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며 인도의 유기농 영유아 식품시장은 확대 중

모유 수유 장려에 따른 제조사의 판촉 활동 통제에 유의해야

 

 

2018년 인도 영유아 식품시장은 532억 루피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656억 루피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부모들이 점점 아이에게 알맞은 영유아 식품을 선택하는데 많은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 식품 판매액

(단위: 백만 루피, 예측치 포함)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인도, 영유아 식품 성장 요인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2018년 기준 약 13억5800만 명을 기록했다. 인도의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0%에 달하며, 2022년에는 중국을 넘어 세계 최대 인구 보유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 0~4세 인구 수는 전체 1억23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인도의 합계출산율(total fertility rate, TFR)은 2016년 2.3명을 기록했고 최근 여성의 취업률 증가와 편의성 추구, 중소도시 지역의 시판 영유아식 구입 증가, 온라인 판매 증가가 영유아식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소득 증대로 인한 구매력 증가 및 안전 제품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면서 유기농 영유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자녀들을 위해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 확대를 예상할 수 있으며, 유기농 식품에는 인공 감미료, 착색료 또는 방부제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유아용 일반 식품 대신 건강에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인도 연령별 성별 인구분포(2018)

자료: PopulationPyramid.net

인도 영유아 식품 시장 현황

 

조제 분유 중 성장에 도움을 주는 분유(Growing-Up Milk Formula)의 판매 증가율은 24%로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건조 영유아 식품(Dried Baby Food)의 평균 단가는 10%, 성장에 도움을 주는 분유 단가는 15% 증가했다. 인도는 물류 시스템이 아직 선진화돼 있지 않고 특히 냉장, 냉동 식품에 대한 물류 처리 시설이 부족한 관계로 조리 영유아식(Prepared Baby Food)은 아직까지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영유아 유형별 식품 매출액(2013-2018)

(단위: 백만 루피)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조제분유(Milk Formula)	15,389.0	17,658.2	20,052.3	22,662.3	25,623.4	28,994.4
- Standard Milk Formula	7,957.0	9,082.0	10,335.0	11,714.0	13,201.7	14,856.5
- Follow-on Milk Formula	6,298.0	7,277.0	8,237.0	9,175.0	10,269.0	11,512.7
- Growing-Up Milk Formula	858.6	984.0	1,123.6	1,367.0	1,687.7	2,094.4
- Special Baby Milk Formula	275.5	315.2	356.6	406.3	465.0	530.8
건조 영유아식(Dried Baby Food)	11,664.2	13,540.5	15,676.4	18,463.5	20,882.3	23,555.2
기타 영유아식(Other Baby Food)	464.3	506.1	547.1	588.1	632.8	680.7

주: 건조 영유아식은 곡물가루 등을 물, 우유 등에 섞어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제품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인도 영유아 식품 시장 기업 점유율을 보자면 네슬레 인디아가 시장 점유율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지 식품 기업들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인도에 식품안전과 관련한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은 영유아 식품을 보다 신중히 선택하고 있으며 Raptakos Brett & Co, Nutrimed, Pristine Organics 등 자국 유기농 및 건강식품 브랜드 선호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세레락(Cerelac), 락토겐(Lactogen), 난(Nan), 네스텀(Nestum)과 같은 주요 브랜드의 인기에 힘입어 네슬레는 꾸준히 인도 영유아 식품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별 영유아 식품 시장 점유율

(단위: %)

