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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기업의 시장전략 바뀐다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9-04-19
  • 출처 : KOTRA

- 전통차 감산 및 신에너지차 생산캐파 확대 -

-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에 주력 -

 

 

 

개요

 

  ㅇ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 해 28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데 이어 올해도 성장 둔화세 예상

    - 2018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8% 감소한 2808만 대로 집계

    - 올해 1월과 2월 판매량은 각각 전년대비 15.8%13.8% 감소

 

  ㅇ 시황 악화는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감소와 올해 목표 하향 조정으로 이어짐

    - 벤츠 모회사인 독일 다임러는 지난 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9% 감소

    - 일본 도요타는 2018 회계연도 예상 순이익을 23000억 엔에서 18700억 엔으로 하향 조정

 

외자기업

 

  ㅇ 외자계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통차 감산 및 신에너지차 생산 확대,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R&D에 주력

 

  ① 전통차 감산 조치[닛산, 마쯔다]

    - 닛산, 마쯔다 등 재중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올해 생산목표를 20% 하향 조정

      · 닛산은 작년 12월부터 다롄, 정저우 등 3개 공장에서 20% 감산조치를 시행했으며 마쯔다는 2019년 상반기 감산 검토 중으로 감산폭 20% 수준 예상

    - 불황기로 로컬 자동차 공장 가동률도 50~70% 수준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과감하게 전통차 생산캐파를 축소해야만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판단


  ② 전기차 생산 강화[닛산,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포드]

    -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예고

    - 폭스바겐은 2025년 이전에 중국 내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50만 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

    - 지난 해 37% 마이너스 성장한 포드는 향후 3년 안에 중국 전용 30개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

 

도요타,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신에너지차 전략 소개

: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언급한 “중국 시장이 가장 중요하다”는 구호 강조

자료: 일본 닛케이신문

 

  ③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 주목[현대, 폭스바겐, 포드]

    - 한국 현대자동차는 로컬 IT 기업 텐센트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포괄적 기술협력을 추진할 계획

      ·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 실현 예정

    -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은 최근 중국 내 자동차 합자법인 이치-폭스바겐(一汽大)과 커넥티드카 서비스 합자법인 MOSI(Mobile Online Services Intelligent) 설립

      · MOSI 본부는 청두에 있으며, 투자 규모는 10억 위안에 달함. 주로 폭스바겐 자동차에 디지털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 미국 포드는 연말까지 모든 차종을 100% 사물인터넷과 연결하고 2021년부터 C-V2X를 탑재한 차량을 양산할 계획

      · Cellular-V2X는 자율주행차 핵심기술로 주변 다른 자동차(V2V), 보행자(V2P), 도로 인프라(V2I), 클라우드(V2N)와 운행 중에 실시간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하는 시스템을 의미

 

로컬기업

 

  ㅇ 시장침체기에 로컬기업들도 부품 기술력 강화, 신에너지차 생산 확대에 주력

 

  ① 외국 자동차 부품업체와 협력 강화[광치(广汽) 그룹]

    - 일본 자동변속기 제조사 AISIN AW와 FF6속 자동변속기를 연간 60만 대 생산하는 합자공장을 설립하고 2020년부터 가동 예정

    - 광치그룹은 덴소, IHI, 보쉬, 미쉐린, 포레시아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옴.

    - 이번 협력에 따른 첨단 자동차 부품 조달 강화로 중국 화남지역 자동차 공급체인을 강화하고, 인재육성을 추진할 계획

 

  ② 신에너지차 생산기지 구축 가속화[창청(長城) 자동차]

    - 저장성 자싱(嘉興)과 핑후(平湖) 경제개발구에 110억 위안을 투자해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1년부터 가동할 계획

    - 창청 자동차는 HAVAL 브랜드를 내세워 SUV에 주력하며 로컬 2위 자동차 생산업체로 부상

    - 최근 자동차 시장 불황에 따른 SUV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전기차 부품 조달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화동지역으로 생산기지 확장 중

      · 창청 자동차 본부는 허베이성 바오딩에 소재

 

  ③ 카쉐어링 서비스 분야로 확장[이치(一汽), 둥펑(東風), 창안(長安)그룹]

    - 이치(一汽), 둥펑(東風), 창안(長安)그룹은 알리바바, 텐센트 등과 공동으로 카쉐어링 업체 T3추싱(出行) 설립

      · 지난 3월 25일 합자협의서를 체결했으며 T3추싱(出行) 본부는 장쑤 난징에 소재하고 총 투자액은 976000만 위안에 달함.

 

전망 및 시사점

 

  ㅇ 경기하강 압력과 환경보호 기조에 따른 가솔린차 운행 제한으로 전통 자동차 시장 전망이 불투명함.

    - 베이치 신에너지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과 시장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전통 차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고 평가(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결과)

 

  ㅇ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산업은 시장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정부는 전기차산업이 보조금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판단하고 보조금 감소를 기조로 시행 예정

    - 현지 업계 관계자는 로컬 업체들이 정부의 보호에서 벗어나면 외자업체들과 치열한 경쟁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우려

    - 최근 부동산업체들까지 신에너지차 시장경쟁에 참여하며 시장경쟁 과열 예상

      ·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 업체인 헝다(恒大)그룹이 지난 1월 광저우에 등록자본금 20억 달러의 ‘헝다 신에너지자동차’를 설립하고 3~5년 내 세계 최대·최고 규모와 실력을 갖춘 신에너지그룹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움.

 

  ㅇ 한국 기업들은 미래차 분야의 경쟁력 수준을 파악하고 중국 대비 상대적 우위분야에 진출할 필요가 있음.

    - 중국은 거대 IT 기업 중심으로 미래차 분야에 다각도로 투자하고 있음.

    -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기업의 완성차 및 부품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신기술에 기반한 부품 도입과 활용을 내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조언함.

 

 

자료: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일본 닛케이신문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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