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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온라인 결제의 편리함에 빠지다
  • 트렌드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나범근
  • 2019-06-05
  • 출처 : KOTRA

- 2018년 모로코 온라인 거래건수 및 금액이 전년대비 각각 25.4%, 24.4% 급증 -

- 통신요금 등 온라인 결제 중심으로 전자상거래는 아직 걸음마 단계 -

 

 

 

모로코 온라인 거래 현황

 

  ㅇ 2018년 온라인 거래금액이 전년대비 24.4% 증가, 새로운 결제방식으로 대두

    - 모로코의 은행 간 전자뱅킹센터인 CMI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 거래건수는 826만 건, 금액은 32억8000만 디르함(약 3억5000만 달러)을 기록

    - 이는 전년대비 거래건수 및 금액이 각각 25.4%, 24.4% 대폭 증가한 것으로 현금보유를 선호하는 모로코 정서를 고려하면 매우 고무적인 현상임.

    - 또한 온라인 결제의 약 98%는 카드를 통한 결제로 절대 다수를 차지

    - 인터넷 속도 개선, 모바일기기 고급화 등 전반적인 거래환경 향상으로 온라인 결제의 편리함이 크게 부각되고 있어 향후 온라인 결제는 더욱 확대될 전망

 

2017-2018년 온라인 거래건수 및 금액

(단위: 천건, 백만 디르함, %)

구분

(사이트)

2017년

2018년

거래건수

거래금액

거래건수

거래금액

증가율(건수/금액)

현지

6,474

2,437

8,095

3,005

25.1/23.3

외국

118

200

173

275

46.3/37.7

합계

6,592

2,637

8,268

3,280

25.4/24.4

자료: CMI(모로코 전자뱅킹 센터)

 

  ㅇ 온라인 납부, 항공권 구매 등이 전체 거래건수의 약 88% 차지

    - 통신(핸드폰 등), 전기 및 수도 등 요금납부가 전체 온라인 거래건수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가운데 항공권 (22.8%) 및 전자정부 (15.8%) 사이트가 그 뒤를 이음.

    - 나머지 12%는 온라인 호텔예약, 세미나 등록, 여행사, 차량 렌탈 등이 차지하며 취급 영역이 다양화 됨.

    - 전자상거래는 아직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1.2%) 현재는 물건 구매를 위한 온라인 시장보다 단순 비용 지불수단으로 온라인 결제가 제한적으로 활용

 

분야별 온라인 결제건수 비중


자료: CMI

 

□ 전자상거래는 높은 성장가능성에도 불구, 아직은 걸음마 단계

 

  ㅇ 2018년 모로코 전자상거래 사이트 수는 전년대비 17.7% 증가

    - CMI에 따르면, 활성화된 전자상거래 사이트 수는 2018년 총 945개로 전년대비 142개가 증가

    - 2018년, 444개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CMI의 온라인 결제 플랫폼에 등록됐으나 이중 절반인 221개만 실제 활동 중으로 확인

    - 또한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의 경제적, 지리적 인접에도 불구하고 유럽 전자상거래 1~10위 업체 사이트는 아직 이용 불가 

    -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과 함께 편리한 결제, 신속한 배송 등 비즈니스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임.

 

  ㅇ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

    - 아프리카 최대 온라인 사이트인 Jumia는 모로코 내 12개를 포함 자체 물류 허브를 구축함. 주요 도시는 1일, 일반 도시는 2일, 멀리 떨어진 도시의 경우 4일 내 배송을 목표로 함.

    - 그러나 아직은 대부분의 모로코 업체들이 외부 온라인 배송 전문업체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임.

    - 2019년 ‘Moroccan Logistics Award’를 수상한 Speedbox의 경우, 카사블랑카 등 주요 도시는 집으로 배송하나 다른 지역의 경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융기관인 CashPlus의 지점을 활용해 신속하게 배송

    - 현재 모로코는 온라인 결제에 있어서도 사이트 내 결제 완료, 그래픽 활용 등 제품 선택에서 최종 구매에 이르기까지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에 총력

 

□ 시사점

 

  ㅇ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 속에 전자상거래 시장 미래 밝아

    - UNCTAD에 따르면 2018년 모로코 전자상거래 환경은 아프리카 내 5위로 평가되는 등 양호한 편임.

    - 모로코 정부는 디지털 사회로의 이전 및 전자상거래 증진을 위해 2020 Morocco Digital Plan(2020 모로코 디지털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0년 전자상거래 매출 10억 디람(약 1억1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함.

    - 모로코 소비자들도 현재 통신, 전기요금의 온라인 납부에 익숙하고 전반적인 온라인 결제 환경이 갖춰져 있기에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됨.

 

  ㅇ 한국의 경험을 활용, 전자상거래를 통한 현지진출 돌파구 마련 필요

    - 한-모로코는 지리적 거리, FTA 부재, 이질적인 문화 등으로 인해 특히 소비재 제품의 현지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 가격경쟁 등에 애로 존재

    - 한국에서의 전자상거래 사이트 운영 경험을 십분 활용,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그래픽을 활용한 효과적인 제품 홍보, 편리한 사이트 구성 등을 통해 현지 사이트와의 차별화 필요

    - 현지 물류 파트너와의 협력 및 비용관리를 통해 한국 제품 수입 시 관세부과에 따른 유럽산 제품과의 가격 열위를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진출 노력이 요구됨.

 


자료: CMI, 현지 뉴스정보 및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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