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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승용차 시장 동향
- 트렌드
- 도미니카공화국
- 산토도밍고무역관 최숙영
- 2019-06-1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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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승용차 신규 등록 둔화
- 중고 자동차 수출환경 악화중, 규정 준수 및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한 리스크 관리 필요
□ 도미니카공화국 차량 등록 동향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4.2% 증가한 253,568대를 기록
- 단, 도미니카공화국의 자동차 통계에는 총 등록대수의 55~60%에 이르는 오토바이 통계를 합산하고 있어 실질적인 자동차 대수 대비 과장된 측면이 있음
차종별 신규등록 현황
(단위: 대, %)
차종
2017
2018
증감
순증 대수
증가율
세단
48,716
44,234
-4,482
-9.2
SUV
32,736
30,498
-2,238
-6.8
버스
4,329
4,676
347
8.0
화물차(픽업트럭 포함)
13,281
12,536
-745
-5.6
덤프트럭/중장비
1,162
1,212
50
4.3
기타(트레일러/지게차 등)
601
572
-29
-4.8
오토바이
142,475
159,840
17,365
12.2
총계
243,300
253,568
10,268
4.2
자료원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
* 주 : 국세청 통계에서 수식 오류로 누락된 SUV 22대 추가 반영, 국세청 발표 자료와 소폭 상이
○ 2018년 말 기준 승용차(세단 및 SUV) 누적 등록대수는 1,359,360대를 기록
- 세단과 SUV의 누적 등록대수는 각각 909,420대와 449,940대로, 국세청이 발표하는 총 차량 등록 누계(4,350,906대)의 31.2%에 해당
- 승용차 신규 등록은 전년대비 74,732대 늘어나 누적 등록대수 기준으로는 5.8%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전년 동기에 81,452대 증가한 것에 비해 8.3% 감소
최근 5년간 연도별 승용차 등록현황(대수/증감률)
(단위: 대, %)
2014
2015
2016
2017
2018
누적
1,074,371(4.4)
1,130,047(5.2)
1,203,176(6.5)
1,284,628(6.8)
1,359,360(5.8)
신규
소계
45,114(18.2)
55,676(23.4)
73,129(31.3)
81,452(11.4)
74,732(-8.3)
신차
13,732(22.3)
13,696(-0.3)
15,574(13.7)
12,744(-18.2)
11,221(-12.0)
중고차
31,382(16.5)
41,980(33.8)
57,555(37.1)
68,708(19.4)
63,511(-7.6)
자료원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
* 주 : 세단 및 SUV 차량 기준(오토바이, 화물차, 버스 등 제외)
□ 중고차량 등록 비중
○ 총 등록 승용차량(세단 및 SUV)의 약 72%에 해당하는 약 98만대가 제조 10년 이상 경과된 차량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의 차량 노후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며, 신규 등록차량도 중고차 쏠림 현상이 나타남
- 2014년까지 신규 등록 승용차 중 중고차 비중은 70% 수준에서 유지되었으나, 2015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여 2018년 신규 등록차량 중 중고차 비중은 85%에 이름
- 특히 세단의 경우 최근 5년간(’14~‘18년) 중고차량 비중이 91%에 달하는데, 2015년 말 Uber의 도미니카공화국 진출로 2016~2017년 사이 영업목적의 중고세단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여 차량 등록대수 및 중고차 비중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Uber 중미/카리브지역 대변인 Julie Robinson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도미니카공화국의 Uber 운전기사 등록자 수는 약12,000명 수준)
- SUV 차량의 경우 중고차량 비중이 64% 정도이나, 이 중에는 수입시기와 판매시기의 차이로 인해 등록이 해를 넘겨 이루어진 사실상의 신차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
최근 5년간 도미니카공화국 신규 등록 승용차의 신차/중고차 비중
자료원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
* 주 : 세단 및 SUV 차량 기준(오토바이, 화물차, 버스 등 제외)
○ 도미니카공화국은 차량 연식에 따른 수입제한(제조 5년 경과차량 수입 금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세청은 2019년 6월 13일자 주요 일간지를 통해 금년 7월 1일부터는 2014년 이후 제조된 차량만 수입 가능함을 공고하였음
□ 원산지별 동향
○ 도미니카공화국은 국내 차량 제조기반이 없으므로 자동차 시장은 전량 수입차량으로 구성되며, 일본산 차량이 892,855대, 전체 승용차 등록의 65.7%로 1위를 차지. 대한민국이 13.5%(183,108대)로 2위, 미국(11.1%, 150,824대), 유럽(8.2%, 111,342대) 순
○ 한국산 차량은 최근 5년간(’14~‘18년) 125,002대가 신규 등록되었으며, 이는 총 한국산 차량 등록 누계 183,108대의 약68%에 해당
- 최근 5년간(’14~‘18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총 등록 차량 중 한국산 비중은 37.9%로, 일본산(42.8%)과 4.9%P의 차이를 보임
