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슬로바키아의 커피 소비 트렌드 들여다보기
  • 트렌드
  • 슬로바키아
  • 브라티슬라바무역관 정봉원
  • 2018-09-18
  • 출처 : KOTRA

시장 현황

  ㅇ 국제커피협회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단위 인구당 6 번째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국가(2014년)로, 매년 인당 5.7kg의 커피를 소비하고 하루 평균 1.20컵의 커피를 마심

  ㅇ 슬로바키아의 소비자들은 커피도 식사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며 이에 따라 가정 또는 식당어디에서도 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음

  ㅇ 슬로바키아 사람들은 원두 구매시 원두의 양보다는 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원두를 재배하지 않아 해외에서 수입해서 국내에서 가공하며 국내에 유명한 로스터리들이 성업하고 있음

  ㅇ 최근에는 이동식 카페(자전거 또는 트럭에 설치된 카페) 등 새로운 컨셉의 카페가 등장하기 시작함

 

슬로바키아의 원두 시장  

  ㅇ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경제의 성장에 따라 소비자들은 커피 가격에 따른 양보다는 품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함

  ㅇ 예를 들어, 원두의 가공방식, 원두의 배합 비율(아라비카, 로부스타)에 따른 가격 및 품질 정보를 비교하는 커뮤니티들이 늘어나며 커피 원두의 맛과 품질에 적합한 가격을 지불하자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음


슬로바키아 사람들이 원두 구매시 고려하는 사항

자료원 : 유로모니터  ‘2017년 슬로바키아 커피시장’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 내에서 원두를 수입하는 나라

순위

국가

수입액(USD)

시장점유율

1

벨기에

350

18,28 %

2

독일

260

13,22 %

3

헝가리

180

9,21 %

4

체코

170

8,89 %

5

네덜란드

70

3,75 %

자료원 : 트릿지(Tridge)

 

슬로바키아가 비-유럽연합에서 원두를 수입하는 나라

순위

국가

수입액(USD)

시장점유율

1

에티오피아

210

10,92 %

2

브라질

160

8,34 %

3

베트남

150

7,79 %

4

맥시코

120

6,11 %

5

인도

60

3,29 %

자료원 : 트릿지(Tridge)

 

슬로바키아의 원두 수입국 순위에 따른 단가

순위

국가

단가 (USD/ton)

1

벨기에

2,809

2

독일

3,226

3

에티오피아

2,905

4

헝가리

6,381

5

체코

8,274

6

브라질

2,631

7

베트남

1,948

8

맥시코

3,097

9

네덜란드

2,581

자료원 : 트릿지(Tridge)

 

  ㅇ 슬로바키아의 원두 최대 수입국은 벨기에이며 독일, 에티오피아, 헝가리 순으로 EU 내에서 많은 원두를 수입하는 것을 알 수 있음 

  ㅇ 체코 및 헝가리산 원두는 원두는 다른 수입국들에 비해 높은 단가를 보이며 이는 인근 국가에서 고급 원두를 구매하는 현상을 의미


커피 소비의 트렌드


  ㅇ 슬로바키아 내에서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습관처럼 여겨지고 있음. 이에 따라 많은 카페들은 고품질의 커피와 함께 경쟁업체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

  ㅇ 카페 및 커피숍의 트렌드

 

자료원 : Instagram/kaviarensladkovic

    - 현지 카페들은 편안한 좌석 및 소파와 함께 오픈된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며 휴식하고 사람을 만나는 공간으로 카페의 인테리어를 꾸임
    - 슬로바키아는 스타벅스의 주문 및 수령 형태의 서비스가 아닌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고 서빙을 받는 카페에 익숙함
    - 슬로바키아에는 수도 브라티슬라바 3대 쇼핑몰 안에 오직 총 3개의 스타벅스만이 영업하고 있음
     - 2013년 7월 식당 내부와 완벽히 분리된 흡연실 외 식당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률이 재정 및 발효되었으나, 여전히 쉽게 실내에서 흡연할 수 있는 카페를 찾아볼 수 있음
  

주목할 만한 카페 컨셉

      -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최근에는 흥미롭고 다양한 커피숍 컨셉들이 등장함

자료원: Pan Kralicek

     - 빤 크랄리체크(Pán Králiček)는 슬로바키아 내 첫 이동식 카페로 자전거 뒤에 작은 카페를 설치해 길거리에서 운영함

    - 고객들이 카페 밖에서도 커피와 테이크아웃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실현함

    -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 또는 축제 근방에 위치해있으나 언제나 움직일 수 있음


 

자료원 : tripadvisor/mackafe

 

    - 마치카페(Mačkafé, 고양이카페)는 고양이들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카페임

    - 손님들은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함께 놀 수 있어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는 고객들이 주로 방문함


  
 커피 로스팅 전문기업
 
  ㅇ 슬로바키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품질의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소수의 커피 로스팅 업체들이 있으며, 이탈리아의 진한 로스팅보다는  전반적으로 가볍게 로스팅한 독특한 원두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음 

