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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 동향
  • 트렌드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안승훈
  • 2019-05-09
  • 출처 : KOTRA

- 경제 산업 발전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로 기존 대비 발전 용량 증대 및 전력 공급 안정화 필요성 대두 -

- 전통적인 전력 생산방식인 화력 발전에서 탈피하고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육성하는 에너지산업 구조 개편 절차 돌입 -




시장 개요


  ㅇ 국가 에너지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 산업이자 국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주요 산업으로써 우즈베키스탄은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국가 중 하나임. 

    - 화력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이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력발전을 통한 전력 확보는 10% 정도에 불과함.

    - 현재 경제 발전 속도에 따른 전기 수요량을 계산해 볼 때 10년 뒤인 2030년 전기 수요는 현재보다 2배 가량 증가한 1170kwh가 될 것으로 보고 있어 안정적인 전력 수급 및 발전 용량 확보가 당면 과제로 떠오름

    - 2018년 말 기준 우즈베키스탄은 주식회사 Uzbekenergo가 전체 전력의 90%를 생산했으며, Uzbekgidronergo가 나머지 10% 가량을 생산했음. 한편, Uzbekenergo2019327일부 조직개편이 단행됨.


  ㅇ 현 에너지산업의 문제점

    - 화력발전소의 낮은 효율: 대부분의 화력발전소는 아직 스팀터빈 기술로 가동되는데 발전 효율이 33%에 그침. 복합사이클 가스터빈(CCGT) 기술의 효율이 55%인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

    - 전력시설의 비전략적 위치: 주요 전력 공급원인 가스의 90% 이상이 남부에서 생산되나 전력발전의 약 70%가 북부에서 일어남.

    - 노후화: 대부분의 전력발전시설은 지어진 지 50년 가량 됐으며 노후화가 심각해 보수 및 신규 건설이 필요한 상태임. 수력발전소의 경우 총 37곳 중 신설된 7곳을 제외하고는 운영되지 않고 있음. 송전시설 또한 적절한 유지 보수가 돼있지 않아 낙후돼 있으며 특히 남부지역의 노후화가 심함. 수도인 타슈켄트의 경우에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 높은 전력 손실률: 송전 시스템으로 인한 손실은 18%, 배전손실로 인한 손실은 14%로 알려져 있음.


에너지 관련 정부 기관 및 주요 기관


  ㅇ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 2019.2.1일자 대통령령 UP-5645우즈베키스탄 연료 및 에너지산업 시스템 관리 기본개선조치에 의거해 설립됐으며 국가 에너지산업의 통합적인 관리, 발전계획 수립, 투자유치 등을 담당함.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음.

    - 석유, 가스의 추출, 가공, 운송, 분배, 판매, 전기 및 화력 에너지의 생산, 송전, 분배 등 국가의 전반적인 에너지 시스템 관리

    - 에너지산업 분야 투자 프로젝트 조직,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을 통한 에너지 산업 투자 유치

    -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등 탈 석유에너지원 개발 


  ㅇ Uzbekenergo(2019.3.27일부로 JSC Thermal Power Plants, JSC National Electric Networks, JSC Regional Electric Networks로 조직개편 완료)

    - Uzbekenergo는 주요 경제·산업 분야 및 가정에 전력을 공급해주던 국영기업으로 6개의 하부 국영기업, 8개의 유한책임회사를 포함해 총 49개 회사가 소속돼 있음.

    - 주식회사 Thermal Power Plants는 발전 및 발전소 관리를 담당함.

    - 주식회사 National Electric NetworksUzelektroset, Energosotish를 기반으로 창설됐으며 장거리 전력망 설치 및 관리, 전기에너지의 수출입을 담당함.

    - 주식회사 Reginal Electric Networks는 발전을 통해 얻어진 전기를 최종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판매하는 개별 공급자들을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함.


