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현대 여가 서비스업, 주요 소비 결정자는 도이머이 세대 -

- 대부분의 여가 시설에 어린 자녀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간 마련 -

 

 

 

□ 어른이 된 도이머이* 세대

 

  ㅇ 경제 개혁 때 태어나 자란 도이머이 세대 성인 인구는 2500만 명

    - 1986년, 베트남은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세계에 문호를 개방한 도이머이 정책을 시행함. 그 이래 지난 32년간 베트남은 연평균 6.5%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경제 성장이 가장 급진적인 국가 가운데 하나로 부상함.

    - 베트남에서는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1980년대 중반 ~ 1990년대 초반의 현지 청년층을 renovation generation, 8X(‘80년대생), 9X(‘90년대생) 등의 특정 어휘로 구분하여 소비자의 특징을 설명하곤 함. 도이머이 이후 태어난 청년층의 성장 환경이 그 전 세대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임. 참고로 도이머이를 시행하기 전 10년 동안, 베트남은 공산당이 주도하는 사회주의 중앙계획경제를 지향했고 미국과 통상이 중단된 상태였음.

    - 본 보고서에서는, 도이머이 정책 수립 시기에 태어나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및 자본주의 경제를 체험하며 자랐으며, 현재 성인이 된 20~30대 인구를 ‘도이머이 세대’로 지칭함. 2017년 기준 만 20~34세 현지 인구는 약 2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9550만 명) 대비 약 26%를 차지하고 있음(자료원: 베트남 통계청, 세계은행, Euromonitor 자료 종합).

* Đổi Mới(도이머이) '새롭게 한다', '쇄신'을 뜻하는 베트남어로, 베트남의 경제 우선 개방ㆍ개혁 정책(開放改革 政策)을 일컫는다. 공산주의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면서 대외개방과 시장경제의 자본주의를 접목시키려는 정책(자료원: 시사상식사전)

 

  ㅇ 베트남 여가 서비스업, 도이머이 세대가 성장 견인

    - 영국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Euromonitor는 2017년 베트남 여가 서비스업* 규모가 약 34조 8천억 동(약 15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추산함. 이에 따르면 2013~2017년 사이 베트남 여가 서비스 산업은 연간 평균 4.4%씩 꾸준히 성장했음.

    - 현재 베트남 여가 서비스의 소비 주축은 도이머이 세대임. 이들은 인터넷, 외국 브랜드, 현대 여가 시설에 익숙한 성장 배경을 갖췄으며, 실제 소비 구매력까지 갖춘 현대 경제 개혁 1세대임. 참고로 베트남에서 인터넷은1997년부터 정식 보급되기 시작함. 베트남 내 글로벌 소매유통 체인 진출은 2007년 WTO 가입 이후 외국인 투자 규제가 크게 완화되면서 가속화 됨.

    - 베트남 투자기획부 산하 외국인 투자청(FIA)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여가 산업이란 연예(show business 또는 entertainment), 요식업, 호텔 및 숙박업, 스포츠·레크리에이션·유흥·오락 관련 사업을 포함함. 본 글은 만 35세 이하 베트남 성인 인구의 ‘스포츠·레크리에이션·유흥·오락 관련 서비스’ 시설을 나열하고, 동 시장의 특징 일부를 간단히 서술함. 이로써 여가 서비스 산업에 관련한 우리 기업 또는 투자자 중, 베트남 진출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현지 시장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

    - 호치민 무역관에서 작성한 본 글은 무역관이 위치한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시장에 초점을 맞춤.

베트남 외국인 투자청은 “여가 산업 분야(Arts, Entertainment, and Recreation sector)는 ∆대중이 대상이 된 즉석 공연, 행사, 전시회 사업 ∆역사·문화·교육에 관련한 장소 및 물건 전시/보존 사업 ∆고객이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또는 관련 시설 운영 사업 ∆고객이 재미, 취미생활, 여가(leisure time) 생활 중 흥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관련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을 포함한다.”고 명시하고 있음.

 

베트남의 여가 서비스 산업 성장 추이

(단위: 백만 동)

주: 1)시청각·사진·정보통신 장비,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생활을 위한 주요 기기/장비, 기타 레크리에이션 도구 또는 장비, 정원 및 애완동물,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생활 서비스, 신문, 매거진, 서적, 패키지 여행 관련 지출 총합,

2) 2017년 환율 US$1 = VND 22,710

자료원: Euromonitor

 

□ 도이머이 세대 청년은 어떻게 여가를 보내는가?