- 특히 택시, 렌터카 등으로 사용되던 한국산 중고 차량의 대 도미니카공화국 수출 증가로 중고 세단의 신규 등록이 크게 증가함. 다만, 이와 반비례하여 신차의 수출이 타격을 받으면서 수출금액은 감소
- 또한 전반적인 신규 등록 둔화와 현지 신차협회의 견제, 관세청의 관리감독 및 관세 부과기준 강화로 인해 중고차량 수입환경이 악화되어 2018년 한국산 차량 신규 등록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며, 현지에서 중고차 수입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복수의 기업인 인터뷰 결과 시장환경을 고려하여 수입물량 조절, 미국산 중고차량 등 취급차종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최근 5년간 한국산 승용차 종별 등록현황
(단위: 대, %)
2014
2015
2016
2017
2018
5년간 누계
세단
소계
9,500
12,655
21,921
25,579
20,625
90,280
신차
2,610
2,596
2,248
1,611
816
9,981
중고차
6,890
10,059
19,673
23,968
19,809
80,399
SUV
소계
5,306
5,908
7,788
8,487
7,233
34,722
신차
3,639
3,237
4,133
3,150
2,559
16,718
중고차
1,667
2,671
3,655
5,337
4,674
18,004
자료원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
* 주 : SUV 중고차량에는 수입-판매 시차에 따른 등록지연 신차 포함
최근 5년간 한국산 승용차 수출액
(MTI 7411 승용차)
2014
2015
2016
2017
2018
수출액(US$천)
86,488
111,411
159,746
123,678
109,214
증감(%)
-9.3
28.8
43.4
-22.6
-11.7
자료원 : KITA 무역통계
○ 2018년 신규 등록이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인데 반해, 유럽산 차량은 고급형 SUV의 판매 증가로 2017년 대비 14.3% 증가한 3,002대(신차 1,629대/중고차 1,373대) 기록
최근 5년간 원산지별 차량 신규 등록현황(대수/비중)
(단위: 대, %)
2014
2015
2016
2017
2018
‘18/’17 증감률
한국
소계
14,806(32.8)
18,563(33.3)
29,709(40.6)
34,066(41.8)
27,858(37.3)
-18.22
신차
6,249(13.8)
5,833(10.5)
6,381(8.7)
4,761(5.8)
3,375(4.5)
-29.11
중고차
8,557(19.0)
12,730(22.9)
23,328(31.9)
29,305(36.0)
24,483(32.8)
-16.45
일본
소계
20,815(46.1)
26,549(47.7)
31,146(42.6)
31,981(39.3)
30,958(41.4)
-3.20
신차
4,118(9.1)
4,614(8.3)
5,544(7.6)
4,741(5.8)
4,699(6.3)
-0.89
중고차
16,697(37.0)
21,935(39.4)
25,602(35.0)
27,240(33.4)
26,259(35.1)
-3.60
미국
소계
6,314(14.0)
7,396(13.3)
8,915(12.2)
12,056(14.8)
12,322(16.5)
2.21
신차
1,627(3.6)
1,485(2.7)
1,625(2.2)
1,482(1.8)
1,153(1.5)
-22.20
중고차
4,687(10.4)
5,911(10.6)
7,290(10.0)
10,574(13.0)
11,169(14.9)
5.63
유럽
소계
2,693(6.0)
2,653(4.8)
2,772(3.8)
2,626(3.2)
3,002(4.0)
14.32
신차
1,538(3.4)
1,601(2.9)
1,812(2.5)
1,422(1.7)
1,629(2.2)
14.56
중고차
1,155(2.6)
1,052(1.9)
960(1.3)
1,204(1.5)
1,373(1.8)
14.04
기타
소계
486(1.1)
515(0.9)
587(0.8)
723(0.9)
592(0.8)
-18.12
신차
200(0.4)
163(0.3)
212(0.3)
338(0.4)
365(0.5)
7.99
중고차
286(0.6)
352(0.6)
375(0.5)
385(0.5)
227(0.3)
-41.04
총 계
45,114(100.0)
55,676(100.0)
73,129(100.0)
81,452(100.0)
74,732(100.0)
-8.3
자료원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
* 주 : 세단 및 SUV 차량 기준(오토바이, 화물차, 버스 등 제외)
□ 시사점
○ 한국산 차량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견제와 감독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규정 준수 및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한 리스크 관리 노력 필요
- 신차수입업협회(ACOFAVE)는 ‘18년 5월에 일부 중고차 수입업체에서 5년 이상 경과 차량 불법 수입하여 시장질서를 교란한다며 다수의 중고차 수입업체를 공정거래위원회(ProCompetencia)에 제소
- 현지 관세청은 2018년부터 중고차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본-지사 등 특수관계자 간 거래, 수입대금 별도지급 등 조사를 위한 감사 실시
○ 한편, 최근 중국이 상무부 주도로 10개 주요지역의 중고차 해외수출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면서 ‘일대일로’ 참여 국가를 중요 잠재시장으로 정의한 것과 관련, 중고차 수입이 활발하고 중국과 국교수립 및 일대일로 정책 협력을 약속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승용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향후 중고차량 시장 경쟁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
자료원 : 도미니카공화국 국세청(DGII), 현지언론 보도, 관계자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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