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굴삭기 제2호황, 아직 3~5년 남았다!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8-05-10
  • 출처 : KOTRA

- 중국 로컬계 50% 이상 시장 장악 -

- 두산, 현대건설 등 한국 제품 판매 증가세 -

 

 

 

중국 굴삭기 판매 급증세 유지 중

 

  ㅇ 올 1분기 중국 굴삭기 판매가 5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여 2017년에 이어 중국 굴삭기시장 호황에 대한 기대감 증폭

    - 중국 공정기계공업협회 25개 통계 대상 업체의 20181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48.4% 증가한 661대로 집계

    - 증권사와 업계는 인프라 건설이 본격 시작되면서 4월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0% 급증한 24000대에 도달 전망

 

중국 굴삭기 판매량

설명: EMB000006b00f6c

자료원: 중국 공정기계공업협회


시장호황의 주요 원인

 

  ㅇ 중국 굴삭기 판매호조는 인프라 투자 급증이 주요인

    -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81분기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13%로 중국 투자증가율(7.5%)을 상회

    - 일대일로, 슝안(雄安)신구 개발 등 국가급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에 의해 인프라 건설수요 증가세 유지 전망, 이는 굴삭기 판매 급증을 추진하는 주요 원동력

 

  ㅇ 중국 굴삭기 교체 수요도 시장호황에 영향을 미쳤음.

    - 환경보호 기조에 의해 중국 정부는 환경오염이 심각한 노후설비 도태 추진

    - 2016년 중국 환경당국은 굴삭기 등 이동형 기계설비에 국가3단계 배출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노후 디젤유 기기를 장착하지 못하도록 규정

    - 중국 공정기계공업협회는 중국에 해당 규정에 부합되지 않는 굴삭기가 약 236만 대 있을 것으로 추정, 이중 일부 교체 수요

    · 업계는 배출기준 미달의 굴삭기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

 

중국 굴삭기 시장동향

 

  ㅇ 중국 굴삭기시장은 국내외 대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음(20181분기 기준).

    - 상위 10대 브랜드가 83.4%의 중국 시장을, 상위 3대 브랜드가 43.5%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음.

    - 1위인 국유 대기업 산이(三一) 중공업은 유일하게 시장점유율 20% 상회

    - 상위 10대 브랜드 중 한국 기업은 두산과 현대건설기계, 각각 9%4.5%의 비중을 차지

 

20181분기 중국 시장점유율 TOP 10

순위

기업명

분류

시장점유율(%)

1

산이(三一) 중공업

로컬계

20.7

2

CAT(Caterpillar)

미국계

12.3

3

쉬저우(徐州)공정기계(XCMG)

로컬계

10.5

4

두산

한국계

9.0

5

류궁(柳工)기계

로컬계

6.8

6

산둥린궁(山東臨工, SDLG)

로컬계

6.2

7

코마츠(小松)

일본계

6.1

8

히타치(日立)

일본계

5.4

9

현대건설기계

한국계

4.5

10

볼보(VOLVO)

유럽계

3.9

자료원: 중상(中商)산업연구원

 

  ㅇ 최근 7년간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산이 중공업은 2011년의 10% 수준에서 지속 상승해 201620%를 돌파

    - 반면, 일본 코마츠는 10%를 상회하다가 20176% 수준으로 하락

    - 한국 두산은 2015년까지 소폭 하락했으나 그 후 회복세 유지 중

 

업체별 시장점유율 추이

설명: EMB000006b00f6e

자료원: 저상(浙商)증권

 

  ㅇ 국가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로컬계가 28625대로 51.2%의 시장 점유(2018년 1분기)

    - 그 뒤는 일본계가 1440대로 18.7%, 구미계가 9,293대로 16.6%의 시장비중 차지

    - 한국계 굴삭기는 올 1분기 7552대 판매됐는데 13.5%의 시장을 차지

    - 2010년 이후의 시장상황을 살펴보면 로컬계가 지속 상승하는 반면, 일본계는 2014년부터 하락세

    - 한국계는 소폭 하락됐다가 2016년 이후 다시 회복되는 추세

 

국가별 중국 굴삭기 시장점유율

2018년 1분기 시장점유율

설명: EMB000006b00f6f

2011~2017년 시장점유율 추이

설명: EMB000006b00f70

 자료원: 중상(中商)산업연구원, 저상(浙商)증권

 

수입동향

 

  ㅇ 시장호황에 힘입어 중국 굴삭기 수입도 급증세

    - 1분기 중국 굴삭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1.2% 증가한 39559만 달러로 집계됨.

