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해외식품 수입액 20년간 15.2배 증가 -

- 중국 수입 해외식품 종류 다양화 -

□ 중국 해외식품 수입 규모

  ㅇ 중국 해외식품 수입액 20년간 15.2배 증가

    - 1997년 중국의 해외식품 수입액은 40억 600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616억 5000만 달러에 달함. 중국의 수입식품 산업은 연 14.6%의 성장률로 꾸준히 성장 중임.

2015~2017년 중국 해외식품 수입액

(단위: 억 달러) 

자료: 2018年度中国进口食品行业报告

□ 중국 해외식품 수입현황

  ㅇ 중국 수입식품 취급업체 대폭 증가

    - 2017년 기준, 중국의 수입식품 취급업체는 총 1만 8112개 사로 이는 1997년의 3배에 가까운 수치임.

    - 이 중 민영기업의 수가 빠르게 증가해 1997년의 770배인 1만 3861곳까지 늘어남.

 

  ㅇ 수입식품 종류의 다양화 추세

    - 육류 및 육류제품, 유제품, 수산물 및 수산물가공품의 비중이 가장 높았음.

    - 2017년 중국 해외식품 수입액 TOP3 품목은 육류 및 육류 가공품(95억 달러), 유제품(93억 달러), 수산물 및 수산물 가공품(84억 달러)임.

    - 이 세 품목의 비중은 각각 15.4%, 15.1%, 13.9%로 전체 식품 수입액의 44.4%를 차지함.

 

2017년 식품 종류별 수입액 비중

(단위: %)

자료: 2018年度中国进口食品行业报告

 

  ㅇ 중국의 식품 수입대상국 증가

    - 1997~2017년 수입식품 수입대상국(지역)의 수는 크게 늘어남. 1997년에 108곳이었던 수입대상국은 2017년에 170곳으로 늘어남.

    - 수입대상국의 수입액을 살펴보면 20년간 상위 10위의 수입대상국 순위가 크게 바뀐 것을 알 수 있음. 이 중 뉴질랜드는 18위에서 3위로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고, 프랑스도 11위에서 5위로 오름.

    - 상위 10위 수입대상국의 수입액 비중은 77.2%에서 62.1%로 떨어졌으며, 더 많은 국가와 지역의 식품이 중국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됨.

 

1997~2017년 상위 10위 수입대상국 순위 및 비율

□ 2018년 한국의 대중국 주요 수출식품

  ㅇ 2018년 기준, 한국의 대중국 3대 수출식품은 HS CODE 03류, 19류, 22류이며 수출액은 각각 2억 4704만 3000달러(+6.1%), 2억 3882만 3000달러(+2.2%), 1억 7037만 9000달러(+41.6%)임. 

 

2018년 한국의 대 중국 주요 수출식품

자료: KITA

 

□ 시사점

 

  ㅇ 개방개혁 이후 중국의 수입장려 정책과 다양한 무역 편의화 조치는 중국식품산업의 발전을 촉진

 

  ㅇ 중국의 WTO 가입 후 수입 관세 대폭 인하

    - 중국의 평균 관세는 2001년 15.3%에서 2010년 9.8%까지 하락함. 이 중 농산품 평균 관세율은 23.2%에서 세계 농산품 평균 관세의 4분의1 수준인 15.2%로 내려감.

    - 동시에 중국은 자발적으로 관세를 대폭 인하함. 2018년 7월 최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1449개 소비재 품목에 대한 평균 관세율을 15.7%에서 6.9%로 인하, 평균 하락폭은 55.9%에 달함.

 

  ㅇ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식품, 농산품 수출국에게 대중국 수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

    - 2018년 11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는 식품 및 농산품 전시관에 가장 많은 국가(지역)와 기업이 참가함. 120여 개국에서 온 1500여 개 기업이 다양한 식품을 전시함.

    - 한국의 대기업 10사개사와 중소,중견기업 176개사 등 총 186개사가 한국관에 참가함.

    -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 정부가 추죄하는 국가급 수입박람회이며, 개최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전세계의 우수고객 또한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기존의 전문 식품박람회 보다 규모가 크고 지명도 또한 높음.

    -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관련 한국 기업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ㅇ KOTRA 칭다오 무역관이 인터뷰한 칭다오 현지 식품 수입업체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득이 늘고, 가격보다 제품의 품질을 우선시하는 트렌드가 점차 자리잡으면서 수입식품을 찾는 중국인이 늘고 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할 때는 수출하고자 하는 식품이 다른 회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품질이 얼마나 좋은지를 강조해야 한다."고 밝힘.

 

  

자료: 2018年度中国进口食品行业报告, KITA 및 KOTRA 칭다오 무역관 자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