 

 1) 대중 여가시설

 

  ㅇ 베트남에서 대중화된 여가 서비스 시설은 노래방, 영화관, 볼링장

    - 베트남에서는 주류 여가 시설로서 노래방, 영화관, 볼링장에 이어 당구장도 종종 언급되곤 함. 그러나 베트남에서 당구장은 주요 고객층이 남성으로 한정되어 있고, 도박이나 마약 등 범죄와 연루된 사건들 때문에 현지 사회 시선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임.

 

호찌민시의 주요 여가시설 비교

주: 환율 고시 일자 2018.09.25.

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취합

 

  ○ 남녀 불문하고 가장 보편화된 유흥 시설은 노래방

    - 현지 소비자에게 노래방이란 친구 및 가족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하나의 선택지임.

    - 실제로, 거의 모든 경우 베트남인은 4명 이상의 모임일 때만 노래방을 방문함. 베트남에서 노래방은 연인 간 데이트 또는 3명 이하의 소수 모임에는 어색한 유흥 시설임.

    - 베트남 소비자들은 식후에 노래방을 방문함. 베트남 노래방에서는 음식료 및 주류 판매가 허용됨. 현지 소비자들은 (식후) 술을 마시거나 모임 활동을 위해 방문하곤 함.

    - 덧붙여, 도시 외곽에서는 노래방 기계를 구비하고 있는 4인 이상 가정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음. 베트남에서 노래방 기계는 기쁜 날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므로, 현대 결혼식장에서도 노래방 기계 대여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함.  

 

호찌민시 소비자의 노래방 이용도(2015년)

주: 1) 상기 그림 클릭 시 원문 확인 가능,

2) Q&Me는 노래방에 소재한 일본의 시장조사(설문) 전문업체

자료원: Q&Me

 

  ○ 한편, 지난 1~2년 사이 호찌민시와 하노이에서는 대형 쇼핑몰 내 코인 노래방 부스(또는 간이 노래방 부스)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

    - 간이 노래방 부스는 베트남 대도시 지역에서 원래 드물기 존재하긴 했으나, 특히 OKARA Studio와 Lizks Studio가 등장한 2017년 이래 급증함.

    - 앞서 설명된 것과 같이, 베트남인에게 노래방이란 4인 이상의 인원이 함께 하는 시설임. 그러나 2017년 이래 등장한 코인 노래방 부스는 이러한 인식을 깨고, ∆2인 이하의 소수 인원 ∆쇼핑몰 내 유동 인구를 저격해 시장의 수요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눈 여겨 볼만 함.

    - OKARA Studio와 Lizks Studio의 차별된 특징은 ‘부수 기능’임. 구식 노래방 부스와 달리 고품질 음원이나 전자결제 기능은 물론 동영상 녹화, Facebook Live Streaming과 같은 공유 기능이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됨.

    - 참고로, 베트남에는 한국과 같은 형태의 코인 노래방이 없음. 이는 베트남 소비자가 노래방을 이용하는 기본 목적이 ‘단체 모임’이기 때문임.

 

호찌민시 쇼핑몰 내 설치된 노래방 부스

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ㅇ 도시화 따라 급성장 중인 영화관

    - 베트남 영화배급협회(VFDA, Vietnam Film Distribution Association)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내 영화 극장(시네마) 산업 매출은 전년대비 13.6% 성장한 1억4247만 달러에 이르렀음. 2014년, 베트남의 시네마 산업 규모가 2020년에야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베트남 극장가에 늘 고정된 영화 장르는 ∆코미디(가족 또는 로맨스) ∆공포 ∆액션임. Q&Me의 2016년 설문조사(응답자 300명, 하노이와 호찌민시 내 설문)에 따르면, 인기 영화 원산지는 미국(할리우드), 베트남, 한국 순이었음. 또한, 설문 응답자 중 만 18~24세의 현지 소비자가 그 이상 연령대보다 극장 방문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참고로, 베트남 내 63개 시·성(province) 지역 중 영화관이 있는 곳은 1/3 정도에 불과하므로 아직 영화 극장은 베트남에서 대도시 지역에 한정된 여가 시설임을 부정할 수 없음.