    - 2017년엔 전년대비 82.6% 증가해 112250만 달러 기록, 5년 만에 10억 달러 돌파

    · 2012년 중국 굴삭기 수입 153376만 달러, 그 후 10억 달러를 하회

 

  ㅇ 20181분기 중국의 대한국 굴삭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79.5% 증가, 한국의 중국 굴삭기 수입시장 점유율은 30% 돌파

    - 중국의 굴삭기 최대 수입국은 일본이며 한국은 중국의 굴삭기 2위 수입국

    · 일본은 수입단가 5만 달러 대의 중소형 굴삭기를 주요 수출 품목으로 하는 반면, 우리 기업의 대중국 주요 수출상품은 13만 달러 수준의 대중형 제품임.

    - 한국의 약진으로 수입시장점유율은 2017년 말 70.2%에서 올 1분기 65.1%로 하락

    - 한국의 수입시장점유율은 201610.9%에 그쳤으나 지난해 4배 가까이 증가해 시장점유율도 25%로 확대됨.

 

중국 굴삭기 수입동향(HS Code 8429.52 기준)

설명: EMB000006b00f71

: 중국은 최근 14개국으로부터 굴삭기를 수입, 순위는 20181분기 기준임.

자료원: GTA

 

  ㅇ 중국의 굴삭기 부품 수입시장에서 올 1분기 한국이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

    - 대한국 굴삭기 부품 수입은 전년대비 122.8% 급증한 12657만 달러 기록, 이는 2015년과 2016년 전년도 수입액을 상회하는 수준임.

    - 반면, 일본은 올 1분기 증가율이 중국 평균치를 하회하며 2위에 머물게 됨.

    - 굴삭기 수입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은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지만 부품 수입시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수입시장점유율 합계는 62% 수준

 

중국 굴삭기부품 수입동향(HS Code 8431.49 기준)

설명: EMB000006b00f72

: 순위는 20181분기 기준, 중국 굴삭기 부품 수입국 중 상위 10개국만 표시한 것임.

자료원: GTA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공정기계공업협회는 앞으로 3~5년 발전을 거쳐 중국 굴삭기시장은 포화될 것으로 전망

    - 중국 굴삭기 보유량이 150만 대에 도달하면 더 이상 증가세 유지는 어렵다고 분석

 

  ㅇ 중국 로컬업체의 해외 시장 개척 가속화 추세

    - 류궁(柳工)기계의 경우, 인도, 폴란드, 브라질 등 3개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인도, 폴란드, 미국, 영국 등 4개국에 R&D 센터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음.

    - 특히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과 더불어 일대일로 연선국가 인프라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음.

 

  ㅇ 로컬계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우리기업들은 기술력과 차별성을 내세워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함.

    - KOTRA 베이징 무역관 인터뷰에 응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과 외국산, 특히 한국·일본산 제품은 기술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함

    - 한국과 일본산은 장비회전, 경사지 작업 편의성, 활용도, 부품의 내구성 등 면에서 훌륭하다고 평가

    - 해당 관계자는 상품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예컨대 농촌지역 인프라 건설수요 확대에 대비해 중소형 제품군을 늘리는 등 시장수요 맞춤형 제품 출시의 필요성을 제기

 

 

자료원: 중국 공정기계공업협회(中國工程機械工業協會), 저상(浙商)증권,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굴삭기 제2호황, 아직 3~5년 남았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