기업명	2014	2015	2016	2017	2018
Nestlé India (스위스)	64.9	64.6	62.9	61.4	59.5
Nurtricia International (프랑스)	10.7	11.2	11.3	11.4	11.5
Raptakos Brett & Co (인도)	4.6	4.2	3.9	3.7	3.5
Abbott India (미국)	2.4	2.4	2.6	2.8	3.1
Abbott Laboratories (미국)	2.8	2.8	2.8	2.9	3.1
Mead Johnson Nutrition India (미국)	0.8	1.1	1.3	1.4	1.5
기타	13.8	13.6	15.3	16.5	17.8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영유아 식품 브랜드별 시장 점유율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인도 영유아 식품 주요 판매처는 건강·미용 소매점(55.1%)과 독립 식료품점(30.9%)로 집계됐다. 건강·미용 소매점으로 분류되는 곳은 대부분 약국이며, 영유아 식품 대부분이 독립 식료품점과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지 주요 유통채널 비중 (2013-2018)

(단위: %)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인도 프리미엄 식품 유통매장 'Nature's Basket'에서 확인한 인기 영유아 유기농 제품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유아 유기농 제품을 살펴보기 위해 인도 프리미엄 식품 유통매장인 Nature’s Basket을 방문했다.

프리미엄 식품 유통매장 Nature’s Basket	매대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 식품

자료: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직접 촬영

 

알파벳을 배우며, 재미있는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유기농 파스타

 

  ㅇ 아이템명: Veggie Alphabets Pasta

  ㅇ 가격: 239루피(개당)

  ㅇ 제조사: Mimmo Organics

  ㅇ 주요 판매처: (온라인) Mimmo Organics, Qtrove 등 (오프라인) Nature’s Basket, First Cry 등

 

Nature’s Basket에서 판매 중인 Mimmo Organics 제품

자료: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직접 촬영

 

인도 브랜드 Mimmo Organics 의 마케팅 전략

인도 브랜드인 Mimmo Organics는 인도의 유기농 영유아 식품 사업으로 e-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공을 즐기고 있다. 설립자인 Priyanka Shetty Sridhar에 따르면 “현재 가장 높은 온라인 판매액은 Amazon India이며, FirstCry.com(온라인 어린이 제품 매장)이 그 뒤를 잇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도에서는 아기와 유아를 위한 음식 선택의 폭이 매우 제한돼 있으며 6세 이하의 영유아, 유아 및 어린이에게 적절한 영양분을 제공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Sridhar는 “유통 채널을 전략적으로 선택했으며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델리, 방갈로르 등 5개 주요 도시 내 Nature’s Basket과 같은 프리미엄 유통 매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입점하기 전 Mimmo 자체 웹사이트와 Amazon, BabyChakra 등과 같은 인기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의 제품 중 하나인 Veggie Alphabets Pasta는 생후 10~24개월 아이가 섭취할 수 있으며, 유기농 채소가 들어있는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다. 100% USDA 유기농 인증 제품으로 첨가물과 방부제가 없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안전한 식품일 뿐만 아니라 유아 및 어린이가 알파벳 문자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식문화를 제공하고 있어 영유아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KOTRA 방갈로르 무역관이 인터뷰한 소비자 Banashree씨는 “Veggie Alphabets Pasta는 다양한 모양과 색상으로 아기의 식단에 채소를 포함시키는 좋은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제품에 비트, 시금치, 당근이 풍부하며 아이가 맛있게 먹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알파벳 모양의 파스타로 바쁘거나 조리시간이 부족할 때 요리하기도 간편하다. 또한 매력적인 알파벳 도형은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다.”며 제품 구입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첨가제와 살충제가 들어가지 않은 100% 유기농 과일 퓨레

      · 참고: 영유아가 섭취할 수 있는 간식(과자, 음료, 퓨레)은 일반 식품군으로 구분

 

  ㅇ 아이템명: Organic Food Puree

  ㅇ 가격: 160루피(개당)

 

  ㅇ 제조사: Tiny Spoons

 

  ㅇ 주요판매처: (온라인) Amazon, First Cry, Snapdeal 등 (오프라인) Nature’s Basket, First Cry 등

 

Nature’s Basket에서 판매 중인 Tiny Spoons 제품

자료: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직접 촬영

 

