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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기업이 말하는 전력기자재 시장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김웅기
  • 2018-10-25
  • 출처 : KOTRA

- 캄보디아 전력시장에 대한 이해 선행이 필요 -
- 현지 파트너 협력을 통한 캄보디아 시장 진출이 유리 -




□ 현지 업체가 전하는 전력기자재 시장 이야기


  ○ 건물 전기공사에도 캄보디아 전력청(EDC) 허가 필요, EDC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진 업체가 유리함.
    - Cambodia Electricity Professional Service(EPS) 프로젝트 담당자 S와의 인터뷰
    - 건물에 전기 시스템 설치 시 캄보디아 전력청(EDC)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EDC 기준을 만족해야 함. 일반적으로 건물 건설이 50% 완료된 후 EDC 담당자는 전기 시스템 설치에 대한 조사 수행함. 일단 조사가 완료되면 EDC는 건물 소유주들에게 전기 설치를 위한 신청서 양식을 작성 요청하며, 이 단계에서 건물 소유자가 장비의 공급업체를 선택.
     - 건물주는 선택권을 가지고 직접 공급자를 선택하거 EDC가 제안하는 전력 공사 업체를 선택할 수 있으나 EDC가 전기 설치 허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다수의 업체가 EDC 권고를 따라 업체를 선택함.
     - 그러나 EDC 와 전력공사 업체간의 커미션 수수 관행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건물주는 일반 업체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하여 30~60%의 추가 부담을 지니게 됨.


캄보디아 전력 장비 시공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저가 제품 위주로 수요가 있으나, 잦은 고장 및 A/S 비용 증가로 한국 제품 등 고품질 제품에 대한 관심 크게 증가.

    - 현지업체 현재 수요 품목은 다양하며 프로젝트에 따라 필요에 의해 제품을 수입 중 
    - 그 중에서도 저‧중전압 관련 제품 및 송배전 관련 제품 수요가 높으며, 인터뷰 업체는 변압기, 전력 케이블, 전력 스트링, 수공구, 배선 재료 및 안전 장비 등의 제품을 찾고 있음.
    - 다른 업체의 경우 저, 중, 고 전송 라인인 LV 스위치 보드/패널, LV 캐패시터 뱅크, 트랜스포머, 자동 차단기(스위치), 로드 브레이크 스위치, MV 스위치 및 케이블 등을 주로 수입 판매 중
 

프놈펜 시내 변전소 설비 현황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전력기자재의 경우 국내 제조보다 수입 의존


  ○ 캄보디아내 제조 기반 부족으로 전력기자재 제조 업체수 많지 않음.
     - Saekaraj Transform 은 캄보디아 최초의 변압기 수리, 제조 업체로 3phase 50kVA, 100kVa, 160kVA 변압기를 생산 중.

     - 이 외에 콘크리트 전신주 생산업체인 Khmer Concrete와  Phnom Penh Precast Plants, 배전반 생산 및 설치, 보수업체인 Tang Kim Seng 정도를 제외하면 생산 기업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많은 수의 전력 기자재를 해외 수입에 의존.


  ○ 주요 수입 제품인 변압기, 부하개폐기(Load Break Switch), 차단기(Auto Recloser) 증 주요 품목 수입 동향
     - 전력기자재 수입 유통상 및 EPC 업체 확인결과 주로 수입하는 제품은 변압기, 개폐기, 차단기 등으로 중국 및 인근국에서 제품 수입 중.
     - 주요 제품(HSCODE 8535 및 8536)의 캄보디아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대해 인터뷰 내용과 같이 중국산 수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국제품은 2014년부터 크게 증가하여 2016년 전체 수입의 약 19.5% 를 차지하고 있음.

     - 주요 해외 수입 브랜드는 ABB, EATON, Siemens, Schneider 제품이며, 한국 제품으로는 LS 브랜드가 알려져 있음.


전력기자재 주요 제품 수입현황( Hs Code: 8535, 8536)

(단위: 백만 달러)

국가

2013

2014

2015

2016

중국

37.14

10.27

9.27

14.30

독일

0.02

0.07

0.03

2.60

한국

2.41

7.03

7.37

8.64

홍콩

1.09

2.89

2.71

3.78

베트남

1.58

1.09

0.44

1.32

태국

0.10

1.09

2.68

2.14

싱가포르

0.54

0.28

0.80

0.64

일본

0.02

0.08

7.15

8.10

말레이시아

0.13

0.09

0.22

0.57

기타

0.31

1.80

2.18

1.82

총계

43.31

25.23

32.09

44.13

자료원: ITC Trade Map  


□ 전력기자재 진출 전략 제안


  ○ 캄보디아 전력청 조달 사업 참가 고려
    - 전력기자재 주요 수요처인 캄보디아 전력청에서는 ADB, AFD 등 해외원조자금을 통해 조달 프로젝트를 수행함. 또한 일부 품목에 대해 자체 자금으로 조달 프로젝트 수행하나 규모가 크지 않음.

    - 이러한 조달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현지 신문이나 전력청 웹사이트를 통해 공고 진행하며, 대부분 캄보디아어로 제공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음.
    - 그러나 조달 프로젝트는 직접 진출하기에는 규모가 크지 않고, 경험이 많은 경쟁기업이 다수 있어 한국 기업이 직접 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파트너쉽을 통한 진출이 필요함.

 

   ○ 사전 등록은 필요하지 않으나 EDC 측에 제품 사전 인지 필요

     - 전력청 조달 사업은 국내경쟁입찰과 국제경쟁입찰로 구분되나 전체 절차는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국제경쟁 입찰시 해외기업참가에 특별한 제한을 두고 있지 않음.

    - 그러나 EDC 측에서는 품목별로 주요 브랜드에 대한 사전 인지가 필요하며, KEMA, UL, NEMA, CESI 등 기관을 통한 인증 여부를 확인함.
     - 입찰시 제품에 대한 품질 인증서를 입찰 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하며, 입찰 서류 제출시 회사 정보도 함께 조달 기관에 등록 하여야 함. 또한 프로젝트 낙찰 받을 경우 프로젝트 수행에 앞서 캄보디아 재정경재부에 회사 정보를 제출, 등록하여야 함.


캄보디아 전력청 조달 절차

자료원: 캄보디아 전력청


전력기자재 진출 전략과 시사점


  ○ 적합한 진출 방안 고려 필요  
    -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전력 EPC 업체들이 존재하며, 앞서 서술한바와 같이 조달 프로젝트 참가를 대비하여 다양한 전력 기자재 품목에 대한 수요가 발생.
    - 현지 주요 전력 EPC 업체 및 유통상들은 현지에 강력한 네트워크와 시장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초기 진입이 어려운 캄보디아 시장에서는 적합한 파트너 발굴이 가장 좋은 진출 방안임.

    - 과거 중국 및 인근국을 통해 수입되는 저가 제품위주의 수요를 보이고 있었으나, 경제 발전과 더불어 품질에 대한 관심 증가, 전력 문제로 인한 화재등 위험성 증가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어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음.


  ○ 개별기업보다는 협력진출 고려
     - 다양한 전력기자재 제품중 변전소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1개의 바이어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물류 등에 있어

규모의 경제가 약함에 따라 개별기업으로 진출할 경우 많은 경비가 소요되고  가격경쟁력도 약함

     - 한국의 우수제품군이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간 협력진출할 경우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한국산 제품으로

확산이 가능

 자료원: 캄보디아 전력청, ITC Trade Map, 바이어 인터뷰, KOTRA 프놈펜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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