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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냉방기기 수요 급증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고은경
  • 2018-08-21
  • 출처 : KOTRA

-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선풍기, 에어컨 등 공기조절기 수요 증가 -

- 시장 잠재력이 높은 독일 냉방기기시장 지금이 진출 적기 -


 


독일 공기조절기 시장동향


  ㅇ 2018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 몇몇 전자제품 유통점에서는 품절이 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소비자의 공조기기 수요가 급증한 상태

     - 냉방산업 관련 전문 저널리스트 만프레드 슈탈(Manfred Stahl)은 "2018년 모든 냉방기기 대형제조사 및 유통사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다" 라고 발표함

     - 독일 연방 소매기술협회(Bundesverband Technik des Einzelhandels) 대표 빌리 피셸(Willy Fischer)은 "모든 냉방기기 유통업체의 창고 뒷편에 쌓여 있던 재고까지 모두 소진됐으며 8월 현재 전년도의 판매량을 이미 훨씬 넘어섰다"며 2018년 기록적인 냉방기기 판매량을 예상함.


  ㅇ 독일 건물공조 전문협회(Fachverband Gebaeude-Klima e.V.)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독일 전역에서 20만 대가 넘는 설치형 냉방기기제품이 판매됐으며 이는 보통 연평균 판매량인 15만 대보다 25% 증가한 수치


2013~2017년 독일 공기조절기 판매 대수

(단위: 천 대)

자료원: Euromonitor


  ㅇ 2017년 독일 공기조절기 판매 대수는 70만2200대로 2013년과 비교했을 때 6만2700대가 더 판매됐으며, 매년 2~3%씩 판매대수가 증가 

    - 독일에서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늘어났으며 매년 여름 기온 상승에 따른 냉방기기(선풍기, 에어컨)의 수요 증가가 공기조절기 판매 증가의 주 원인


2017년 제품 카테고리 별 공기조절기 판매 대수

(단위: 천 대)


자료원: Euromonitor


  ㅇ 2017년 독일 공기조절기 판매대수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카테고리는 선풍기로 32만6300대 판매됨.

    - 지금까지의 독일 기후는 여름철에도 습기가 높지 않아 선풍기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고 간단한 설치와 낮은 비용으로 독일 가정에서 가장 선호하는 냉방기기임. 


  ㅇ 2017년 에어컨 판매대수는 5만5100대로 전체 공기조절기 판매대수 중 7.8%를 차지

    - 독일의 여름은 계속 무더워지고 있으며 냉방된 사무실, 차량에 이어 집에서도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의 에어컨 구매욕구로 수요가 지속 증가


수입동향

 

독일 공기조절기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415 기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

전체

1,628

1,885

1,958

100

100

100

+ 3.9

1

체코

450

495

404

27.65

26.26

20.64

- 18.37

2

이탈리아

173

195

284

10.64

10.35

14.50

+ 45.58

3

프랑스

200

189

179

12.32

10.03

9.17

- 5.04

4

중국

96

133

145

5.93

7.06

7.40

+ 8.95

5

태국

68

122

106

4.18

6.48

5.42

- 13.23

6

오스트리아

50

57

104

3.08

3.03

5.33

+ 82.98

7

네덜란드

49

77

79

3.02

4.09

4.05

+ 3.08

8

슬로바키아

31

65

73

1.92

3.49

3.76

+ 11.93

9

미국

43

65

67

2.66

3.47

3.43

+ 2.61

10

일본

78

59

63

4.84

3.14

3.26

+ 7.67

22

한국

8

10

13

0.52

0.57

0.68

+24.3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독일의 2017년 공기조절기 수입규모는 19억5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9% 증가


  ㅇ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입 비중이 높음.

    - 최대 수입대상국은 체코로 2017년 전체 수입 중 20.6%를 차지

    - 주목해야 할 수입대상국은 이탈리아로 2017년 수입액 2억84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

    - 수입대상국 4, 5위는 중국과 태국 등 아시아 국가로 각각 7.4%, 5.4%의 점유함.