Tiny Spoons 의 마케팅 전략

Tiny Spoons 창업자인 Dharmesh 는 “인도에서 유기농 식품 퓨레를 접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살충제, 유해물질, 화학물질, 오염물질 등에 대해 많은 부모들이 우려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사는 유럽의 농장에서 유기농 과일을 재배하고 직접 손으로 과일을 따서 제품을 만들었다. 해당 사 퓨레 제품은 생후 6개월부터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며, 첨가제 없이 영양분을 보존하는 패키징 제품을 썼다. 패키징 또한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어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OTRA 방갈로르 무역관이 인터뷰한 소비자 Paridhee씨에 따르면 “Tiny Spoons 제품은 100% 유기농이며, 살충제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로 주기적으로 아이에게 사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EU에서 수입되고, 유기농 과일로 만들어져 100% 신뢰할 수 있다.”며, “패키징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다.”고 말했다. 인터뷰 시 유아들을 위해 동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도 프리미엄 영유아 식품시장, 현지 수출 시 한국 기업 유의사항: 제품개발, ISI 인증

인도에서 이유식에 주로 사용되는 식재료와 맛을 분석해 비슷한 유형의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 다국적 기업인 네슬레는 인도에서 선호하는 맛으로 이유식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는 중소도시 소비자들도 이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또한, 영유아 식품 판매를 위해서는 인도의 품질관리기구인 인도표준국(BIS, Bureau of Indian Standards)의 강제인증인 ISI(Indian Standards Institute, BIS의 전신) 인증을 받아야 하며, 품질마크인 ISI 마크를 발급 받아 제품에 부착해야 한다. 이는 제품의 안전성, 품질, 신뢰성을 입증하는 인증으로서 인도의 제품기준에 적합하다는 보증서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생산자인증기구(FMCS, Foreign Manufacturers Certification Scheme)에서 대상에 따라 외국인용과 내국인용을 구분해 품목에 따라 강제 인증대상과 비강제 인증대상을 구분해서 발급하고 있으며 영유아 식품은 강제 인증에 해당한다. 다른 식품군의 경우, 강제 인증 대상이 아니더라도 인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자발적으로 획득하는 경우가 많다.

 

ISI 인증 획득이 필요한 주요 영유아 식품

구분	품목
IS14433	Infant formula
IS1656	Milk cereal based weaning food
IS11536	Processed cereal based weaning food
IS15757	Follow up formula
IS1165	Milk Powder

자료: 인도 식품안전기준청(FSSAI)

 

ISI 인증 취득을 위한 신청 수수료는 1000루피(한화 약 1만7천 원, 환불 불가)이며, 납부가 완료되면 신청서 검토가 진행된다. 신청서 검토 후 조건 충족 시 예비 검사가 시작되고 신청서 제출 후 인증까지 제품에 따라 보통 3~6개월이 소요된다. BIS 승인서의 유효기한은 1년이며, 승인서는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사후 검사 또는 공장 및 시장에서 추출한 샘플의 검사 결과가 만족하면 갱신할 수 있다.

 

ISI 인증절차

1. BIS 측에 신청양식, 체크리스트에 표기된 문서 제출 및 신청비용 지불  2. 인증 수수료 납부  3. 초기 공장심사 비용 및 제품 시험비용 지불  4. 초기 공장심사 및 샘플 시험(제조자 공장에서 시험 진행)  5. 샘플 채취, BIS의 지정 시험소에서 별도 제품시험 진행   6. 제품시험 결과가 적합할 경우, 신청인에게 허가증이 발급   7. BIS와 라이센스 동의서에 서명. 마크 사용에 대한 연회비 1000루피 및 라이센스 비용 지불  8. 제품 마크 부착 및 판매  9. 사후감시를 통해 위원회는 인증받은 제품의 품질에 대해 철저히 감시

자료: 해외인증정보시스템(http://www.certinfo.or.kr/viewCert.do?certNo=224#dt22)

 

