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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 제조 3개사의 최신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 현황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김현정
  • 2018-12-20
  • 출처 : KOTRA

- 독일  완성차 제조 3개사 (BMW/AUDI/Daimler) 최신 자율 주행 시스템 공동 개발 확인-

-Frenemies(친구+) 연결(connected)되는 글로벌 파트너들의 협업 경쟁구도 속에 국내기업 진출 가능성 진단-




  시장 동향 

 ○ 독일 자동차 협회(VDA)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년 전체 자동차 시장의 2% 2000억달러로 예상되며 2035년까지 12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Technavio의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차 시장이 2018-2022년간  41.61%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함. 


자율주행차차원맵(High Dimension Map. HD MAP) 개발과 도입 확대, 차량 *플래투닝(Platooning) 개발에 따른, 소프트웨어의 무선업데이트(OTA), 택시 및 택배 서비스의 자율 **플릿(fleet)개발 증가 추세임.

   *플래투닝(Platooning) : 무인 자동차들의 집열행열. 운전을 관리하는 자만 한차에 동승하거나, 다수 무인자동차의 군집주행을 일컬음. 

   **플릿(Fleet): 차량군들의 흐름. 대중교통이나 운송사업에서 관리하거나 운영시 이동 단위체를 일컬음.


 ○ 자율주행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IoT통합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 추세에 따라 레벨 4급 이상의 상용화는 2025년 이후로 예상됨.


자율 주행 등급별 양산 시기 예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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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Roland Berger


 ○ 독일 완성차 제조 3개사(BMW/ AUDI/Daimler) 2009년부터 공동 개발 플랫폼 GENIVI(www.genivi.org) CSLP(Central Sensing, Localization and Planning) 구축, 북미시장에 이어 자율 주행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음. 다임러 CEO 디터 제체(Dirter Zetsch) 자율주행에 있어 신기술 유입과 복잡한 글로벌 협업들을 일컬어 프레너미(frenemies:friend+enemy, 친구이면서 적이라는 의미) 라는 신조어로 새로운 제휴 협업 패러다임을 선언.  

  - 상기 3개사가 주축이 되어 빅데이터를 통신 관리할 수 있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를 구축,  5G 통신 통합 작업을 완료.

  -독일 3사가  1/3  분담 출자하여 자율 주행의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과 센서로 구성된  고차원 지도(High Demension Map:HD MAP) 생산 기업인 HERE사를 2016년 인수함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분야에서는 Continental, Aptiv, Denso, Autoliv, Valeo사들과의 협업이 진행됨


  독일 완성차 제조 3개사 (BMW/ AUDI/ Daimler)의 자율주행 시스템 현황


BMW 자율 주행 협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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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NRT리서치

  

BMW사가 주력하는 기술력은  고차원 지도(HD MAP), 센서, 클라우드 ,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 2018년 6월, Tier1 자동차 부품 기업인 컨티넨탈(Continental)과 공동으로 고속도로(A9, Autobahn)상에서 실험 주행 실시. 

     중국 바이두(Baidu)사와 주행 실험에 대한 제휴를 맺으면서 중국 시장용 자율주행 자동차 공동 프로젝트 Brain driving system 개발 착수.

   인텔(Intel), 모빌아이(Mobileye)의 자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레벨 3급의  iNext 2025 상용화 목표로  개발 중이며, 모빌아이사의 센서인 LiDAR을 BMW 7시리즈에도 적용하여 뮌헨 시내 일반도로와 근교 고속도로에서 주행 시험중임.

   뮌헨북부에 위치한  IBM 왓슨(Watson) IoT 연구부를 설치하여, 차량과 사물인터넷(V2X),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 부분에서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AUDI자율 주행 협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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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NRT리서치 


 AUDI는 자율주행을  파일럿 드라이빙(Piloted Driving)이라고 부르며, 센서, 카메라, 레이저 스캐너, 고도의 컴퓨팅을 종합하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개발. 2017년 하반기, 신형 A8시리즈에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시켜 자율주행 레벨 3제품을 세계  최초 출시.

