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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화장품시장, 지속되는 성장세 속 눈여겨볼 만한 변화는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이희원
  • 2019-07-03
  • 출처 : KOTRA

- 캐나다 화장품 시장의 키워드는 친환경과 프리미엄 -

- 포화된 캐나다 화장품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이 필수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화장품(HS Code: 3304)

 

시장 규모 및 동향

 

  ◦ 2018년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전년대비 2.48% 증가한 약 111억 캐나다달러를 기록

    - 최근 5년간(2014~2018년) 연평균 2% 수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기초 화장품 시장은 약 23억 캐나다달러 규모이고 색조 화장품은 약 17억 캐나다달러 규모

    - 한편, 프리미엄 화장품은 시장의 29.8%를 차지하며 약 33억 캐나다달러를 기록

   

캐나다 화장품 시장 규모

(단위: C$ 백만, %)

2014

2015

2016

2017

2018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10,037

2.08

10,322

2.84

10,572

2.42

10,810

2.25

11,078

2.48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소득 증가에 따라 화장품 소비 형태가 다량의 저가형에서 소량의 프리미엄 화장품 구매(Premiunisation)로 변하고 있는 추세

    - 베이비붐 세대의 소득 수준 증가가 프리미엄 화장품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또한, 결혼 시기가 점차 늦어지는 사회적 현상에 따라 잉여소득이 높은 미혼 여성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지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음.

 

  캐나다 전반에 걸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가 화장품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주요 소매 채널에서 취급하는 친환경 제품이 눈에 띄게 늘고 있음.

    -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서 친환경제품 수요가 늘고 있음.

    - 이는 건강과 미용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제품 구매 시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친환경 성분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프리미엄 브랜드 및 친환경 제품 전문매장 전경

 

: 왼쪽부터 Shoppers 프리미엄 브랜드 전문 매장 beautyBoutique, Whole Foods 매장 내 친환경 화장품 전문 매대

자료: Shoppers 페이스북, 글라스도어(Glassdoor) Whole Foods 페이지

 

캐나다 주요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소개

브랜드명

제품 사진

특징

Bite Beauty

 -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립 라이너, 립스틱 등 색조 제품

 - 최근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채식주의(Vegan) 립 제품 발매

BKIND

 -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100% 천연식물을 사용한 스킨케어, 색조 제품

Demes Natural Products

 -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100% 천연식물을 사용한 스킨케어, 색조 제품

Graydon

 - 유기농·식물성 원료로 만든 고급 스킨 케어 및 헤어 제품

Ilia

 - 유기농·식물성 원료를 사용 및 스킨 케어 성분이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

Zorah Biocosmétiques

- 모든 제품(스킨케어부터 색조 화장품) 유기농 인증을 완료

- 재활용 가능한 화장품 용기 및 종이(안내책자) 사용을 통한 친환경적인 사업 운영

자료: 각 기업 웹사이트

 

  ◦ 한편, 글로벌 기업들은 캐나다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인수합병을 적극 활용 중

    - 프랑스의 로레알(L’Oréal)은 중·저가 기초화장품 시장 확대를 위해 2017년 캐나다 유명 제약회사인 발린트(Valeant)의 세라비, 아크네프리, 앰비(CeraVe, AcneFree, Ambi) 등을 인수

    - 미국의 에스티로더(Estée Lauder)는, 2017년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화장품 기업 데시엠(Deciem)의 지분 28%를 인수하며 캐나다 시장 내 영향력 확대

    - LG생활건강 계열 브랜드인 더페이스샵 역시 2013년 캐나다 현지 브랜드였던 후르츠 앤 패션(Fruits and Passion) 인수를 통해 캐나다 시장에 진출함.

 

수입동향

 

  2018년 캐나다의 화장품(HS Code 3304 기준) 수입액은 전년대비 5.76% 증가한 22억 캐나다달러를 기록

    -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는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56.48%로 가장 높았으며, 프리미엄 화장품 주요 생산지인 유럽(프랑스(11.5%), 이탈리아(8.6%))으로부터의 수입이 그 뒤를 이음.

