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이후 편의점 판매액 매년 10% 이상 증가 -

- 한국산 포장 식품, 편의점을 이용한 판매 시도 필요-

 

 

 

□ 멕시코 편의점 시장 동향

 

  ㅇ 멕시코 편의점 판매액, 2014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

    - Euromonitor에 따르면 2018년 멕시코 편의점 판매액은 약 8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

    - 현재 멕시코 내에는 7-Eleven, OXXO, Circle K, Super City 등의 편의점 체인점이 활동 중

 

멕시코 내 편의점 판매액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Euromonitor 'Convenience Stores in Mexico'

 

□ 멕시코 편의점 특징

 

  ㅇ 멕시코 편의점 과자, 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 판매

    - 편의점에서는 과자, 초콜릿, 빵을 비롯해 우유, 주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의 포장 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부 대형 편의점에서는 포도, 토마토 등 신선식품도 판매 중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신선식품

자료: OXXO

 

  ㅇ 상품 판매 이외에 소정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통신요금, 전기세 납부, 버스표 구매, 현금 이체, 현금 인출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

    - 특히 멕시코 휴대전화 기기에 통신 요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 이용자가 나날이 늘고 있음.

 

□ 대표 편의점 경쟁 현황

 

  ㅇ Femsa 社의 OXXO 편의점을 통해 멕시코 편의점 시장을 주도

    - Femsa 社는 글로벌 맥주 기업으로 유명한 하이네켄(Heineken)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현재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11개국에서 활동 중

    - OXXO의 매장 수는 2014년 이후 매년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Femsa의 자체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매일 1,200명이 멕시코와 콜롬비아의 OXXO를 이용, 약 3,150개의 제품이 판매 중

 

멕시코, 콜롬비아 OXXO 매장 현황

자료: Femsa 홈페이지

 

멕시코 OXXO 편의점

자료: Femsa 홈페이지

 

  ㅇ 7-Eleven, 각종 PB 상품, 배달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점유율 확대

    - 7-Eleven은 OXXO에 비해 매장 수는 다소 적지만 다양한 PB 상품* 판매,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무료 쿠폰 제공, 배달서비스 등을 통해 영업 확장

      · PB 상품(Private Label Product)이란 제품을 생산한 기업의 상표가 아닌 다른 기업의 상표를 붙인 제품

    - 특히 7-Eleven에서 판해하는 일회용 컵, 과자, 생수 등의 PB 상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

 

7-Eleven에서 판매되는 PB제품

자료: 7-Eleven 홈페이지

 

    - 또한 온라인 마케팅에 적극 투자하여 7-Eleven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및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멕시코 대표 배달플랫폼인 ‘Rappi’와 제휴하여 배송까지 가능

 

7-Eleven 애플리케이션

자료: 7-Eleven 홈페이지

 

  ㅇ OXXO, 7-Eleven 주유소 병설 편의점 설립, 운영으로 사업 다각화 전략 추진

    - 과거 멕시코 에너지 사업은 국가 독점사업으로 운영되었으나 2014년 멕시코 에너지 개혁 이후 민간 기업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2016년부터 민간 브랜드 주유소가 생기기 시작

    - 현재 OXXO와 7-Eleven 모두 자사 브랜드 주유소와 편의점을 동시 운영 중, 양사 모두 주유소 설립 확대 계획을 발표한 만큼 병설 편의점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

 

□ 전망 및 진출 전략

 

  ㅇ 체인점 증설, 제공 서비스 확대로 편의점 판매액은 2023년까지 매년 12% 이상 성장 전망

    - Euromonitor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대부분의 편의점 브랜드가 체인점 증설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편의점을 통한 소매 판매는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

 

편의점 판매액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Convenience Stores in Mexico'

 

  ㅇ 한국산 포장 식품, 편의점을 이용한 판매가 유망할 것으로 기대됨.

    - 아직 멕시코 내 한국산 포장 식품의 유통 및 판매실적이 저조한 것이 사실이나 멕시코 편의점에 1인 가구를 공략한 포장 식품을 유통하게 된다면 대량 수출 기대

    - 특히 편의점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전자레인지를 통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을 비롯한 즉석식품 또는 아이스크림, 과자류 등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

    - 또한 최근 한류효과로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는 멕시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류 마케팅을 활용한 제품판매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음.

      · KOTRA 멕시코시티무역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현지에서 한국 식료품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한류 팬들을 중심으로 한국 과자, 라면 등 포장 식품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함.

 

 

자료: Euromonitor, Femsa, 7-Eleven,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