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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한국산 의약품 수요 지속 증가세
- 트렌드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19-06-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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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몽골 의약품 시장 #몽골 의약품
- 몽골 의약품시장에서 한국산 의약품 등록 지속적으로 증가 중 -
- 의약품 수입시장에서의 한국산 점유율이 7위에서 4위로 점프 -
몽골은 인구 323만 명에 불과한 작은 시장이나 생산기반 열악으로 생필품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이다. 즉, 시장 규모가 작지만 수입비중이 높아 해외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진출할 만한 유망시장이다. 몽골은 출생률 증가와 사망률 감소로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몽골의 환경 및 대기오염, 부적절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한 질병 발생도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 발생 빈도는 1위 호흡계통의 질환, 2위 소화계통의 질환, 3위 심혈계통의 질환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 원인으로는 1위 심장질환, 2위 암, 3위 외형적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질병으로는 고혈압, 당뇨, 각종 간 질환, 암 등을 앓는 비중이 높다. 이에 따라 몽골 의약품 시장에는 이와 관련한 의약품 점유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017년 기준 몽골 보건부 등록 의약품 ATC 코드 분류
자료: 몽골 보건개발센터
몽골 시장에서 유통 중인 의약품 종류를 ATC코드 분류로 살펴보면, T류 전통의학 약물 26.6%, J류 전신작용 항감염제가 13.6%, A류 소화관 및 대사 약물 10.7%, C류 심혈관계 약물 7.8%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몽골에는 제약회사 40개사(5개사만 국내 GMP 충족), 의약품 공급업체 154개 사, 약국 1,277개 사가 영업 중이며, 제조기반이 미약한 상황으로 의약품 소비의 80% 이상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 등록 의약품 중 한국 의약품이 7.7%로 3위
국내 제약사들은 1년에 약 4000만 달러의 의약품을 생산하는데, 이는 현지 산업생산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시장에는 59개국의 총 5,880개 의약품이 등록돼 있으며, 이의 64% 혹은 3,881개가 수입 의약품, 1,973개(32.5%)가 국내산 의약품이다. 등록된 의약품의 원산지를 살펴보면 1위 몽골(33.2%), 2위 인도(10.1%), 3위 한국(7.7%), 4위 러시아(7%), 5위 독일(6.8%) 등 순이다.
2012~2017년간 등록 의약품 동향
자료: 몽골 보건개발센터
한국 의약품은 처음으로 4위 기록
몽골 의약품 수입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약 9,6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요 주도국은 슬로베니아, 독일, 인도이다. 한국은 2018년에 대몽골 수출이 급성장해 4위를 차지했으며, 이전까지는 7위가 가장 상위였다.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동향(HScode 3004 기준)
(단위: 천 달러, %)
연번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1
슬로베니아
9,352
10,792
13,618
12.9
14.0
14.2
26.2
2
독일
10,666
10,907
12,216
14.7
14.1
12.7
12.0
3
인도
6,180
7,142
10,528
8.5
9.3
11.0
47.4
4
한국
2,965
4,579
6,606
4.1
5.9
6.9
44.3
5
스위스
2,269
2,122
6,227
3.1
2.7
6.5
193.4
6
헝가리
5,531
6,539
5,970
7.6
8.5
6.2
-8.7
7
러시아
5,114
5,785
5,654
7.1
7.5
5.9
-2.3
8
네덜란드
3,936
5,007
5,649
5.4
6.5
5.9
12.8
9
프랑스
1,896
2,984
3,595
2.6
3.9
3.7
20.4
10
중국
2,444
2,890
3,051
3.4
3.7
3.2
5.6
상위 10개국 합계
50,353
58,747
73,114
69.5
76.2
76.2
24.4
전체
72,421
77,057
95,991
100.0
100.0
100.0
24.6
주: 몽골 관세청 자료이므로 한국무역협회 통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자료: 몽골 관세청
몽골은 한국의 의약품 수출대상국 21위
몽골은 1990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물적, 인적 교류가 이어져 온 틈새 유망시장이다. 몽골은 1992년부터 의약품을 수입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 대한국 수입 규모가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 2018년에는 약 7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몽골 전체 의약품 수입 규모를 보면 2011년에도 수입이 급증했는데, 이는 2011년에 몽골 의약품 등록 수수료 인하, 등록 규정 완화 외에 몽골 정부가 2011년 3월 9일 제73번 규정으로 Buyant-Ukhaa, Sukhbaatar, Altanbulag, Zamiin-Uud 등 4개 국경을 통해 약품, 의료기기 수입을 허가한 데 따른 결과인 것으로 파악됐다.
1992~2019년 3월 기준 몽골의 대한 의약품 수입통계
(단위: 천 달러)
자료: 한국무역협회
몽골 최초 액상 감기약 COLDWON 인기 폭발
자료: 한국 대원제약 몽골 공식 딜러 Anungoo Pharm몽골은 호흡계통의 질환 발생이 높은 국가로 수입품 단위 기준으로 감기 및 호흡계통의 약품 수입이 높다. 특히 최근 들어 대한국 약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수입 유통업체에 따르면, 한국산 의약품은 다른 국가 약품 비해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한국 대원제약사의 몽골 공식 딜러 Anungoo Pharm사가 유통하는 COLDWON 감기약은 몽골에 최초로 유통되는 짜서 먹는 약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7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나 지금도 감기 환자들의 기본 약으로 인식되고 있다.
