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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의료시스템 현대화 로드맵 구축 예정
  • 트렌드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주한일
  • 2018-11-23
  • 출처 : KOTRA

- 세계은행 자금지원으로 현대화 프로젝트에 1억2500만 달러 투입 -

- 벨 보건부 차관, 이번 프로젝트 로드맵 구축에 한국 기업 참여 희망 -



 

□ 벨라루스 'Health System Modernization Project' 개요 및 진행 상황


  ㅇ 지난 2016년 11월 18일, 세계은행 집행이사회(The Board of Executive Directors)는 벨라루스 내 새로운 'Health System Modernization Project' 추진을 위해, 벨라루스 정부를 대상으로 1억2500만 달러의 자금대출(차관)을 승인한 바 있음.

    - 이 프로젝트는 e-Health 시스템 구축,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CDSS,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음.


벨라루스 정부와 세계은행 간 회의 모습

 

자료원: 벨라루스 관영지 Belta 기사에서 인용


  ㅇ 근본적인 벨라루스 내 의료 환경 현대화 프로젝트 추진 배경으로, 1) e-Health 시스템을 전국에 도입해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건복지 환경을 개선해 의료 서비스 불평등을 해소함. 2) 심혈관 질환 등의 비전염성 질환에 대한 조치를 정밀하게 해 벨라루스 사람들의 평균 수명을 연장함. 3) 신생아에 대한 질병관리를 개선해 국민 보건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있음. 즉 의료 서비스의 품질관리를 높여 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음.


  ㅇ 이 프로젝트는 세계은행의 자금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음. 2016년 11월 자금지원 승인이 떨어지고 나서 2018년 6월까지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관련한 논의가 세계은행과 벨라루스 보건부 간에 이루어져 왔음. 2018년 6월 세계은행과 벨라루스 보건부는 이 프로젝트의 분야별 실행계획을 최종적으로 수립함.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시스템 구축: e-Health 시스템 및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구축

    - 비전염성 질환 치료와 관리 역량 개선: 의과대학, 질병센터 등을 중심으로 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성, 커리큘럼 개선 등을 통해 역량 개선

    - 신생아 관리: 신생아 질병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의료장비 및 시스템 구축


  ㅇ 이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모든 실행계획을 수행하고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분야별 세부 실행을 위한 자금집행계획도 거의 수립된 상태임. 분야별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장비 도입, 시스템 구축, 컨설팅 용역 등을 위한 입찰계획도 거의 완료됨.


□ 벨라루스 보건부, 시스템 구축 관련 로드맵 수립에 경험 있는 한국 기업 참여 희망


  ㅇ 벨라루스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가 이제 본격적인 진행단계에 접어들면서 벨라루스 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과 외국 기업이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분리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함.

    - 앞서 분야별 실행계획 가운데 '비전염성 질환 치료와 관리 역량 개선'과 '신생아 질병관리' 부분은 다른 국가 또는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 등이 크게 필요치 않음. 장비 교체, 교육 기반 현대화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자체 해결이 가능함.


  ㅇ e-Health 시스템과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 구축은 벨라루스 보건부의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이 필요함.

    - 시스템을 구입하고 구축하는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벨라루스 현지에 있는 IT기업도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음. 그러나 e-Health 시스템과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벨라루스의 보건의료 분야 현실에 맞춰 어떻게 설계하고, 어느 정도 수준에서 현지화해야 하는지 등의 방향성 설정은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


  ㅇ 벨라루스 보건부의 Mr. Vyacheslav Shylo 차관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전체적인 설계, 기술적인 조언이 포함된 로드맵을 작성하는데 있어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음(대사관 면담).

    - 한국은 e-Health 시스템이 매우 성공적으로 구축돼 있는 국가로, 한국 내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던 컨설팅기업 등이 벨라루스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음.

   

벨라루스 보건부 차관 Mr. Vyacheslav Shylo

 

 

2019년 1분기 중 로드맵 작성 컨설팅 용역 입찰 공고 예상


  ㅇ 로드맵 작성 관련 컨설팅 용역과제 수행기업 선정 입찰은 2019년 1분기 중으로 계획돼 있음. 세계은행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입찰과 관련된 절차는 세계은행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될 것이며 국제경쟁입찰 형식으로 진행됨.


  ㅇ 아직 입찰과 관련해 응찰 기업에 대한 자격요건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나 기존 시스템 구축 관련 컨설팅 경험이 있는 기업 위주로 기술심사 등을 할 예정임. 한국 기업 중 한국 보건부 대상으로 e-Health 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거나 관련 컨설팅 과제 수행 경험이 있는 IT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벨라루스 보건부 면담, World Bank 홈페이지 프로젝트 정보 검색, KOTRA 민스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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