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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친환경 승용차 판매상승세 지속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9-03-28
  • 출처 : KOTRA

- 2018년 이탈리아 승용차시장 -3.1%로 소폭 감소-

-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성장세는 지속 전망-

 


 

□ 이탈리아 승용차 판매 감소세로 전환

 

  ㅇ 2018년 이탈리아 승용차시장은 신차 등록 기준 -3.1% 소폭 감소

    - 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ANFIA)에 따르면 신차 등록 기준 2016년과 2017년 각기 15.9%7.9%의 성장세를 보이던 이탈리아 자동차시장은 2018년도 -3.1%를 보이며 감소세로 전환

 

2007~2018년 이탈리아 신차 등록 현황

(단위: 백만 대, %)

자료원: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

 

  ㅇ 기업용과 개인용 차량이 모두 판매 감소세

    - 2017년 큰 폭으로 증가했던 기업용 차량 상승세는 2018년에 이탈리아 자동차시장의 전체적 감소세를 반영하며 소폭 감소했으며 개인용 차량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이탈리아 구매유형별 승용차 판매 추이

(단위: , %)

구매유형

2017

판매율

2018

판매율

18/17 증감률

개인 승용차

1,082,751

54.9

1,054,204

55.2

-2.6

기업용 승용차

888,894

45.1

856,810

44.8

-3.6

자료원: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이탈리아 교통부

 

  ㅇ 연료별 판매에 있어서 디젤은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는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

    - 20176.9%의 성장세를 보였던 디젤차량은 2018-12.1%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휘발유 차량은 20174.8%에서 20187.9%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감.

    - 하이브리드 차량은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적극적인 시장공략으로 30.5%의 시장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기차 또한 적극적인 환경정책의 반영으로 201742.8%에서 2018147.1%로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이탈리아 연료별 자동차 판매 추이

(단위: , %)

자료원: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2018년 등록된 신차는 40%가 소형차, 36%SUV, 14%가 중형차, 6%가 다목적 차량

    - 이탈리아 승용차시장의 큰 특징으로 여겨졌던 소형차의 비중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SUV 차량이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탈리아 승용차시장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반영하고 있음.

 

점유율로 본 이탈리아의 차종별 신차 등록 동향

자료원: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이탈리아 자동차협회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이탈리아 승용차시장은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분야로 이탈리아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맞춰 시장이 변화하고 있음.

    - 2018SUV 하이브리드 차량이 이탈리아 승용차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9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함.

 

□ 승용차별 판매 추이 및 경쟁동향

 

  ㅇ 이탈리아 승용차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기업은 이탈리아의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로 전체 시장에서 26.1%를 차지

    - 201810대 판매 차량에서 1, 2위를 모두 FCA사의 차량인 판다(Panda)500x가 차지

    - 휘발유 및 디젤 차량에서는 FCA, PSA, VW그룹 등 인근국인 프랑스와 독일의 자동차 기업 브랜드 점유율이 높음. 하이브리드 차량은 일본의 도요타(Toyota) 브랜드가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아차인 니로(Niro)5위를 차지

 

이탈리아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 추이

(단위: )

자료원: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ㅇ 이탈리아 승용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장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일본차의 판매증가세는 지속될 전망

    - 이탈리아에서 일본산 승용차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대표되는 기술력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초기 하이브리드시장을 선점함.

    - 일본과 EU EPA발효로 인한 관세절하로 일본 승용차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함에 따라 한국산 차량의 수출 시장 확장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ㅇ 이탈리아 승용차시장의 감소세 속에도 친환경 차량 판매 상승세 지속

    - 2018-3.1%의 감소세를 보인 승용차시장은 큰 폭의 디젤차량의 판매 감소로 시장이 위축되는 듯 보이나 친환경 차량 및 SUV는 꾸준히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무게중심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ㅇ 이탈리아는 친환경 차량 구매 보조금과 노후 차량 과세로 EU의 환경정책을 적극 반영

    - 이탈리아 정부는 201931일부터 20211231일까지 친환경 구매에 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70gCO²/㎞ 이하부터 최소 1500유로에서 최대 6000유로까지 보너스를 지급하며 노후 차량에 대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161gCO²/㎞부터 1100~2500유로의 과세 정책 시행 

    - 이러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차의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신소재, 신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차량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며 한국차의 선전 기대

    -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EU의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감소 정책으로 이를 반영하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

    - 한국의 현대·기아차에서도 하이브리드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더 나아가 다양한 친환경 차량 모델 개발로 시장공략이 필요해 보임.

 

 

자료원: ANFIA(이탈리아 자동차산업협회), 이탈리아 교통부, 일간지 Corriere della Sera,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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