  클라우드 베이스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Pivotal Software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용자와 자동차에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Daimler 자율 주행 협업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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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NRT리서치

 

  Daimler사는 차세대 자동차 개발의 방향성으로 CASE (C: Connectivity(접속성), A: Autonomous(자율주행),  S:Share(공유), E: Electric(전기화)의 네가지 트렌드를 제시함.

 - 완전 자율 주행 기술 City Pilot 개발 : 네덜란드에서 자율 주행 버스의 실증실험 2016년 실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근교의 하를렘까지의 약 20km를 전용 버스 레인에서 부분적으로 자율주행 실험중. 실험차량은 Citaro를 사용 전체길이 12m의 트럭에 12개의 카메라와 GPS시스템을 탑재함. 최고속도는 70km/h에 달함. 

    센서 LiDAR협업파트너로 Quanergy사와 상호 협업 프로젝트 진행.

 -자동차 부품 Tier1 벤더 Bosch사와의 공동개발 협업을 진행중이며, 카쉐어링분야으로 우버(Uber), mytaxi, Hailo, car2go사들과 협력중임.


 자율주행 핵심 기술 및 선도기업 


기술력(국문)

Technology(영문)

Companies / 선도 기업

  네비게이션 자율성

Navigation Autonomy

HERE, DeepMap

머신 비전

Machine Vision 

Mobileye(Intel)

음성 및 언어 인식

Voice and Speech Recognition

HARMAN

객체 식별

Object Identification

Nvidia,Denso

무인 기술

Driverless Technology

NAUTO,google,Waymo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Contiental, Valeo, 
Delphi(Aptiv), Autoliv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Continental, Robert Bosch

인공 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AI)

Nvidia,Delphi(Aptiv),Zenuity

딥 러닝

Deep Learning

Bosch

이동 계획

Motion Planning

Valeo

선회 지원

Turning Assist

Velodyne LiDAR

지능형 교통 시스템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Aptiv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Human Machine Interfaces

IBM Watson, HARMANN

언어 처리

Natural Language Processing (NLP)

HARMAN

차량 대 사물

Vehicle-to-Everything (V2X)

IBM Watson

차량 대 인프라

Vehicle-to-Infrastructure (V2I)

Continental, BMW

차량 대 차량

Vehicle-to-Vehicle (V2V)

RideCell

5G 네트워크

5G Networks

5GAA

자료원 : 뮌헨무역관


□ 향후 자율 주행 관련 산업이 가져올 수요와 시사점  

 

 ○ 독일은 현재 자율 주행 법규가 정비되고 , 인공지능과 관련 ICT 기술도 진화하고 있음. 아울러 다른 연구에도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업체들간 개발 경쟁도 가속화될 전망임.

    

○ 독일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자율주행 산업 패러다임 변화는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진입에 다소 늦은  국내 자동차 업체들에게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글로벌 ICT업체들과의 협력기회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음.

   - 실제로 뮌헨 무역관이 인터뷰한 독일의 세계적인 센서업체인 A사의 자율주행 관련 부품개발 책임자 B씨는, "당초 생각한것 보다 독일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오히려 기술의 발전속도를 관련법규가 쫓아오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은 5G의 상용화 진척사항이 독일보다 훨씬 빨라, 당사의 제품개발 및 테스트에 있어서 한국내 기업 및 연구소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함.

   - 국내업체들도 비교우위에 있는 핵심 분야에 제휴하고, 특화 분야는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함.

   - 인공지능 , SW, 빅데이터 등 관련 기술은 국내기업들에게는 유망한 분야이므로 차세대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투자가 필요함


 ○ ICT산업계는 클라우드 인프라 및 사용자 편의 서비스 개발/ 운영, 정밀 디지털 맵 수집, 갱신, 제공 등 핵심적인 역할 제공으로 신규 먹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됨

   - ICT업체들과 자동차 업체들의 자율주행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연구와 투자는 국가 정책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될 전망.

   


자료원: CCI(Connected Car Innovation2018), HERE Tehnologies, BMW, AUDI, Daimler, Automotive IT, CarIT, connectedautomateddriving.eu, VDA, KOTRA 뮌헨 무역관 인터뷰 및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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