  ㅇ 주식회사 Uzbekgidroenergo

    - 주식회사 Uzbekgidroenergo는 총 37개의 수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전력의 10%를 생산하고 있음. 1,854 MW의 발전 설비용량을 가진 수력발전소는 당해 담수량이 발전량을 좌우하나 평균 발전량은 약 65kWh에 이름.


□ 에너지 발전 비전


  ㅇ  원자력 에너지 

    - 2030년까지 국가 총 에너지 발전량에서 원자력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15%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권고사항에 모두 충족하는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장소 선정 절차 돌입

    - 2018.7.19. 대통령령 5484에 의해 우즈베키스탄 내각 산하에 원자력 에너지의 개발 및 이용을 관리하는 Uzatom을 설립


  ㅇ 신재생에너지

    - 우즈베키스탄은 2017~2021 사회 경제 분야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결의안을 통해 사회, 경제 분야에서 전통적인 연료(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를 점차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나가기로함. 810, 53 3800억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가 승인됨.

    - 우즈베키스탄은 2025년까지 총 에너지 발전량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12.7%에서 19.7%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며, 부분별 목표치는 수력발전 15.8%, 태양열발전 2.3%, 풍력발전 1.6%.

    - 수력발전의 경우 2024년까지 발전용량 30MW 이상 수력발전소 4, 소형 수력발전소 16곳을 신설할 예정이며 기존 21개소는 개보수를 거쳐 운용할 예정임. 57개소 수력발전소 운영을 통해 연간 934000kwh의 전력 생산을 기대하고 있음.


□ 전기 에너지 수출 및 수입 현황 

 

우즈베키스탄 전기 에너지(HS CODE: 271600) 수입액

(단위: 1,000

수입국가

2014

2015

2016

2017

2018

총계

37,632

6,294

0

24,529

0

카자흐스탄

37,632

6,294

0

0

0

키르기즈스탄

0

0

0

24,529

0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우즈베키스탄 전기 에너지(HS CODE: 271600) 수출액

(단위: 1,000

수출국가

2014

2015

2016

2017

2018

총계

2

0

0

0

0

키르기즈스탄

2

0

0

0

0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 재생에너지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계획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수급 계획( 대통령 결의안 PP-3012, 2017.5.26.)

(단위: MW, %)

에너지 종류

실제

 발전량

예상 발전량

발전비율(%)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5

2016

2025

전통적 에너지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12,370.0

370.0

427.0

802.0

2,409.0

4,218.6

5,406.0

87.3

80.3

수력

에너지

1,793.9

45.0

60.7

157.7

382.5

601.9

1,243.9

12.7

15.8

태양열에너지

0.13

-

100.0

200.0

200.0

300.0

450.0

0.001

2.3

풍력

에너지

-

-

-

-

-

102.0

302.0


1.6

1,794.0

45.0

160.7

357.7

582.5

1,003.9

1,995.9

12.7

19.7

총계

14,164.0

415.0

587.7

1,159.7

2,991.5

5,222.5

7,401.9

100.0

100.0

자료: lex.uz


재생 에너지 개발 투자 프로젝트 목록( 대통령 결의안 pp-3012, 2017.5.26.)

(단위: 1,000, mw,㎥,

구분

프로젝트명

발전량

실현

 기간 

총비용

재원 출처

자체지금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UFRD)