ISI 인증 취득을 위한 제출서류

1. 신청서  2. 체크리스트(FM Checklist - 해외제조자)  3. 공장 배치도 및 공장부지 지도  4. 공장부지의 입증 서류  5. 제조설비 및 시험시설 목록  6. 시험 및 검사 절차 및 BIS의 허가증 교부 이후 승인절차의 준수서약서  7. 허가증 교부일부로 표시 수수료 납부 서약서  8. 허가증 교부조건의 준수 및 허가증 정지 및 취소 시 즉시 이행 서약서  9. 생산 및 검사공정보  10. 기술인력의 상세정보  11. 제조과정에 필요한 법정 허가증

자료: 해외인증정보시스템

 

ISI 인증 취득에 필요한 기간 및 비용

ㅇ 기간: 제품에 따라 소요기간이 달라질 수 있음(보통 3개월~6개월 소요) ㅇ 비용  - 신청비용(환불불가) : 1000루피(약 1만 7천 원) - 독립시험에 대한 시험비용 : 제품에 따라 상이 - 심사비용 : 1일째는 4000루피(약 7만 원)가 적용, 둘째날 이후 일당 3000루피(약 5만2천 원) 적용 - 마크사용비용: 가변적 - 연간유지비용: 1000루피(약 1만7천 원)   [갱신비용] ㅇ 인증갱신 신청비용: 500루피(약 9천 원) ㅇ 1년 갱신비 - 1000루피(약 1만7천 원)/2년 갱신비 - 2000루피(약 3만4천 원)

자료: 해외인증정보시스템

 

해외기업이 ISI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인도에 법인, 지사, 연락사무소 등을 설립해 진행하거나 현지 수입업체(에이전트)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 현지 수입업체를 통해 인증을 획득하려면, 수입업체가 식품사업 면허 발급이 돼 있어야 하고, 해당 업체와의 법적 계약관계를 계약서류 등을 통해 명확히 증명해야 한다. 수입업체를 변경하는 경우, 기존에 등록된 ISI 인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위생수입허가, 채식성분 표시 꼼꼼히 체크해야

 

위생수입허가(Sanitary Import Permits)는 인도의 위생요건을 충족했다는 증명서로 인도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 산하 축산낙농수산업부(DADF, Department of Animal Husbandry, Dairying and Fisheries)의 무역부서(Trade Unit)가 발급하고 있다. 유제품을 포함한 동물성제품의 수입을 위해서 위생수입허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입업자는 상업 및 산업부(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 산하 대외무역청(Directorate General of Foreign Trade)의 식품수입업 면허(IEC, Import Export Code)와 식품안전기준청(FSSAI) 에서 발급받은 식품수입업 면허를 필수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인도에서는 식품안전기준청(FSSAI), 법정계량국(The Legal Metrology), 소비자보호 위원회, 상무부에서 식품에 관련된 라벨링을 규정하고 있다. 인도는 채식 인구가 많고, 라벨에 채식 여부를 표시하게 되어 있다. 국내 영유아 식품에는 육류, 생선, 계란 사용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채식마크 표시에 앞서 규정에 부합하는 성분인지 확인해야 한다.

인도의 영유아 식품 제조사의 판촉 통제, 유념할 필요: 현지의사를 통한 마케팅 진행할 필요

인도 정부는 1992년 유아 우유 대체법(IMA)을 통해 특히 영유아 분유와 관련해 영유아 식품 제조사의 판촉 활동을 통제함으로써 모유수유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영유아 식품 제조업체가 영유아용 조제 분유를 위한 어떤 형태의 홍보나 마케팅을 완전히 금지하고 있고, 이에 글로벌 기업은 의사에게 일정 비용을 지불, 세미나에 초청해 제품을 홍보하는 마케팅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제품 수출 시에도 수입업체와 협업해 현지 의사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자료: Euromonitor, Nutra Ingredients-asia.com, PopulationPyramid.net, Amazon India,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인증정보시스템, KOTRA 방갈로르 무역관 조사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