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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관광산업, 트렌드 변화에 주목 필요
  • 트렌드
  • 베트남
  • 다낭무역관 이성녕
  • 2019-05-23
  • 출처 : KOTRA

- 외국인 관광객 크게 늘며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입지 굳건 -
-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실속여행, 책임여행 확산 -




□ 베트남 최고의 관광도시 다낭 

 

  ㅇ 20km가 넘는 미케해변을 따라 늘어선 고급리조트, 케이블카로 유명한 바나힐스 테마파크, 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용다리 등 다양한 명소를 가진 다낭은 인근의 호이안, 후에와 함께 베트남 최고의 관광 벨트를 형성 


다낭의 주요 관광지

미케해변 (My Khe Beach)

바나힐스 (Ba Na Hills)

용다리 (Dragon Bridge)




 자료: vntrip.vn, 방콕항공 블로그


  ㅇ 국제사회의 좋은 평가도 이어져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2006년 미케해변을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으며 뉴욕타임스가 올해 1월 발표한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 52개 중 다낭은 15위에 선정되며 베트남 도시 중 유일하게 포함


□ 다낭 관광산업 급성장 지속


  ㅇ 다낭시 관광국(Danang Department of Tourism)의 2018년도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다낭의 관광산업 규모는 약 10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23.3% 성장


  ㅇ 외국인 관광객은 290만 명을 기록, 약 22% 증가하며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관광객 증가율 15.15%(760만 명)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 중 한국인 관광객은 약 16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절반이 넘는 절대적 비중을 차지


  ㅇ 중국 관광객 역시 3분기 기준으로 전년대비 약 18% 증가하며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   


국가별 다낭 관광객 추이
(단위: 명) 

 

주: 연도별 3분기까지의 관광객수 기준

자료: 다낭시 관광국(Danang Department of Tourism)


□ 다낭 관광산업 트렌드 변화의 3대 키워드는 젊은 층, 실속여행, 책임여행


  ㅇ 다낭시 사회경제개발연구원(Danang Institute of Socioeconomic Development Research)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낭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82.4%가 45세 미만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25세 이하로만 한정해도 39.4%의 비중을 차지

 

  ㅇ 젊은 층의 경우 SNS상의 여행 정보 등을 활용해 스스로 여행을 설계하는 경향이 강해 베트남의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사인 AI Marketing의 2018년도 8월 자료에 의하면 베트남 관광객의 78%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한국과 중국 관광객의 경우 패키지 관광의 비중이 여전히 높은 편이나 역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짧은 기간 저비용의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도 늘어나는 양상


  ㅇ Ho Nguyen Phoung Chi 다낭 호텔협회 회장은 KOTRA 다낭 무역관의 인터뷰를 통해 "다낭을 찾는 관광객 중 3일에서 5일 사이의 43.5%를 포함해 83.7%가 5일 미만의 짧은기간 체류하며, 최근 외국인 투자기업 진출 확대로 비즈니스 출장이 크게 증가한 하노이 등 타 도시에 비해 지출 금액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힘. 


2018년 다낭과 하노이의 숙박시설당 시장 창출액
(단위: 개, 백만 달러)

도시명

숙박시설(A)

관광산업 총매출액(B)

평균 시장 창출액(B/A)

다낭

785

1,030

1.375

하노이

561

3,240

5.775

  자료: 다낭시 관광국, 하노이 문화체육관광국(Department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ㅇ 한편, 현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젊은 층의 다낭 여행이 증가하면서 SNS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Trashtag Challenge’가 활성화되고 있음.    


다낭에서의 Trashtag 활동 모습



 자료: Danang Online


□ 전망 및 시사점


  ㅇ 다낭 지역에 한국을 중심으로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숙박, 식당, 여행업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 및 개인의 투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ㅇ 한국 관광객의 경우 단체 관광 수요가 아직 높은 편이나 자유 여행 비중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단체 관광 전용으로 운영되던 식당, 기프트숍, 마사지숍 등 서비스업 투자 기업의 경우 대자유여행객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객 포트폴리오 구성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임.  


  ㅇ 현지 전문 여행사인 V사 대표는 "시장 변화에 따라 현지 교민과 자유 여행객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교민 시장의 경우 아직 인구가 적고 대부분 여행업 종사자인 관계로 단기간의 시장확대는 어렵겠지만 자유 여행 시장은 충분한 홍보와 서비스 관리가 이뤄진다면 매출이 많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ㅇ 실제, 최근 현지 교민과 한국인 자유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배달 서비스 앱이 출시되고 SNS 마케팅 역시 활성화되는 등 업계의 시장 대응도 강화되는 양상임. 


  ㅇ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Trashtag Challenge’와 관련, 현지 진출기업의 경우 행사 스폰서, 환경 정화활동 수행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추진을 고려해 볼 수 있음.

 

  ㅇ 한편 크라운 플라자, 메리어트 등 다낭 관광산업 대한 중국 자본의 투자가 이어지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역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한국 기업의 메리어트 면세점 입점 추진 사례에서 보듯, 이를 매개로 한 시장 진출 검토도 필요


다낭 내 중국 자본 투자 5성급 리조트 

크라운 플라자 (Crown Plaza)

JW 메리어트 (JW Marriott) - 공사중



자료: Silver Shores

 


 자료: 다낭 관광국, 하노이 문화체육관광국, vntrip.vn, 방콕항공, Danang Online, Silver Shores, KOTRA 다낭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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