    - 그러나 이는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는 뜻이기도 함. 해당 업계 이해관계자들은 베트남의 영화 산업이 연평균 25~3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함. 현지 업계에서는 2017년 영화 극장 관람객 수가 4500만 명에 달했으며, 2018년에는 54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 추산함.     

    - 덧붙여, 현재 베트남에서 시네마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은 CGV 베트남인데, 당사는 45.3%라는 독보적인 점유율로 시장에서 우위에 있음. 그 외 롯데시네마(점유율 18.2%), Galaxy(12%), BHD Star Cineplex(7.7%), National Cinema Center(5%) 등이 나머지 시장을 분할 점유하고 있음.

 

  ㅇ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실내 스포츠는 볼링

    - 베트남에서 볼링은 남녀노소 즐기는 대중 실내 스포츠이므로, 가족이나 지인 모임, 회사의 팀 빌딩 활동 중 주로 행해짐. 한 현지언론은 소비자 인터뷰를 통해, 볼링이 인기 있는 한 가지 이유는 ‘베트남에서 볼링 외 실내에서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음. 시간이나 날씨에 구애 받지 않는 점 또한 또다른 인기 요인으로 지목함.

    - 아울러 현지 볼링장은 각 지역 상권 별 대형 쇼핑몰 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높음. 보편적으로 아케이드 시설이 있는 게임장과 같은 공간을 공유함.

 

  2) 시장의 틈새에 등장한 여가 공간

 

  ㅇ 게임시설

    - 호찌민시와 하노이는 1인당 GDP가 베트남에서 최고 수준인 대도시로, 새로운 문화나 상품이 제일 처음 유입되는 관문 같은 지역임. 같은 이유로, 가상현실(VR) 게임 시설 또한 현재 두 지역에서 먼저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를 구축하는 중임.

    - VR 게임 시설은 아직 현지 소비자에게 낯선 풍경이므로, 20대 청년 및 그 이하의 학생층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됨. 최근에는 VR 게임 시설을 설치한 게임방과 카페 또한 소수 생겨났음.

    - 참고로, PC방은 베트남 전역에서 이미 보편화된 시설임. 대부분이 남성 이용객이며, 학생뿐만 아니라 30대 이하 청년층이 주요 고객임.

 

호찌민시 소재 VR게임장(Dreamerland)의 가격표와 구비 게임 목록

주: 1) 이 업체는 26가지 게임을 구비, 2) 10분 당 약 2100원, 3) 최대 10명이 동시 게임 가능

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ㅇ 겨울 문화로 소비자의 관심을 자극한 놀이 시설

    - 열대 기후인 베트남에서는 중국과 국경을 맞댄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눈이 내리지 않음. 따라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아름답게 묘사되곤 하는 눈은 베트남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키워드가 되곤 함.

    - 베트남에 소재한 소규모 실내 아이스링크와 눈썰매장의 존재 이유 또한 같은 맥락임. 베트남에서 실내 아이스링크 및 눈썰매장은 호찌민시와 하노이 같은 대도시 지역 내 쇼핑몰, 유원지에 소수 설치되어 있음. 다만, 규모가 크지 않고 또 일상에서 잦은 빈도로 즐길 만큼 성숙된 여가 문화가 아니므로 단발성 이용 시설로 분류됨.

    - 실제로 지난 9월 7일 호치민 무역관은 호찌민시 2군에 위치한 실내 눈썰매장 Snow Town Sai Gon을 방문해, 현지 소비자 7명에게 간단한 의견을 인터뷰함. 인터뷰에 응한 7명은 모두 해당 시설 방문이 처음이었음. 특히, 대학생이라고 밝힌 현지 20대 여성 3명은 “사진을 찍고 이를 Facebook에 올리기 위해” 해당 시설을 방문했으며, “위치가 중심지에서 많이 멀기 때문에 굳이 다시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함.

 

열대기후 호찌민시에 소재한 실내 눈썰매장(Snow Town Sai Gon)

 

주: 표 가격은 평일 22만 동(1만 500원), 주말 25만 동(1만 2000원)

자료원: KOTRA 호치민 무역관

 

  ㅇ 베트남 청년층, 최근 책 바람 난 여가 생활 즐기는 중

    - 베트남 출판사 협회(VNPA, Vietnam Publisher Association)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인은 1년에 평균 2.8권의 책을 읽고 7부의 신문을 읽음. 이는 타 국가들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이므로, 현지 정부는 이를 개선하고자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진행 중임.

