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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식품청(SFA) 신설 예정
  • 트렌드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임정연
  • 2018-09-28
  • 출처 : KOTRA
- 2019년 4월부 농식품수의청(AVA) 폐쇄…식품청(SFA) 신설 -

- 여러 기관에 분산됐던 식품 관련 업무 통합 -

 

 

 

□ 2019년 4월 1일부로 싱가포르 식품청(SFA) 신설 예정

 

  ㅇ 분산돼 있는 식품 관련 업무 통합

    - 2019년 4월 1일부로 농식품수의청(AVA), 보건과학청(HSA), 환경청(NEA) 등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식품 관련 업무를 모두 신설되는 싱가포르 식품청(Singapore Food Agency, SFA)으로 이전할 계획

    - 국가개발부(MND) 산하 준정부기관이었던 농식품수의청(AVA)은 식품 관련 업무는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 그 외 동식물 관련 업무는 국립공원청(NParks)으로 넘기고 2019년 4월 1일부로 폐쇄될 예정

    -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환경수자원부(MEWR)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신설됨.

 

조직 개편 계획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ㅇ 각 정부기관의 현 식품 관련 기능


기관명

식품 관련 기능

농식품수의청

- 국가개발부(MND) 산하 준정부기관

- 싱가포르 내 유통되는 육류, 어패류, 신선과일 및 채소, 신선·가공 달걀, 가공식품, 식기 등 관리

- 건강보조식품(food-health products) 일부 담당

보건과학청

- 보건부(MOH) 산하 준정부기관

- AVA에서 담당하는 품목 외 건강보조식품(complementary health products) 관리

환경청

- 환경수자원부(MEWR) 산하 준정부기관

- 싱가포르 내 레스토랑, 카페, 스낵바, 슈퍼마켓, 푸드트럭, 케이터링(catering) 등 F&B 업체들의 영업 허가 라이선싱, 식품 위생 교육 및 관리 등 담당

 

□ 싱가포르 식품청(SFA)

 

  ㅇ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식량 공급 문제 대응 및 기회 포착

    -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Masagos 장관은 플랑크톤 대발생으로 미생물이 물 속 산소를 빨아들여 어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을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식량 공급 문제의 예로 설명함.

    - 싱가포르는 작은 국토면적으로 농업이 발달하지 않고 농산물 소비량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식량자급률이 낮은 만큼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이러한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함.

    - 기후 탄력적(climate resilient) 농업 솔루션, 첨단 식품 제조기술 등 새로운 솔루션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업계 및 R&D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 전함.

 

  ㅇ 식품 안전 개선

    - 현재는 농식품수의청(AVA), 보건과학청(HSA), 환경청(NEA) 등 3개 기관에서 모두 식품 안전 관련 업무를 수행하지만 2019년 4월부터 신설되는 싱가포르 식품청(SFA)에서 단독으로 식품 안전 조사(investigation), 집행(enforcement), 확인(assurance) 등을 통합 관리함.

    - 향후 식품청장을 맡게 될 Lim Kok Thai 현 농식품수의청장은 식품청(SFA)에서 식품 매개 질병 관리 및 그에 따른 제품 추적 및 리콜 조치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 전함.

 

□ 시사점 및 전망

 

  ㅇ 싱가포르 내 식품 통합 관리로 식품 안전 개선

    - 싱가포르 Agro-Food Enterprises Federation 관계자는 “현재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내 유통되는 식품의 다양한 원산지와 공급 및 수요 사슬 내 최종 소비 현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는 단일기관이 없다. 어떤 식품이 어디에서 들어오고 있는지는 AVA에서 알고 있지만, 무엇이 최종적으로 판매 및 소비되는지는 NEA에서 파악하고 있다.”며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신설되면 싱가포르 내 식품 공급 및 안보에 대해 더욱 큰 그림을 한 기관에서 모두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임.

 

  ㅇ F&B 라이선싱 절차 간편해질 것으로 기대

    - 싱가포르 F&B업계 S사 관계자는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을 운영하다가 케이터링(catering) 기능을 추가하려고 하니 서로 다른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모든 기능이 한 곳으로 통합되면 식품 관련 라이선싱 절차가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함.

 

  ㅇ 식품 수입 허가 획득 절차도 쉬워질 것

    - 특정 품목*의 경우 수입사(importer)가 싱가포르 농식품수의청(AVA)에 수입 허가서(import permit) 발급 신청 시 실험 보고서(laboratory reports), 위생 증명서(health certificate) 등의 추가 서류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나, 싱가포르는 식품 수입 및 유통을 위해 별도의 인증을 요구하지 않아 전반적으로 절차가 간편한 편임.

    - 건강보조식품 관련 업무가 농식품수의청(AVA)과 보건과학청(HSA)으로 분산돼 있어 수입허가 획득에 애로사항을 겪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한 바 있음. 예를 들어 한국 오미자 음료업체는 싱가포르 바이어와 성공적으로 거래 진행 후 시장진출을 위해 농식품수의청(AVA)에 수입허가를 신청했으나 AVA에서 오미자를 전통 약재로 인식해 보건과학청(HSA) 소관으로 넘김. 이후 의학적 기능이 없음을 증명하고 다시 AVA에서 제품 심사를 진행 중임. 이로 인해 보통 2주~1달 안에 받을 수 있는 수입 허가 획득 절차가 1년째 진행되고 있어 한국 업체와 싱가포르 바이어 A사는 처음 예상보다 너무 길어지는 절차와 서류작업으로 어려움을 겪음.

    -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 보건과학청(HSA)에서 맡고 있던 식품 관련 업무도 모두 이전되면 오미자 음료와 같이 제품 분류가 어려운 경우에도 다른 기관에 접촉할 필요 없이 한 기관 내에서 업무를 해결할 수 있어 수입 허가 획득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됨.

    * 구제역 발생 국가에서 수입하는 유제품, 구제역 청정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살균 우유, 영아용 조제분유, 유아용 시리얼, 코코넛 제품, 가공된 달팽이, 쇠고기 진액 및 쇠고기 진액 함유식품, 식수, 얼음, 간장 및 굴소스 등

 

 

자료원: The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AVA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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