 
  ㅇ 독일의 대한 수입규모는 2017년 1300만 달러로 전체 수입 중 0.68%에 불과하나 전년 대비 24% 증가      


경쟁동향


2017년 독일 공기조절기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단위: %)

 

자료원: Euromonitor


  ㅇ 독일에서 판매되는 공기조절기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의 브랜드는 이탈리아의 De’Longhi사로 전체의 17.5% 차지        

    - De’Longhi의 잘 알려진 주요 제품은 커피머신 외에 이동형 냉방기로 독일 이동형 냉방기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음.  


De’Longhi 이동형 냉방기와 소형 개인용 냉풍기제품

  

자료원: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시장점유율 2위의 CasaFan GmbH는 천장형 실링팬과 공조 시스템, 선풍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의 9.7% 차지


  ㅇ 그 외에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가전제품 제조사로 선풍기와 냉풍기, 이동형 냉방기를 생산함. 시장점유율 상위 10개사는 Westinghouse(미국)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럽 브랜드들임.       


ㅇ 기존의 단조로운 형식의 냉방기 제품에서 발전된 형태의 리모컨 조작 및 스마트 홈 연동 제품들이 시장에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부추김.


  ㅇ 올해 여름 설치 필요 없는 개인용 냉풍기가 홈쇼핑 등 유통채널을 통해 시장에 선보임.


  ㅇ 이동형 에어컨의 경우 평균 판매가가 400유로부터 시작하며 설치형 에어컨의 경우 1700유로부터 시작함.  


유통구조

 

  2012~2017 독일 공기조절기 유통채널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ㅇ 유로모니터의 자료에 따르면 독일의 공기조절기 유통은 아직 오프라인 매장에서 90.7%가 이뤄지며 대부분 가전제품 전문유통매장(40.8%)과 건축/정원자재 전문유통매장(15.8%)에서 이뤄짐.  

    - 독일 대표 가전제품 전문유통매장: Saturn, Mediamarkt, Conrad 등 

    - 독일 대표 건출/정원자재 전문유통 매장: OBI, Hornbach, Hagebau, ToomBaumarkt 등
 
  

  ㅇ 오프라인 매장의 점유율을 점차 낮아지는 반면 온라인 매장의 점유율은 높아지는 추세임.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2018 독일 뉘른베르크 냉난방공조 전시회(Chillventa 2018)

개최기간

2018년 10월 16일(화) ~ 18일(목), 총 3일

홈페이지

www.chillventa.de

연혁

2008년부터 여섯 번째 개최

개최규모

7만2200m², 44개국

참가업체 수

총 981개사(독일 318개사, 해외 663개사)

참관객 수

3만2206명 (114개국)

한국 업체 참가현황

18개사(한국관 참가업체 11개사 포함)

주: 규모, 참가업체 및 참관객 수는 2016년 기준

자료원: AUMA


  ㅇ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냉난방기기 전시회 Chillventa는 격년으로 열리는 전시회로 독일 냉난방 공조기기 트렌드와 시장 파악 및 독일 진출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매우 유용한 전시회임.

 

전망 및 시사점


  ㅇ 프라이부르크 환경연구소는 현재 독일 인구의 약 3%가 설치형 냉방기기를 소유하며 매년 더워지는 여름 날씨로 인해 2030년까지 그 비율이 8~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ㅇ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설치형 에어컨의 경우 사무실, 매장 등에서 많이 구매를 하고 있음. 가정에서는 비용이 높지 않은 선풍기, 이동형 에어컨이 인기가 높음.


  ㅇ 독일에서도 이제는 냉방기기가 필수품이 되면서 시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됨.

    - 독일 소비자의 요구(간단한 설치, 고효율) 등 소비성향을 파악해 이들의 필요에 맞는 제품 선보인다면 시장진출 가능성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GTA, Euromonitor , Oberhessische Presse, Auma,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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