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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튬이온전지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손지영
  • 2019-03-13
  • 출처 : KOTRA

- 일본 리튬이온전지 판매 4년 내 51.19% 증가 - 

- 점유율 3위 한국, 수출확대 위해서는 전기자동차(EV) 및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분야 주목 필요 -

  

 

□ 상품명 및 HS Code : 리튬이온전지(Lithium Ion Batteries), HS Code 8507.60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일본 리튬이온전지 시장규모

    -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 리튬이온전지 판매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3년(2,7936,400만 엔)에 비해 ’17년(4,2236,600만 엔)에는 51.19% 증가함.

    - '13년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 금액은 1,226 4,600만 엔으로 전체 판매의 43.9%를 차지하였으나, 꾸준한 판매증가로 ’17년에는 2,6794,000만 엔(63.4%)을 기록함.


’13~’17년 일본 리튬이온전지 판매금액 추이 (단위: 좌축 억 엔, 우축 %)


자료원: 경제산업성 생산동태통계연보 기계통계편


  ㅇ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가 시장을 견인

    - 지금까지 리튬이온전지의 주 이용처였던 스마트폰 등 IT기기 대상시장은 축소되고 있는 반면, 세계 각국이 EV(전기자동차) 보급에 나섬에 따라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 분야의 성장이 예상됨.

    - ’16년 시점 세계 EV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의 신규등록건수는 75만 대, 누계로는 200만 대를 넘었으며,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의 시간당 발전량은 ’13 6,499MWh에서  ’18 62,201MWh로 증가함. 

    - EV의 성능을 전지가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각사가 리튬이온전지 생산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파나소닉은 도요타자동차, 테슬라, 포드, 아우디 등, NEC는 닛산, 히타치카세이는 스즈키에 리튬이온전지를 공급 중임.


 파나소닉 리튬이온전지와 테슬라 자동차를 함께 촬영한 사진

 

 자료원: 닛케이 아시안 리뷰
 

  ㅇ 가정용 전지는 성장률 둔화하나 신규 분야에서 가능성 엿보여

     * 가정용 : 전자기기·장치 등에 있어서 일반 소비자 및 가정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으로 일본에서는 민간용, 민생용 등의 용어도 사용.

    - 스마트폰 및 노트북 관련 수요가 부진한 한편 전동공구, 웨어러블 단말 등 시장은 전년을 상회하는 등 성장률 증가를 보이고 있음.

    - 전동공구용 전지 수요증가의 배경으로는 1) 과거 니켈 카드뮴 전지나 니켈수소전지 등을 적용하는 제품보다 최근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하는 제품 증가와, 2) DIY시장의 여성 수요자 증가가 있음.


가정용 소형 리튬이온전지 적용 시장별 출하금액 (단위: 천 달러)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2017 리튬이온전지부재시장의 현상과 장래전망

 

    - 일본의 경우 농업, 택배, 인프라 점검 분야에서 드론 활용을 시도하고 있어 드론용 리튬이온전지가 유력한 시장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보이고 있음.

    - 또한, 간병 로봇 등 의료기기분야도 소형 민간용 리튬이온전지 시장의 고부가가치 분야로 주목 받고 있음.


□ 최근 수입규모 및 한국 등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리튬이온전지(HS Code 8507.60) 의 전체 수입규모는 증가세

    - 리튬이온전지의 ’18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34.45% 증가한 10억 8,573만 달러임.

    - ’12년 5억 2,123만 달러에서 시작해 ’14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수입국은 1위는 중국으로 전체 시장의 61.49%를 점유하며, 그 뒤를 싱가포르(12.08%), 한국(10.63%), 미국(6.29%) 등이 이음.


일본 리튬이온전지(HS Code 8507.60)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천 달러)

점유율 (%)

전년대비

('18/'17)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1

중국

   402,283

   457,075

    667,638

   53.75 

   56.60 

   61.49 

  46.07

2

싱가포르

     33,804

     71,966

    131,134

   4.52 

   8.91 

   12.08 

  82.22

3

한국

     90,811

     90,936

    115,443

   12.13 

   11.26 

   10.63 

  26.95

4

미국

   132,594

     73,584

     68,271

   17.72 

   9.11 

   6.29 

 - 7.22

5

베트남

     28,950

     42,261

     44,465

   3.87 

   5.23 

   4.10 

  5.21

6

대만

     14,574

     15,541

     20,164

   1.95 

   1.92 

   1.86 

  29.74

7

말레이시아

     17,850

     33,056

     17,479

   2.38 

   4.09 

   1.61 

 - 47.12

8

독일

      3,269

      7,145

       6,118

   0.44 

   0.88 

   0.56 

 - 14.38

9

인도네시아

     11,950

      4,242

       4,035

   1.60 

   0.53 

   0.37 

 - 4.89

10

폴란드

      2,434

      2,818

       3,790

   0.33 

   0.35 

   0.35 

  34.50


전세계

   748,455

   807,548

  1,085,733

   100.00 

   100.00 

   100.00 

  34.4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일본 리튬이온전지 대한 수입규모

    - 일본의 리튬이온전지 ’18년 대한 수입액은 1억 1,544만 달러로, 전년대비 26.95% 증가함.