    - 그 시도 중 하나가 ‘책 거리’임. 현지 정부는 대표적으로 호찌민시 1군 응웬반빈(Nguyễn Văn Bình), 하노이 호안 끼엠(Hoàn Kiếm)군 12월 19일 거리(Phố 19-12)에 책 거리를 조성했음. VNPA는 2017년 응웬반빈 거리 방문객은 240만 명이고, 동년도 이 거리에서 발생한 수익은 220만 달러라고 추산함. 또한, 동 거리를 찾는 대상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지만, 20대 청년층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전한 바 있음.

    - 책에 관련해 베트남 내 새롭게 등장한 또다른 여가 공간은 ‘북 카페’인데, 현재 동 업계의 선두 주자는 Phương Nam Corp(픙남社)와 Cá Chép Bookstore(까쩹 서점)임. 방문객 단위는 주로 1~2인이고, 20~30대의 직장인들은 오후 5시 이후 퇴근 시간 무렵에 북카페를 방문하곤 함. 2018년 9월 기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북 카페는 호찌민시 5군에 소재한 픙남社의 Phuong Nam Book City임.

 

호찌민시 정부가 조성한 책 거리(Đường Sách Hồ Chí Minh)

자료원: Youtube의 Do Nhut 채널

 

  ㅇ (참고) 도이머이 세대의 유년시절을 함께한 만화는 도라에몽(Đôrêmon, 도레몬)

    - 1986년 문호 개방 이후 베트남에 처음 출판된 일본 만화책은 도라에몽임. 베트남에서 도라에몽 만화책은 낌동 출판사(Nhà xuất bản Kim Đồng)가 1992년 출간을 시작했는데, 당사에 따르면 도라에몽은 베트남에서 가장 흥행한 만화책임(2005년 9월 누계 베트남에서 4000만 부 출간, 그 이후 통계는 낌동 출판사에 유선 문의했으나 당사 내부 사정으로 비공개함). 아울러, 도라에몽은 2000년대 초 베트남에서 정식 방영되면서 도이머이 세대의 유년시절을 함께한 상징적인 만화 캐릭터가 됐음.

    - 그 외, 도이머이 세대의 유년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만화 서적은 베트남 작가의 창작물 Hero Hesman, 일본 세일러문, 일본, Chibi Maruko Chan 등임.

 

□ 시사점

 

  ㅇ 베트남 여가 서비스 산업, 성장 방향은 도이머이 세대의 취향 따라

    - 현시점의 20~30대 베트남 인구는 1986년 도이머이 개혁 이후 물질적으로 더 풍요롭고 외국 문화 수용에 더 개방된 사회에서 성장했음. 이들은 베트남의 주요 경제활동인구로, 현지 여가 서비스 산업의 주축이 되는 세대이기도 함.  

  *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베트남은 지금 인구황금기’(클릭 시 해당 페이지 이동)

 

  ㅇ 어른만 특정 상대하기 보다, 아동도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여가시설 발달

    - 호찌민시에 소재한 여가시설 중 20~30대의 특정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곳을 찾고 또 이들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과정에서, 호치민 무역관은 상기 언급된 시설들 외에도 Kart1(레이싱 트랙), Jump Arena(암벽 등반 및 트램폴린 구비), 3D 아트 갤러리 등을 직접 방문했음.

    - 이 중 성인만 대상으로 한 시설은 Kart1레이싱 트랙뿐이었음. 이를 제외하고 상기 언급된 여가시설들은 모두 아동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공통점이 있었음. 호치민 무역관에서 방문했던 레이싱 트랙 조차 같은 부지에 어린이 야외 놀이시설이 나란히 있었음.

    - 이를 ‘키덜트를 위한 여가 공간이 부족하다’고만 해석할 수 없음. 도이머이 세대와 교집합에 있는 키덜트 인구는 분명 존재하나 이들의 수요가 매우 미미했기 때문에, 가족 중심의 여가 시설이 편중 발전한 것으로 분석됨. 아울러, 현재는 여가 생활에 대한 이해가 높은 도이머이 세대가 육아에 참여하기 시작한 시점이므로, 가족 중심의 여가시설이 더욱 빠르게 발전하는 것으로 보임.

*참고 보고서: 호치민 무역관 작성, ‘쑥쑥 자라는 베트남 키즈카페 시장’(클릭 시 해당 페이지 이동)

 

 

자료원: Euromonitor, Q&Me, 현지언론 및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