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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디아와 연계되는 인도의 4차 산업혁명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임성식
  • 2018-08-04
  • 출처 : KOTRA

- 강력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

- 디지털 인디아는 산업분야만이 아닌 인도 사회 전반의 디지털화 -




인도정부의 디지털 인디아 정책과 현황  


  ◦ 확대되는 전자정부 프로젝트 

    - 중앙 부처 및 전자정부에 전자사무소와 기타 전자 거버넌스 정책을 도입해 회계 감사관이 웹 기반의 정부 통합 재무관리 정보시스템(GIFMIS, Government Financial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활용한 효과적인 재정관리를 시행할 예정임. 

    - 모든 주 의회의 기능을 디지털화해 종이없는 ‘e-Vidhan’ 프로젝트 및 E-Courts 추진으로 모든 하부 법원의 보편적 전산화,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 및 전자 파일링, 전자 지불 등 전자 서비스의 가용성을 확대할 계획

    - 전자정부가 활성화되면서 공공자료의 이용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현재까지 인도의 공공정보 접근성이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됨.


  ◦ 디지털 접근성 향상

    - 회계연도 2017/18 기준 연방정부 예산안에서 디지털 인디아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3073000만 루피(47270만 달러)가 배정됐음. 증액 예산의 대부분은 전 국민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에 투입함. 

    - 문해력을 높이는데 정책초점을 두어 50만 개의 무선 인터넷(Wifi)을 설치해 5000만 농촌지역 주민에게 광대역 접근성 확대하고 통신 인프라 구축 및 보완을 위해 1000억 루피(154000만 달러)를 배정 

    -  통신망 구축과 관련된 기지국, 광케이블과 같은 제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디지털 결제 활성화 

    - 인도 정부는 디지털 결제 확산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FY 2017/18 예산안을 통해 핀테크(Fintech) 창업환경 조성 및 블록체인 기술 활용 촉진을 위해 정책수단과 제도적 매커니즘을 확충하겠다고 했음

    - 정부의 디지털 결제수단 보급정책으로 POS와 같은 품목이 큰 수혜를 받고 있음. 인도 정부는 2017년 상반기부터 시행한 POS 품목 수입에 대한 기본관세를 영세율로 유지하고 있음.

    - 용 및 체크카드의 발급이 늘면서 플라스틱 카드용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20153000만 개에 그친 스마트 지불카드 발행량은 201615700만 건으로 급증한 바 있음.
 

□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도의 신기술현황  


  ◦ Make in India 2.0 정책 

    - 2018년 인도 정부는 2014년 발표한 Make in India 정책을 평가하면서 첨단산업 진흥을 위한 Make in India 2.0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했음.

    - 기존 Make in India 정책이 화학, 전기전자, 섬유, 관광 등 상대적으로 전통 제조업에 초점을 두었다면 신정책에는 로봇, 게놈, 화학 공급원료(Feedstock), 전자 스토리지 첨단미래산업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됨.  


  ◦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

    -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2017)는 향후 인도에서 스마트 개인비서, 인공지능 구동 로봇, 개선된 검색엔진 및 번역 도구, 자율주행 자동차, 예측의료 등의 분야의 발전이 예상된다면서 인공지능을 통해 인도 경제규모가 9570억 달러 확대될 수 있다고 주장했음. 

    - 인공지능을 농업, 금융 등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음.

  

인도 인공지능 기술 적용 사례

인공지능 대화로봇, 에바

- 인도 Senseforth AI연구소가 만든 챗봇 에바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와 연동되며 사용자는 영어를 기반으로 양방향 대화에 참여할 수 있음.

- 에바는 인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기반의 뱅킹 봇으로 은행 웹사이트에서 85% 이상의 정확도로 500만 건 이상의 사용자 문의에 응답했음.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최신 음성 통합을 통해 HDFC 은행 고객은 데스크톱, 노트북, 응용 프로그램 또는 화면을 사용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한 음성명령을 내려 에바(EVA)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음.

인공지능 파종 앱

- 2017년부터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머신러닝, 인공위성 이미지 및 첨단분석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작물수확량 향상 및 가격 조절로 소득이 점진적으로 증대하고 있음.

- 마이크로 소프트(Microsoft)와 국제 반건조 열대작물 연구소(ICRISAT, International Crops Research Institute for the Semi-Arid Tropics)의 협력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파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함. 이 앱은 파종 최적 시기에 파종 권고 알림을 보내어 농부들이 저렴한 가격에 파종시기를 알 수 있게 됨.

