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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 한국 이불(韓国イブル)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정병욱
  • 2018-06-27
  • 출처 : KOTRA

- 다양한 용도, 세련된 색상으로 누빔패드가 日 젊은 엄마들에게 인기 -

- 일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소비재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야 -

 


 

日 인스타그램에서 입소문이 난 한국 이불(韓国イブル)’

 

  ㅇ 최근 일본에서 아기가 있는 젊은 엄마들을 중심으로 한국 이불(韓国イブル)이 유행하고 있음. 이불은 일본어로(布団, ふとん)이지만 특이하게 일본에서는 한국산 누빔패드를 한국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한국 이불'이라고 표기하고 있음.

    - 일본 엄마들은 아기를 눕힐 때 면 재질의 천 또는 이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 관광시에 구입했던 누빔패드를 사용하고 이를 SNS에 공유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함.

  

자료원 : 인스타그램

 

  ㅇ 특히 한국산 누빔패드는 퀼팅 촉감이 좋고 다양한 색상이 있어 20대-30대 엄마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인기를 얻는 중임.

    - 일본에서 이불로 유명한 니시카와라는 기업이 있으나 두꺼운 이불 아니면 얇은 천으로 된 제품 밖에 없어서 누빔패드와 같은 중간 단계의 하이브리드형 이불이 없는 상황이었음.

 

日 니시카와社에서 판매하는 일본 이불

자료원 : 니시카와社 홈페이지

 

한국산 누빔패드, 일본에서 인기있는 이유는?

 

  ㅇ 한국산 누빔패드는 겉감은 100% 면으로, 안감은 폴리에스테르 솜으로 되어 있으며 겉면에는 퀼트 처리(실로 무늬를 새김)를 하여 여름에는 끈적거리지 않고, 겨울에는 공기를 포함하여 따뜻한 것이 특징임. 1년 내내 사용이 가능하며 물 세탁으로 관리가 손쉬운 것도 인기를 얻는 이유임.

    - 누빔패드가 땀 흡수가 잘되는 면을 사용하는 이유는 한국의 겨울은 일본보다는 춥지만, 온돌로 인해 집 안이 따뜻하기 때문임. 일본의 경우 이불에는 면보다는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

 

  ㅇ 한국산 누빔패드는 색상 및 디자인에서도 캐릭터나 무늬를 사용하여 귀여운 느낌을 주는 일본 이불에 비해, 원색을 강조하거나 은은한 파스텔톤의 색상으로 일본 엄마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가격도 일본 이불보다 저렴한 2,000~ 5,000엔으로 판매되고 있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베개 커버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어 실내 인테리어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는 중.


베개 커버로 출시된 누빔패드

자료원 : 인스타그램

 

관련 제품 수입 동향

 

  ㅇ 일본의 이불류(HS Code 940490) 수입액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에는 전년대비 11.5% 증가한 1,149억 엔을 기록함. 대부분 중국,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지만 수입국 상위 10개국 중에는 덴마크, 이탈리아, 미국, 독일 등과 같은 선진국도 포함되어 있음.

    - 한국의 경우 소량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에는 전년대비 64.8%가 증가하여 1억 6천만 엔을 기록함.


일본의 이불류 수입액 추이(2015~2017)

순위

국가명

단위 : 백만 엔

증감율(%)

2015

2016

2017

2017/2016

합계

115,786

103,051

114,925

11.52

1

중국

103,847

93,360

105,316

12.81

2

베트남

5,942

4,809

4,373

- 9.06

3

덴마크

1,508

1,351

1,403

3.84

4

이탈리아

881

561

669

19.18

5

태국

513

530

450

- 15.07

6

미국

674

470

434

- 7.56

7

독일

637

481

422

- 12.23

8

인도

376

370

420

13.51

9

인도네시아

289

249

399

59.86

10

한국

89

97

160

64.83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누빔패드의 경우 아직까지는 인터넷을 통한 소량 직구로 일본에 들어오는 제품이 많은 편이며, 품질관리에 지속적으로 신경 쓴다면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높음.

    - H사의 Tanaka 사장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일반 이불은 규격 등이 일본과 달라 판매에 어려움이 있으나 누빔패드는 사이즈도 다양하고 여러 가지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라고 답변하였음.

 

시사점

 

  ㅇ 일본인의 라이프 스타일 분석을 통해 빈틈을 공략해야

    - 일반적으로 소비재 제품은 일본 제품의 경쟁력이 높은 편이지만, 의외의 부분에서 한국 제품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음. 소비재를 일본으로 수출하려는 기업은 일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투브, 라인과 같이 일본인이 많이 사용하는 SNS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됨.

 

  ㅇ 해외 직구, SNS, 인터넷 쇼핑 등 다양한 유통 방법을 고려해야

    - 인터넷 및 SNS, 해외 배송의 발달로 예전과 같이 유통점을 통해서만 납품하는 시대는 지났음. 일본도 한국처럼 해외 직구가 발달해 있으며, 대부분의 젊은 세대는 SNS를 통한 인터넷 쇼핑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할 필요가 있음.

    - 누빔패드가 인기를 얻은 이유 중에 하나가 동대문, 가로수길 등으로 관광 왔던 일본 관광객이 구매했던 제품이 SNS를 타고 인기를 얻은 만큼 관광과 소비재 수출을 패키지로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함.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인스타그램, 바이어 인터뷰, 무역관 자체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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