 

캐나다 화장품(HS Code 3304) 수입동향

(단위: C$ , %)

순위

국가

2016년

2017년

2018년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1

미국

1,096,485

57.52

1,198,698

58.20

1,230,344

56.48

2

프랑스

214,037

11.23

223,366

10.84

251,275

11.53

3

이탈리아

157,973

8.29

56,393

7.59

187,248

8.60

4

중국

84,038

4.41

102,472

4.97

99,624

4.57

5

한국

48,537

2.55

55,174

2.68

75,426

3.46

6

독일

70,964

3.72

64,134

3.11

57,439

2.64

7

일본

28,618

1.50

35,678

1.73

52,105

2.39

8

캐나다(재수입)

34,823

1.83

44,579

2.16

43,133

1.98

9

영국

43,789

2.30

43,977

2.14

42,965

1.97

10

스위스

23,495

1.23

25,698

1.25

26,469

1.22

-

기타

103,481

5.43

109,626

5.32

112,485

5.16


합계

1,906,239

100.00

2,059,794

100.00

2,178,512

100.00

자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세철폐와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로 한국산 화장품의 캐나다 수출은 지속 증가하고 있음.

    -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 규모는 전년(2017)대비 36.7%가량 증가함.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수입이 매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

    - 2018년 기준, 캐나다의 화장품 전체 매출은 약 111억 캐나다달러이며 수입은 약 22억 캐나다달러 규모

    - 품목별로는 색조화장품 보다는 기초화장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게 나타남.

 

경쟁동향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등 분야를 막론하고 글로벌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

    - 로레알(L’Oréal, 17.7%), 프록터 앤 갬블(Procter & Gamble, 9.0%),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7.0%),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6.7%) 등의 글로벌기업은 각각 6%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캐나다 기초화장품 시장의 브랜드별 점유율(2018년 기준)

순위

브랜드

기업명(국가)

점유율(%)

1

Procter & Gamble(미국)

9.0

2

Johnson & Johnson(미국)

5.5

3

Estée Lauder(미국)

5.0

4

L'Oréal(프랑스)

4.7

5

L'Oréal(프랑스)

3.5

6

L'Oréal(프랑스)

3.3

7

Rodan & Fields(미국)

3.2

8

Beiersdorf(독일)

3.0

9

Clarins(프랑스)

2.8

10

L'Oréal(프랑스)

2.7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 한편, 비교적 규모가 작은 틈새(Niche) 브랜드들도 계속해 시장진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음.

    - 화장품 전문 소매점인 세포라(Sephora)에서 다양한 틈새 브랜드를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는 화장품의 주요 소비층으로 브랜드 인지도뿐만 아니라 개성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됨.

    - 제인 너젠트(Jane Nugent) 세포라 캐나다 멀천다이징(Merchandising) 부사장은 틈새 브랜드의 경우 아직은 널리 알려져 있진 않지만 독특한 개성을 통해 세포라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함.

    - 세포라에 입점해 있는 틈새 브랜드들은 메이슨 말기에라(Maison Margiela), 네스트(Nest), 아틀리에 콜론(Atelier Cologne) 등이 있으며 주 판매 제품은 향수임.

    - 기존 유명 브랜드들이 유행에 의존했다면 틈새 브랜드들은 개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낼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세포라 등의 소매점 입점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됨.