상업은행 자금

해외투자 자금

I. 재생에너지 현대화 및 신설 프로젝트

5,220.70

2,593.70

389

67.2

2,170.80

Uzbek
energo

사마르칸트 지역
태양열발전소

100MW

2017~2018

233.1

13.1

110

-

110

나보이 지역 태양열
발전소

100MW

2017~2019

233.1

35

114

9.1

75

수르한다리야 셰르바드 지역 태양열발전소

100MW

2019~2021

233.1

35

114

9.1

75

나보이 지역
풍력발전소

102MW

2018~2021

180

27

51

49

53

소계

879.3

110.1

389

67.2

313

Uzbek

gidro

energo

18개 신규 수력발전소

984.7MW

2017~2025

2,038.80

1,369.20

-

-

669.7

신규 수력발전소 24개

637.3MW

2021~2030

1,223.80

702.8

-

-

521

소계

3,262.60

2 072.0

-

-

1,190.70

신규 프로젝트 소계

4,141.90

2,182.10

389

67.2

1,503.70

Uzbek

gidro

energo

14개의 기존
수력발전소 현대화

1384.9MW

2017-2025

609.8

271

-

-

338.9

기존 수력발전소 18개 현대화 프로젝트 시행

588MW

2018-2030

469

140.7

-

-

328.3

소계

1,078.80

411.7

-

-

667.2

현대화 프로젝트 소계

1,078.80

411.7

-

-

667.2

II.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83.9

23.4

-

60.5

-

Uzbuilding

materials

사회관리시설용 태양열발전소 설치

100kW

2017~2018

2

2

-

-

-

Uzbek

neftegaz

Uzneftegazdobycha에 전기공급 태양전지판 설치

7300kWh의 전력 절약

2018~2020

9.9

4.9

-

5

-

원활한 온수 공급을 위한 태양열 온수기 설치

4.75Gcal의 화력에너지 절약

2018~2020

5,0

2.5

-

2.5

-

소계

14.9

7.4

-

7.5

-

카라칼파키스탄 공화국 의회

대형 가축 및 가금류 농장에 726개의 바이오가스 공장 건설 프로젝트 시행

바이오가스
6080만㎥

2017~2019

67

14

-

53

-

신규 프로젝트 소계

83.9

23.4

-

60.5

-

III. 재생 에너지 장비 및 부품 생산 프로젝트

34.3

17

-

11.3

6

Uz

eltehsanoat

저출력 광전지발전소 생산업체 신규 설립

500kW 이상

2017~2019

17.8

10

-

7.8

-

타슈켄트 비철 스크랩 가공 공장

산화납 합금, 겔 배터리 생산업체 설립

10만 개

2017~2019

6.5

2

-

3.5

1

신규 프로젝트 소계

34.3

17

-

11.3

6

신규 프로젝트 총계 (778개)

4,260.10

2,222.50

389

139

1,509.70

현대화 프로젝트 총계 (32개)

1,078.80

411.7

-

-

667.2

총계 (810개)

5,338.90

2,634.10

389

139

2,176.80

자료: lex.uz


□ 전문가 인터뷰


   개편 전 주식회사 Uzbekenergo의 전략개발부장 Sadullaev Eso와 진행했던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에너지산업의 개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련의 조치들로 인해 국제 금융기구(아시아 개발은행, 세계 은행, 일본 국제 협력 기구, 유럽 재건 개발 은행 등)의 주요 투자처로 우즈베키스탄이 급부상했음.

    -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특히 에너지산업 분야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올해에만 약 62000만 달러에 달하는 7개 주요 프로젝트가 시행될 예정

    -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에 기술력 있는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힘.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전력 수요 변동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전력 관리 시스템의 구비가 우즈베키스탄의 당면 과제임을 언급


□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산업 분야 개편 작업이 에너지부 신설, Uzbekenergo 재개편 등으로 본 궤도에 오름에 따라 기존에 계획됐거나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 이와 더불어 기존 화력 및 수력 발전소 현대화, 신규 증설 등 대형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건설 기자재 및 발전소 부품 수요 또한 동시에 늘어날 전망


  ㅇ 프로젝트의 경우 점차 민관합작투자사업(PPP)형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음. 실제로 작년 12월 개최됐던 태양열발전소 건설 관련 콘퍼런스에서는 해당 프로젝트를 PPP방식으로 진행할 것임을 밝혔음. 나보이 지역에 건설될 100KW 규모의 태양열발전소는 PPP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3개사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음



자료: lex.uz, Uzdaily, Kun.uz, ITC Trademap, Podrobno, 우즈벡 국가통계위원회,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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