컨셉 커피 로스터스(Concept Coffee Roasters) 
 
    - 해당 시즌마다 한 종류의 원두만을 독점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해 판매함
    - 원산지에 따라 신선한 원두들이 계절적으로 입고되어 몇 달 동안은 케냐산 원두를 그 다음 몇 달은 브라질 원두를 제공하고 있음
 
9그램스 커피 (9 grams coffee) 
 
    - 케냐, 부룬디, 에티오피아, 브라질 등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재배된 원두를 제공하며  블렌드 커피(배합 커피)도 함께 판매함
    - 다양한 방법으로 원두를 볶아 판매하며 소비자의 주문에따라 개별 로스팅을 제공함

그린 플랜테이션 (Green Plantation) 
 
    - 대체로 케냐, 브라질, 에티오피아의 고품질 원두를 제공함 
    - 이 로스터리의 차별점은 원두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그들의 노동에 걸맞는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점임
    - 그와 더불어 커피콩을 재배하는 농장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 
    - 이러한 이유로 해당 로스터는 원두 구매시 원두의 재배지 및 농부의 이름을 알려주며 그들의 웹페이지를 통해 농부의 사진도 확인 가능함 
 

자료원 : 그린 플랜테이션 (Green Plantation)

 

슬로바키아의 바리스타  

  ㅇ 슬로바키아 법률에 따르면 사람들은 특정 면허 없이도 커피를 제조·판매할 수 있음. 하지만 최근 많은 카페 시장에서 바리스타들의 커피지식과 커피를 만드는 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하면서 커피전문학교들이 설립되었으며 그들은 다양한 난이도의 커피수업을 제공하고 있음

  ㅇ 많은 카페들은 그들의 제품(커피)를 홍보하고 그 카페만의 바리스타를 육성하기 위한 개별 커피수업을 열기도 함. 또한 슬로바키아 내 각 지역별 커피 경진대회가 수시로 열려 그 대회에 커피숍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여 우승하게 되면 큰 인기를 얻게 되며, 에스프레소 부문, 필터 커피부문, 라떼아트, 커피 칵테일 부문 등 각 분야별 승자는 벨루오리존치(브라질), 암스테르담(네덜란드)과 두바이에서 진행되는 바리스타 대회 월드챔피언십에서 슬로바키아 대표로 출전하게 됨

  ㅇ 바리스타로서 취득가능한 자격증의 종류도 다양한데, 바리스타 주니어(Barista Junior), 바리스타 프로피(Barista Profi), 라떼 아트, 로스팅, 커핑(Cupping; 맛감별), 브루 바(Brew bar), 홈 바리스타, 바리스타 SR 등이 있음

  ㅇ 바리스타 자격증은 커피전문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발행되며 인기있는 교육기관들로는  슬로박 바텐더 협회, 커피스쿨(9 그램스 로스터가 운영), 슬로박 커피 협회 등이 명망 있는 발행 기관임


□ 커피 머신 시장

 

2017년 슬로바키아에 수입된 커피 머신

순위

국가

수입액 (100만 USD)

시장점유율

1

프랑스

17,60

25,88 %

2

독일

15,20

22,35 %

3

체코

12,77

18,78 %

4

인도네시아

7,42

10,90 %

5

중국

4

5,88 %

6

이탈리아

3,65

5,36 %

7

영국

3,17

4,66 %

8

오스트리아

1,64

2,41 %

9

폴란드

1,59

2,34 %

10

루마니아

0,27

0,40 %

26

대한민국

0.051

0,00 %

자료원 :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ㅇ 슬로바키아 시장 내 가장 인기있는 커피머신 브랜드는 유라(Jura)와 드롱기(Delonghi)이며 그 외에 크룹스(Krups), 보쉬(Bosch), 필립스(Philips) 등의 브랜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음

  ㅇ 인기 있는 캡슐 커피머신 브랜드로는 돌체구스토(Dolce Gusto), 치보(Tchibo), 네스프레소(Nespresso) 등이 있음

  카페 및 커피숍에서는 대체로 레버가 달린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사용하며 캐틀러(Catler)는 유쾌한 디자인을 겸비한 고성능으로 유명한 레버머신 브랜드이며 그 밖에도 프로맥(Promac), 아스카소(Ascaso) 등이 인기가 있음

 

 □ 시사점 

   ㅇ 슬로바키아에서는 사람이 붐비는 곳이면 어디든 카페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카페가 활성화 되어있고 보통의 가정집도 커피머신을 이용하거나 인스턴트 커피를 상비하고 있을 정도로 커피를 많이 소비함

   ㅇ 다만 우리나라에 익숙한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결제한뒤 커피를 수령해 가는 서비스 형태는 슬로바키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에 서비스 진출 보다는 산업용 커피머신 분야가 진출 가능성이 있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슬로바키아의 커피 소비 트렌드 들여다보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