 

관세율

 

  ◦ 2019년 기준, 한국산 화장품(HS Code 3304.00)에 대해선 무관세 적용 중

 

2019년 캐나다 화장품 관세율

(단위: %)

HS Code

한국

(KRT)*

개발도상국

(GPT)*

최혜국
(MFN)*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회원국 (CPTPP)*

미국·멕시코

(NAFTA)*

3304

0

3

0-6.5

0

0

주: 1) -캐나다 FTA(Canada-Korea FTA) 특혜관세: 원산지가 한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캐나다 FTA 2015.1.1. 발효됐으며, 2019년에는 한-캐나다 FTA 5년차 관세율 적용)

2) 일반특혜관세(General Preferential Tariff): 원산지가 개도국인 제품에 대해 적용되는 세율

3) 최혜국(Most Favoured Nation) 관세: 캐나다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일반 국가들의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

4)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관세: 회원국(일본, 뉴질랜드, 칠레, 싱가포르, 브루나이,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CPTPP를 비준한 국가에 적용되는 세율

5)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특혜관세: 미국 및 멕시코산 제품에 적용되는 세율

자료: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 일부 화장품의 경우 성분 및 용도에 따라 의약품으로 분류돼 다른 관세율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수출 전 면밀한 확인이 필요함.

 

□ 전망 및 시사점

 

  최근 몇 년간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천연 성분, 비타민 및 미네랄을 함유한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동물 실험 및 합성 화학물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어 각 기업들은 이런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추세

    - 한국이 강점을 가진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해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 구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캐나다 내 화장품 회사들은 포화된 시장에서의 탈출구 마련을 위해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시행 중

    - 캐나다 내 최대 화장품 판매점인 세포라(Sephora)는 워크숍 개최(Beauty TIP Workshop),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 및 제품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

    - 한국 기업들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적인 신제품의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 소비자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임.

 

 세포라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경우 제품의 다양성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고 전함. 

    -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은 스킨, 로션, 에센스로만 단순화돼 있는 캐나다 시장의 화장품과는 다르게 기능성 기초제품 등이 더해져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하다는 점이 현지 시장에서의 차별성이라고 덧붙임. 

    - 향후 더 많은 한국기업 제품의 세포라 입점에 대한 기대 또한 나타냄.

    - 참고로 세포라 한국 화장품의 주요 고객층은 25~45세이며 주요 인기 제품은 아이크림, 립 케어 제품, 마스크 팩, 쿠션 파운데이션 등임.

    - 한류와 더불어 한국만의 독특한 멋을 나타내거나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한 틈새시장의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열 모공케어, 고무 마스크팩, 효소 각질 제거 제품 등과 같이 현지에서 볼 수 없는 기능성 기초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보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참고: 주요 한국 브랜드 진출 현황

브랜드

비고

 

묶음 개체입니다.


 - LG생활건강 계열 브랜드

 - 현지 기업(Fruits and Passion) 인수를 통해 진출

 - The FACE SHOP: 자체매장 보유(33개 매장)

 - VDL: 플래그십 스토어 보유(1개 매장)

 - Belif: 자체 온라인 매장 보유 및 Sephora 입점

 - The History of Whoo: 고급 백화점(Nordstrom) 입점 및 동일한 레이블의 Spa 보유(3개 매장)

 - Nature Collection 매장을 통해 THE FACE SHOP 제품 외에 The History of Whoo, Belif, VDL 제품도 판매 중

 

묶음 개체입니다.

 - 아모레퍼시픽 계열 브랜드

 - 초기 미국법인을 통해 진출했으나 추후 캐나다 법인 별도 설립

 - 토론토 근교 ARITAUM 매장을 통해 다수의 브랜드 판매 중(8개 매장)

 - AMOREPACIFIC, LANEIGE: Sephora 입점

 - 고급브랜드 AMOREPACIFIC의 경우 현지 고급백화점 Holt Renfrew, Nordstrom에도 입점 중

 - 현지 유통사를 통한 진출

 - Walmart, T&T, Loblaw 등에 입점

 - 자체 매장을 통한 판매 진행(매장 수 2)

 - The Bay 입점

 - 자체 매장을 통한 판매 진행(매장 수 1)

 - Walmart, The Bay 입점

 - Sephora, Amazon 입점

: 상기 기재된 브랜드 외, 소수의 중소 브랜드도 캐나다 시장 진출 중

자료: 기업별 웹사이트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 각 기업별 홈페이지, 유로모니터(Euromonitor),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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