COLDWON 현지 광고에는 몽골 유명 여배우가 출연했으며, 이 또한 효과적인 마케팅이었다. Anungoo Pharm사는 의약품 전문 수입유통업체이기에 수입한 의약품을 몽골 내 모든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몽골은 대기오염으로 인해 호흡계통 질환 즉 감기 및 폐렴 발생 빈도가 높아 이러한 질환에 필요한 또는 예방기능이 높은 약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국 의약품 수입액 중 약 65%를 현지 3개 기업이 점유
2018년 기준 몽골 대한국 의약품 수입액은 790만 달러를 기록, 이 중 약 70%를 현지 3개 기업이 점유하며 이들 정보는 아래와 같다.
1. 기업명
ASIA PHARMA
사업 분류
수입상, 유통상
주소
ASIA PHARMA CO.,Ltd, #1105, Grand Plaza center, Bayangol district, 2nd khoroo, Ulaanbaatar 16051, Mongolia
대표번호
(+976)7007-5512
FAX
(+976)7007-6611
홈페이지
대표 이메일
설립연도
2002
직원 수
300명~
주요 수입품목
의약품, 의료장비 및 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수입국
러시아, 한국, 미국, 인도 등
최근3년 대한 수입액
82만 달러(2016), 127만 달러(2017), 239만 달러(2018)
기타 정보
- 해당 회사는 세계 30개국으로부터 1800여 가지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입해 차제 의약품 유통점 12개, 체인 약국 22개를 통해 도소매 중
- 한국의 Hanlim Pharm, Daewon Pharm, Shin Poong Pharm, Hwajin medical, Philosys 등 의약품 및 의료기구 공급업체들의 몽골 공식 딜러임.
2. 기업명
PALOMA
사업 분류
수입유통상
주소
Zuunnast center, 1st khoroo, Chingeltei district, Ulaanbaatar, Mongolia
대표번호
(+976)7012-2414
FAX
(+976)11-322414
홈페이지
대표이메일
설립연도
1998
직원 수
20명~
주요 수입품목
의약품, 의약품 원료
주요 수입국
한국
최근3년 대한 수입액
54만 달러(2016), 72만 달러(2017), 185만 달러(2018)
기타 정보
- 한국의 Hawon Pharm, Wooridul Pharm, Dongkoo Pharm, Dai Han Pharm, Union Korea Pharm, Pharma King, Hanall Pharm, Daewoong Pharm, Guju Pharmaceutial 공식 딜러임.
3. 기업명
ANUNGOO PHARMA
사업 분류
수입유통상
주소
New Horizon building, 4th floor, Olympic street, 1st khoroo, Sukhbaatar district, Ulaanbaatar 210646, Mongolia
대표번호
(+976)7711-7171
FAX
(+976)7711-7171
홈페이지
대표 이메일
설립연도
2016
직원 수
60명~
주요 수입품목
의약품, 의료기구, 화장품
주요 수입국
한국, 러시아 ,독일 등
최근 3년 대한 수입액
37만 달러(‘16년), 117만 달러(‘17년), 93만 달러(‘18년)
기타 정보
- 해당 회사는 1993년에 설립된 몽골 대기업 MCS의 18개 자회사의 하나임. MCS 그룹은 광업, 부동산, 정보통신업, 무역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음.
- MCS그룹은 Anungoo(1998년 설립)라는 자회사로 모든 제품을 수입하다 2016년에 Anungoo Pharm사를 설립해 의약품을 수입하기 시작함.
현지 유력 의약품 유통상을 동한 수출이 관건
몽골에 의약품을 판매하려면 등록부터 해야 한다. 의약품을 등록 주체는 몽골 의약품 수입 특별면허를 취득한 현지법인이어야 하며, 특별면허를 취득하는데 2달 이상의 기간이 소유되고 의약품을 등록하는데 소요되는 기간이 3개월 이상이다. 따라서 해외기업이 단독으로 실시하기에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절차가 많아 현지 등록, 인허가에 대한 노하우 및 현지 정부기관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를 통한 시장 진출이 여러므로 효율적이다. 또한 이러한 업체들은 약국 등 유통 체인점으로 탄탄한 판매망을 형성하고 있는 장점도 있다. 최근들어 몽골인들은 건강을 챙기는 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종합비타민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진출하는 것도 유리하다.
몽골 의약품시장 초기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여도 효과적
현지에서 개최되는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시회로는 몽골 보건부와 의약품 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 또는 몽골 주재 한인회 개최 “메디칼 코리아” 등이 있다. 한국 제품은 유럽 제품보다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지고 몽골 시장 진출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전시회명
보건의료 기술
메디칼 코리아
참가품목
의약품, 의료기기 및 장비,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및 장비, 화장품, 생활소비재
개최장소
몽골 울란바토르시 MISHEEL EXPO CENTER
몽골 울란바토르시 MISHEEL EXPO CENTER
주최측
몽골 보건부, 의약품협회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몽골 한인회
개최기간
2019.10.
2019.6.14.~15.
이메일
출처
자료: 몽골 관세청, 한국무역협회, 몽골 보건개발센터,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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