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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기차 시장의 중심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다
  • 트렌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Sungwoo Shon
  • 2018-07-16
  • 출처 : KOTRA

- 2022년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677억 달러 규모 전망 -

- 연간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량 30 GWh에서 200 GWh로 크게 향상 -




□ 리튬이온 배터리의 시장 규모


  ㅇ IBIS World에 따르면 2017년 리튬 배터리 시장 규모는 약 9억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Market Insider는 2022년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이 67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

    - 리튬 이차 전지의 일종으로 리튬 이온이 음극에서 양극으로 이동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주요 산업 구성은 리튬 코발트 옥사이드 배터리(Lithium cobalt oxide batteries)가 29.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리튬 니켈 매그니스 코발트 배터리(Lithium nickel manganese cobalt batteries) 27.5% 및 리튬 이온 포스페이트 배터리(Lithium iron phosphate batteries)가 21.0%로 집계


리튬 배터리 산업 구성표

 

자료원 : IBIS World


  ㅇ 2017년 World Economic Forum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Electric Vehicle, 남색 그래프) 생산 확산에 힘입어 리튬 수요도는 2017년 238 LCE kt(Lithium demand by application)에서 2025년 약 2배 이상 증가한 534LCE kt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 전기자동차 외 에너지 저장장치 및 전기 자전거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래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향상에 큰 도움을 기여  


2013~2025년 리튬 수요도 변화



자료원 : World Economic Forum


□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현황

 

  ㅇ Tesla gigafactory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약 800$/kWh였던 배터리 가격은 2016년 300$/kWh 이하로 6년 사이 약 62.5%까지 감소했으며, 연평균 약 10%의 가격 하락률을 보임.  

    - 주요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들의 공장 증설 및 대량 생산체계 완성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음.

    * ETH Zurich 대학교의 Ramesh Shunmugasundaram 연구원과 그의 팀은 향후 수년간 배터리 생산량은 30GWh에서 200GWh로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코멘트함.  


  ㅇ 또한, 전기차 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2022년 100$/kWh로 하락함에 따라 내연기관차와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연간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변화

 

자료원 : Tesla gigafactory

 

□ 리튬이온 배터리 원자재 가격 현황


  ㅇ 원자재가 배터리 가격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배터리 원자재 확보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임. 최근 배터리 수요 증가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

    - (코발트) 런던선물거래소(London Metal Exchange, LME)에서는 현재 1t(톤) 당 7만 2,500달러에 거래됨. 전년 동기 대비 약 23.9% 인상된 가격임. 

    * 최대 생산국으로는 총매장량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콩고임. 하지만, 반군 세력과의 끊임없는 내전으로 인해 공급 불안정성 확대와 이에 따른 가격 인상으로 주요 배터리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코발트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음

    - (니켈) LME 따르면 현재 1t(톤) 당 1만에 3,9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4% 인상

    - (리튬 이온) Trading Economics에 따르면 2018년 7월 9일 기준 리튬의 가격은 126.84달러로 전년 동기 약 15.9% 증가

    * 세계 리튬 매장량은 2억1,000만t으로, 현재 연간 생산량은 18만t임. 주요 생산국으로는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가 떠오름.


□ 주요 리튬 배터리 기업


  ㅇ IBIS World에 따르면 주요 리튬 배터리 제조기업으로는 GM이 4.7%의 시장점유율을 보임. 이외, Tesla 3.7%, EnerSys 2.7%, LG Chem 2.6% 순으로 집계됨.

    - 이외, 국가별 주요 배터리 제조기업으로는 일본의 Panasonic, 중국의 CATL 및 BYD, 한국의 Samsung SDI가 있음


  ㅇ (GM) 미시간 Department of Energy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2016년 미시간주 Brownstone에 공장 설립을 완료함으로써 GM 배터리 제조사업이 시작됨.  

    - kWH 당 $145인 배터리 가격을 2021년까지 $100 이하로 절감할 전망

    - 최근 GM은 혼다와 차세대 전지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위해 각각 4250만 달러 총 85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함.  

    * GM의 전기차 모델로는 Chevy Volt, 캐딜락 ELR, 쉐보레 Spark EV 등이 있음.


  ㅇ (Tesla) 대표 전기차 기업인 Tesla는 2014년 일본 기업인 Panasonic과 협력해 미국 네바다주 Sparks에 2017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에 돌입

    - Tesla의 주요 모델로는 Model S, Model X, Model 3 등이 있음.


  ㅇ (EnerSys) 1888년 미국 펜실베니아 주에서 시작된 EnerSys는 최근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해 ABSL Power Solutions, Quallion, Enser Corporation(ENSER) 등을 인수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


  ㅇ (LG Chem) 대표적인 국내 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GM, Ford, FCA 가 있음. 미국에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미국 정부로부터 12년간 약 34만 달러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것으로 IBIS World는 발표함- LG Chem의 2017년 연간 수익은 2,340만 달러로 집계되며, BIG 3의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며, 최근 배터리팩 조립 시설 증설 및 신규 채용을 확대하고 있음.  


□ 미시간주 리튬이온 배터리 동향  


  ㅇ 미시간주의 2017년 총수입액은 4억4,07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함. 이 중 87%(3억8,514만 달러)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한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이러한 결과는 미시간주에 위치한 LG Chem과 Samsung SDI의 현지 진출 및 납품 성과로 분석

    - 2017년 기준 미시간주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량은 미국 전체 중 약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양임.


미시간주 리튬 이온 배터리 수입 동향

(단위 :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규모

비중

수입규모

비중

수입규모

비중

-

총액

115,707

100

165,687

100

440,728

100

1

한국

57,431

49

95,087

57

385,143

87

2

중국

56,675

49

60,043

36

42,530

10

3

일본

755

1

6,485

4

10,415

2

4

대만

444

0

552

0

463

0

자료원: US Census


□ 미국 수입 동향


 ㅇ HS Code 850760 (리튬 이온 배터리)을 기준으로 2017년 미국 시장의 전체 수입 규모는 약 25억2,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3% 증가함. 2017년 해당 품목의 대미국 수출 최대 규모 국가는 중국으로 약 10억3,8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체의 41.1%를 차지 


 ㅇ 2017년 해당 품목 5억8,100만 달러를 수출한 한국은 2위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66.5%가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와 시장 점유율을 보임.

리튬 이온 배터리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15년

2016년

2017년

수입규모

비중

수입규모

비중

수입규모

비중

-

총액

1,672

100.0

1,952

100.0

2,525

100.0

1

중국

813

48.6

945

48.4

1,038

41.1

2

한국

108

6.5

218

11.2

581

23.0

3

일본

524

31.3

500

25.7

527

21.0

4

독일

21

1.3

37

1.9

72

2.9

5

대만

59

3.6

67

3.4

66

2.7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ㅇ 배터리 수요 증가로 리튬, 니켈, 코발트와 같은 원자재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배터리 가격 하락을 위해서는 기존의 원자재를 대체할 수 있는 광물 발굴 및 기술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됨.


 ㅇ 리튬 이온 배터리는 결코 전기 자동차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 만큼, 미래 혁신산업 분야인 에너지와 연계한 사업 다각화의 노력이 필요함.


 ㅇ 초기 설비 투자 및 기술 개발 비용이 큰 만큼 배터리 시장은 LG Chem, Samsung SDI 등 대형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음. 이에, 2, 3차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세금 감면 및 보조금 지원 정책이 마련돼야 함.


자료원 :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보유 종합 자료, Global Trade Atlas, IBIS World, Trading Economics, London Metal Exchange, World Economic Forum, Market Insider, US Census, bnef.com, Tesla giga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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