    - 반면, 총 수입규모가 같이 증가한 바 오히려 대한 수입의 '18년 점유율(10.63%)은 '17년(11.26%) 대비 소폭 감소함.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유통구조


  ㅇ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일본 리튬이온전지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인 파나소닉은 원통형 전지가 주력이며 노트북, EV 등 분야를 주요 제조

    - EV 수요 확대가 예상되므로 파나소닉은 일본 내 생산거점의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 제조 라인을 늘리고 미국 테슬라와 대규모 공장을 공동 운영 중임

    - 업계 2위 무라타제작소는 ’17.9월 소니의 전지사업을 매수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AV기기용 전지를 주력으로 하고 있음.


일본 리튬이온전지 제조사 예

기업명

매출액 (엔)

본사 소재지

비고

URL

Panasonic

7조 9,821억 엔
(’18.3월기)

오사카 부
가도마 시

업계 1위

https://industrial.panasonic.com/jp

Murata Manufacturing Co., Ltd.

1조 3,718억 엔
(’18.3월기)

교토 부
나가오카쿄 시

소니

사업부문 매수

https://www.murata.com/

Hitachi Chemical Company, Ltd

3,744억 엔
(’18.3월기)

도쿄 도
치요다 구

산업용

전지 부극재 생산

http://www.hitachi-chem.co.jp/japanese/index.html

Maxell Holdings, Ltd

1,482억 엔
(’18.3월기)

도쿄 도
미나토 구

웨어러블, 드론용

http://www.maxell.co.jp/

NEC Energy Devices, Ltd.

156억 엔
(’16.3월기)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 시


http://www.neced.co.jp/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ㅇ 유통구조

    - 전지의 유통 방법은 주로 3가지가 있음.

    - 1) 전지 메이커가 직접 완성품 메이커에 공급하거나,

    - 2) 전지 메이커가 전기부품 도매업자를 통해 기업에 공급하거나,

    - 3) 전지메이커 → 전기부품 도매업 → 소매점 → 소비자로 이어지는 공급채널이 있음.


전지의 유통구조

  자료원: 업종별 심사사전 제5권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 리튬이온전지의 기본 관세율과 WTO 협정 관세율 모두 0%임.

    - 단,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과되며, ’19.10월 소비세 인상이 예정되어 있음(8% → 10%).


수입관세율표

HS Code

기본 세율

WTO 협정 관세율

단위

비고

8507.60

0%

0%

CIF

세관통관 시 (CIF+관세)×8%의 소비세가 부과됨.

자료원: 재무성 무역통계, 관세율표 http://www.customs.go.jp/tariff/2018_4/data/j_85.htm


  ㅇ 수입규제

    - 리튬이온전지(8507.60)의 경우 '단전지(cell)' 한 개 당 에너지밀도가 400Wh/L이상인 리튬이온 축전지는 전기용품안전법의 규제 대상임.

    - 1) 사업개시 30일 이내에 경제산업국에 전기용품 수입사업 신고서를 제출해야 함.

    - 2) 일본에서 정한 전기용품 기술수준 적합 검사를 행해야 함.

    - 3) 해당품목의 제조·수입·판매업자는 판매 목적으로 진열 시 기준적합의무 통과를 뜻하는 PSE마크를 붙여야 할 의무가 있음 .

    - 상기 법률의 규제 대상은 노트북, 휴대전화, 카메라, 게임기, DVD플레이어 등 휴대용 전자기기 등으로, 자동차용, 의료기기용 및 산업용기계기구용 제품은 각각 도로운송차량법, 의약품의료기기등법, 노동안전위생법에 의한 규제를 받음.

     - 소형이차전지의 경우 자원유효이용촉진법에 의해 이차전지 메이커와 이차전지 사용 기기 메이커에 회수, 재활용 의무가 부과됨.


  ㅇ 인증절차 및 제도


    - 리튬이온전지는 JIS 마크를 취득할 필요가 있음. JIS(일본공업규격)는 일본 국가표준 중 하나이며, 공업표준화법에 근거해 일본공업표준조사회와 주무 장관이 제정함.

