/120g

7

 

- Bourbon사의 시트타입 드레싱

- 바질+마요네즈 맛, 참치+마요네즈 맛 제공

- 슬라이스 치즈같이 샌드위치에 넣거나 신선야채와 같이 먹음. 소스를 흘리지 않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

- 가격은 216엔/4개입

8

 

- Fundodai사의 투명간장

- 특수기술로 투명하게 만든 간장이며 요리 시에 식재료의 색상을 살릴 수가 있다는 점이 장점임.

- 음식을 흘리는 작은 아이가 있는 가정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있는 상품임.

- 발매 이후 5개월만에 11만개를 출하.

- 가격은 540엔/100ml

9

- Otafuku Sause사의 조미 텐카스(튀김 부스러기)

- 편의점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인기주먹밥, ‘악마의 오니기리’는 오니기리 재료로 화제가 됨.

- 가격은 194엔/50g

10

- Kagome사의 짙은 맛 토마토소스

- 기존상품의 1.5배의 토마토, 마늘, 양파가 들어간 소스이며, 피자나 고기, 계란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 받음.

-300엔/280g

자료: WBS(world Business Satellite) 방송 프로그램, Nikkei Trendy, 각 기업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ㅇ 조미료 수입상 K사 대표 

    - 주로 유럽에서 조미료를 수입하는 K사의 대표에 의하면 원산지나 식자재의 품질을 고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함.

    - 전시회에 참가한 소비자가 프로요리사가 사용하는 조미료나 소스에 대해서 문의하는 경우가 예전보다 많아졌다고 함.  

    - 일본 소비자는 오랫동안 불경기를 견뎌냈기 때문에 소비성향이 낮음. 최근 일본에서 프로용 후라이팬이나 영구사용 가능한 주물냄비가 많이 팔렸는데 이를 봐도 가정에서 조리해먹기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음.

    - 제2차 한류붐(2010년~) 때 한국에서 고추장 소스를 수입한 적이 있으나 집에서 한국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지 않아 판매실적이 좋지 않았음.

    - 일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이 있다면 평소에 일본사람이 먹는 요리에도 적용 가능한 맛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어필 포인트를 만드는 게 좋으며 가정용 냉장고에 맞는 제품의 용량에도 신경을 써야함.

  

□ 시사점


  ㅇ 조미료, 간편식품 수요 지속 예상

    - 일본은 장기간의 경기침체를 겪었기 때문에 소비자는 언제든 경제가 침체국면으로 빠질 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가정에서 소비하는 스타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임.

    -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가구를 중심으로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조미제품, 식품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제품은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됨.


  ㅇ 한국 식품의 진출

    - 한국의 허니머스타드 소스나 불고기소스 등 일본사람이 좋아하는 한국 소스가 있는 가운데 평소에 먹는 요리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소비자가 많음.

    - 일본에서 불고기를 '푸루고기(プルコギ)'라고 하는데 한국식 스키야키라 불리면서 일본스타일로 요리해 먹는 경우도 많음. 재구매로 이어지는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레시피 전달도 필요.

    - 부가가치 있는 요리를 집에서 소비하고자 하는 분위기 속에서 조미료, 소스 등은 소비자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음.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식량산업백서', 식품산업신문사, World Business Satellite, KOTRA 오사카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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