자료원: 현지 언론보도 자료로부터 KOTRA 뉴델리 무역관 종합


  ◦ 3D 프린터

    - 3D 프린터는 의료, 건축, 자동차, 산업, 우주항공, 군사 및 기타 응용 분야에 사용되며 자동차산업에서의 응용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

    - 스트라타시스(Stratasys) 및 오포토멕(Opotomec)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은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에 진출했으며, 기타 동분야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으로 알텐 테크놀로지(Altem Technologies), 이매지네리엄(Imaginarium), 브라하마 3(Brahma 3), 케이씨보츠(KCbots) 및 제이그룹 로보틱스(JGroup Robotics) 등이 있음


  혼합현실(Mixed Reality) 

    - 혼합현실(M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혼합한 개념으로 Microsoft Magic Leap과 같은 기업이 주도하고 있음. 

    - 인도 스타트업인 아즈나렌즈(AjnaLens)사는 실시간 깊이 감지기술을 사용해 레이저로 주위 환경을 스캔한 무수히 많은 점 데이터를 메쉬(Mesh)라 불리는 3차원 공간 데이터로 변환한 후 AI(인공 지능), 컴퓨터 비전 및 세계 매핑 기술을 사용해 홀로그램을 증폭해 실제 공간에 정확히 배치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음.

    - 대만의 PC 제조업체인 에이서(Acer)2017 12 월 인도 시장에서 Windows Mixed Reality (MR) 헤드셋을 최초로 출시했음. 


  로봇 및 자동화

    - 도 로봇 및 자동화 기술분야는 산업 및 의료용으로 구분되며 아직까지는 자동차산업 분야 로봇 수요가 주도하는 상황임.

    - 드론은 정유, 농업시설, 제조공장의 공중 사찰 및 토목 구조물, 교량, 철강 공장, 정제소 등을 검사하는 데 활용되고 있음.


  블록체인

    - 2017년 디지털 결제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핀테크 회사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소비자 대출, 보험 상품, 국경 간 송금 등 다양한 앱 기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음

    - 인도의 마힌드라그룹(Mahindra Group)IBM은 인도의 마힌드라체인(Mahindra Chain)에서 공급망 재정을 재창출하기 위해 2016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했음

    - 인도 최대 민간 은행 중 하나인 예스뱅크(Yes Bank)는 핀테크 신생기업인 카테이나 테크놀로지(Cateina Technologies)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바자즈 전자(Bajaj Electricals)금융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다중 노드 블록체인 거래를 도입했음


  보건의료기술(E-health)

    -  료 기관은 병원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자산 추적 및 재고관리 시스템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됨

    - 의료사물인터넷(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이 부상함에 따라 모바일 및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해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환자에게 예방적 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연구되고 있음.



유의사항 및 시사점


  인도정부의 수입억제 정책 

    - 인도는 연 1000억 달러가 넘는 무역수지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Make in India 정책의 핵심이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출증대이기 때문에 수입을 억제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음 

    - 아직 인도의 제조업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라 전기전자 부품의 70% 이상이 수입될 만큼 수입장벽이 낮음. 인도 정부는 최근 이들 분야에 대해서도 수입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지 투자진출을 유도하고 있음. 

    - 인도 정부는 지난 22일 연방정부 예산안 발표에 이어 주요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의 기본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등 2020년까지 전기전자 제품 순수입 제로를 달성한다는 정책목표를 가지고 있음.  


  ◦ 시사점

    - 인도 IT산업은 IT&ITeS 산업이라 불리며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IT서비스에 집중돼 있음. 인도는 분명히 IT 강국이나 하드웨어 분야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됨. 공공기관, 학교 등에서의 지원이나 연구도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돼 있어 편중이 심한 상황임.

    - 최근 한국과 인도의 IT협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하드웨어에 강한 한국과 소프트웨어에 강한 인도가 협력을 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음.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들은 인도에서 대규모 R&D 인력을 육성하고 활용하고 있는 상황임. 상대적으로 IT 소프트웨어 인력이 부족한 한국기업이 인도의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다대함. 

    - 인도에 불고  있는 기술창업 열풍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인도 국가 투자유치 전담기관이자 스타트업 주무기관인 Invest India 디팍 바글라(Deepak Bagla) 사장은 현재 인도에 2만2000개의 스타트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창출하는 누적 가치는 이미 50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말함. 이어서 "Startup India Action Plan의 핵심 중 하나로 산학 협력과 인큐베이션이 있는데 인도 정부는 유수한 교육기관 안에 Research Parks, 기술창업 인큐베이터, 생명공학에 중점을 둔 인큐베이터 및 Bio-클러스터 등을 설립하고 있다. 아울러, Startup India Yatra 프로그램에 따라 지역 대학과 협력해 인도 젊은이들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 아이디어를 적극 고취하고자 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풀뿌리 단계에서부터 혁신을 장려하고 인도 전역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음.


 

자료원: NASSCOM, 인도 재무부 FY18/FY19 예산안, Digital India 웹사이트, Invest India 직접 인터뷰, 현지 언론보도 등 KOTRA 뉴델리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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