    - 리튬이온전지 관련 JIS 규격에는 JIS C 8714 등이 있음.


 JIS 규격 구분

구분

설명

JIS C 8711

휴대기기용 리튬이차전지

JIS C 8712

밀폐형 소형이차전지의 안전성

JIS C 8713

밀폐형 소형 이차전지의 기계적 시험

JIS C 8714

휴대전자기기용 리튬이온축전지의 단전지 및 전지 안전성 시험

자료원:  JIS 홈페이지


    - 전기용품안전법에 의해 에너지밀도가 400Wh/L이상이며 자동차용, 의료기기용, 산업기기용이 아닌 리튬이온 축전지는 특정전기용품 이외의 전기용품에 해당하므로, 제조 및 수입 시 PSE(Product Safety Electrical Appliances & Materials) 마크 취득이 의무화됨.

    - 현재 한국 내 등록검사기관은 없으며, 일본 국내에는 전기안전환경연구소, 일본품질보증기구 등이 있음.


전지와 관련된 인증 마크






JIS 공업규격

PSE마크

IEC 규격

자료원: 각 인증기관 홈페이지, 경제산업성, JETRO


    - IEC 규격은 국제전기표준회의(IEC)가 제정한 전기 및 전자기술 분야의 국제 표준 규격으로 ’19.2월 현재 일본을 포함한 86개국의 기관이 가입되어 있음.

    - 리튬이온전지는 4개의 인증제도 중 IECEE(IEC전기기기·부품 적합성 시험인증제도)에 해당되며, 일본의 국내인증기관(NCB)UL JAPAN, 전기안전환경연구소, 일본품질보증기구, TUV Rheinland Japan 4개 기관이 있음.


□ 시사점


  ㅇ 일본 리튬이온전지 판매액 및 수입규모 증가세

    - ’13년 일본 리튬이온전지 판매액이 2,7936,400만 엔을 기록한 것에 비해 ’17년에는 4,2236,600만 엔을 기록하여 4년 만에 51.19% 증가함.

    - 일본 리튬이온전지 수입규모 또한 '16년 74.8만 달러에서 '18년 108.6만 달러로 증가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18년 일본 리튬이온전지 수입국 중에서는 한국이 중국, 싱가폴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 수입액은 전년대비 26.95% 증가함.

 

  ㅇ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 분야 성장

    -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및 EV 우대정책의 영향으로 1)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 2) 엄격한 연비규제가 적용되는 유럽을 중심으로 EV 시장이 확대,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 시장도 성장이 계속됨.

    - 일본의 '13년 리튬이온전지 판매액 중 차량탑재용 리튬이온전지 판매액은 1,226 4,600만 엔으로 전체 판매의 43.9%를 차지하였으나, 꾸준한 판매증가로 ’17년에는 2,6794,000만 엔(63.4%)을 기록함.


  ㅇ 타국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꾸준한 시장조사와 영업으로 수출확대 도모

    - 수출확대를 위해 EV 우대 정책 및 신규 EV 모델 라인업 강화 등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동공구, 웨어러블 단말, 드론, 간병로봇 등 가정용 리튬이온전지 분야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으므로 관련 분야 준비를 통해 진출 확대를 고려해볼 수 있음.

    - 한편, 일본 기계상사는 엔드유저의 1차, 2차 벤더를 겸임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기계상사와의 거래도 효과적임.

    - 배터리 산업은 기술개발이 일단락되고 밸류체인 형성이 완료되어 당장 활발하게 공급선 변화를 가져오기는 쉽지 않지만 기술적 요인이나 원료 확보 문제 등 과제를 해결코자 하는 수요가 있음.

    - KOTRA 해외시장조사 등을 활용한 파트너 발굴 뿐만 아니라 '19.9.25(수)~9.27(금) 오사카 인텍스 및 '20.2.26(수)~2.28(금)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하는 '2차 전지 전시회(통칭 배터리재팬)' 등에 참가하여 현지 조사 및 꾸준한 제품 홍보가 필요함. 

   - 특히 파나소닉, 무라타제작소 등의 본사가 있는 간사이지역은 '10년 일본 정부 신성장전략에 의거, 이노베이션 국제전략종합특구로 지정되어 관련 분야 산학관 협업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에 참고할 필요가 있음.

    * 간사이 이노베이션 국제전략특구 6가지 목표: 1) 의약품, 2) 의료기관, 3) 첨단의료, 4) 선제의료, 5) 배터리, 6) 스마트 커뮤니티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야노경제연구소, 경제산업성, 닛케이 업계지도 2019, 사계보 업계지도 2019,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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