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사치품 소비동향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9-04-19
  • 출처 : KOTRA

- 해외 소비 비중이 여전히 70% 이상 차지 -

- 온라인 판매 증가율 30% 상회 -

- 전통 럭셔리 브랜드는 기성세대, ‘가벼운 사치’는 밀레니엄 세대가 주 고객 -

 

 

 

개요

 

  ㅇ 2018년 중국 사치품 소비는 전년대비 7% 증가한 1457억 달러로 집계(야오커연구원)

      · 야오커연구원: 중국 사치품 전문연구기관, 최근 차이푸품질연구원(財富品質究院)에서 VIP 고객을 의미하는 야오커(要客: 자산 규모가 1000만 위안 이상의 핵심 고객을 의미)로 개명

    - 중국 사치품 소비 규모는 전 세계 사치품 소비의 42% 비중 차지

 

  ㅇ 중국인들의 사치품 소비액은 20131000억 달러를 돌파한 후 꾸준히 성장

    - 지난 해는 중국 경기 하강과 미중통상분쟁, 위안화 약세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성장세가 10% 이하로 다소 하락

 

중국인 사치품 소비 추이

(단위: 억 달러, %)

자료: 야오커연구원(要客硏究院)


□ 2018 중국 사치품 소비동향

 

  ① 해외소비 비중 70% 이상

    - 2015년부터 중국 정부가 여러 차례 소비재 관세인하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해외 사치품 소비액은 1000억 달러 이상

      · 해외 소비 비중: ('12) 72%→('14) 76%→('16) 77%→('18) 74%

 

중국 내()·해외() 사치품 소비액 및 증가율

(단위: 억 달러, %)

 

자료: 야오커연구원(要客硏究院)

 

  ② 온라인 판매 급증

    - 2018년 사치품 온라인 소비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53억 달러로 이는 중국 내 사치품 소비액의 14%에 해당

    - 야오커연구원이 2750명 야오커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온라인 구매자 비중 급증('134%→'1827%)

    - 세계 럭셔리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비중이 10% 수준인 점을 고려해 볼 때 중국 사치품 온라인 판매는 빠른 성장세(맥킨지 등 시장조사기관)

 

중국 소비자, 사치품 온라인 구매 시 최대 우려(불만) 요인

(야오커연구원, 자산 규모 1000만 위안 이상 고소득자 275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

  1. 가장 우려하는 문제는 ‘정품 여부’로 79%의 설문응답자가 "정품이 아닐까 걱정된다"고 답변

  2. "명품매장에서 소비하는 느낌이 안든다"는 불만을 표시한 사람이 43%

  3. 세 번째는 ‘서비스 수준 저하’로 27%의 설문응답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A/S를 해주지 않거나 온라인 구매 시 A/S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며 우려와 불만 표시

 

  ③ 자산 규모가 1000만 위안 이상인 야오커가 핵심 고객

    - 400만 명으로 추정되는 중국 야오커는 사치품 소비의 60% 비중 차지

    - 최근 바링허우(80, 1980년대 태어난 세대), 주링허우(90, 1990년대 태어난 세대), 이들보다 더 젊은 링링허우(00, 2000년 이후 태어난 세대)들이 중국 소비시장의 주력군으로 부상

      · 베인앤컴퍼니 등에 따르면 이러한 밀레니엄세대는 부모의 경제적 지원으로 부동산을 소유하고 사치품 선호도가 높아 지난해 중국 사치품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주력군으로 부상했다고 진단

    - 야오커연구원은 이들이 자산 및 소득수준의 제한으로 사치품 시장에 대한 기여도가 기성세대보다 낮다고 분석

 

중국 밀레니엄세대의 사치품 소비의 한계  

  1. 부동산 대출, 자녀교육 부담 등으로 실제 소비력 저하

  2. 인터넷과 AI의 영향 하에 실업 위기 직면

  3. 0적금’세대로 인터넷 금융의 영향으로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인터넷 금융채무도 떠안고 있음.

  4. 새로운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고 수용도가 높은 세대지만 브랜드 충성도가 낮음.

  5. 사치품 선호도가 높지만 가격에 민감함.

자료: 야오커연구원(要客硏究院)

 

최근 시장 트렌드

 

  ① 럭셔리 브랜드, 중국 온라인 매장 공략 본격화

    - 럭셔리 브랜드들은 자사 온라인 몰을 런칭하거나 티몰, 징둥닷컴 등 대표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

      · 일부 럭셔리 브랜드들은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에서 당일 배송, 심지어 90분 이내 배송 서비스도 제공

    - 티몰 등 대표 온라인 플랫폼의 ‘사치품 직영매장’ 오픈 등 럭셔리 브랜드 유치까지 더해져 사치품의 온라인 판매채널 증가 추세

 

티몰 사치품 직영 매장

설명: EMB00001af8458c

자료: 징둥닷컴, 티몰 등

 

  ② 전통 브랜드보다 개성을 살린 고급 제품 선호

    -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사치품의 품질과 디자인 동질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대중적인 사치품은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진단(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결과)

 

  ③ ‘작은 사치(輕奢, small indulgence)’가 젊은이들의 사치품 소비 키워드로 부상

    - 젊은 소비자들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보다 가격대가 낮고 개성이 돋보이는 사치품 브랜드 선호

      · 대표 브랜드: Coach, Michael Kors, Kate Spade

    - ‘작은 사치’ 소비는 중국 전체 사치품 소비의 36%를 차지하며 고급 사치품 소비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음.(맥킨지, 2017)

      · ‘작은 사치’ 판매 증가폭은 5년 내에 11~13%를 기록하고 2025년에는 매출이 6200억 위안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전망 및 시사점

 

  ㅇ 해외직구 플랫폼 활성화, 소비유턴정책 지속 시행 등으로 인해 중국 사치품 소비자들의 국내 소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중국 정부는 2015년부터 여러 차례 소비재 관세 인하, 증치세 조정 등 중국인의 해외소비를 국내로 유턴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음.

    - 정부의 관세 및 증치세 조정은 사치품, 화장품 등 국내 가격 인하로 이어졌으며 사치품의 국내외 가격차는 201168%에서 201716%로 급감

      · 전 세계 100개 브랜드, 1000여 개 샘플의 국가별 가격 조사(야오커연구원, 2017)

 

  ㅇ 사치품의 온라인 판매 꾸준히 증가 예상

    - 2018년 사치품 온라인 소비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했음에도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제품이 정품일까’에 대한 우려가 있음.

    - 온라인 구매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사치품 업체들이 온라인 매장 대상으로 정식 수권서를 발행하는 등 신뢰도를 높여야 함.

 

  ㅇ 신규 브랜드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젊은 소비층 특성에 맞춰 품질이 우수하고 개성이 돋보이는 ‘작은 사치(輕奢)’형 제품 개발 필요

    - 야오커 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60% 이상의 중국 부자들은 전통 브랜드보다 독특한 개성을 살린 고급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는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파워가 막강한 전통 브랜드들과 경쟁하려면 타깃 고객층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개성이 돋보이고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조언(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 결과)

 

   

자료: 야오커연구원(要客硏究院), 맥킨지, 베인앤컴퍼니,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사치품 소비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