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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아용품 시장동향
  • 트렌드
  • 폴란드
  • 바르샤바무역관 김재일
  • 2018-04-14
  • 출처 : KOTRA

- 출산 증가와 함께 유아용품시장 매년 성장 –

- PL제품 및 친환경제품에 대한 폴란드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가 -

 

 

 

□ 시장규모

 

  ㅇ 폴란드 유아용품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시장규모는 약 6억5100만 즈워티(19000달러)로 전년대비 3.6% 성장했음.

 

  ㅇ 전체 유아용품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분야는 물티슈 제품으로 전체 시장의 약 46%의 규모를 차지함.

    - 폴란드는 유아용 물티슈 사용이 보편화돼 있음. 이에 Rossmann, Biedronka, Lidl 등 주요 대형 유통업체들은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음.

 

  ㅇ 반면 유아용 의약용품은 가장 적은 시장규모를 차지하고 있음. 이는 폴란드 부모는 자녀들이 상처를 입었을 때 의사를 먼저 찾아 전문 의약품 처방을 받는 경향에 기인함.

 

  ㅇ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유아용 썬케어 제품으로 2011년 대비 2016년 시장규모는 약 25% 증가했음.

 

폴란드 유아용품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백만 PLN, %)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헤어케어

55.2 

55.9(1.27)

56.6(1.25)

57.9(2.30)

60.7(4.84)

64.4(6.10)

스킨케어

76.9 

78.9(2.60)

79.7(1.01)

80.6(1.13)

84.4(4.71)

89.5(6.04)

썬케어

24.7 

25.5(3.24)

26.4(3.53)

27.4(3.79)

29.0(5.84)

30.9(6.55)

세면용품

73.7 

75.0(1.76)

76.1(1.47)

77.3(1.58)

80.1(3.62)

84.0(4.87)

물티슈

262.7

270.1(2.82)

279.5(3.48)

289.7(3.65)

297.7(2.76)

302.5(1.61)

의약용품

8.4

8.8(4.76)

9.1(3.41)

9.4(3.30)

9.7(3.19)

10.1(4.12)

기저귀

58.3

60.8(4.29)

62.5(2.80)

64.5(3.20)

66.8(3.57)

69.6(4.19)

합계

559.9

574.92.68)

589.92.61)

606.9(2.88)

628.3(3.53)

650.9(3.60)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ㅇ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의하면 폴란드 유아용품시장은 향후에도 계속 성장세로 2021년에는 시장규모가 7억5000만 즈워티(약 2억2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측함.

 

□ 시장동향

 

  ㅇ 폴란드 중앙통계청(GUS)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7년 신생아 수는 2016년에 비해 5.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신생아 수 증가는 정부의 친 가정적 정책의 기여가 크며, 특히 20164월부터 다자녀 가구에 매월 보조금을 지원하는 500+ 프로그램 시행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2011년 신생아 출산 수가 30만 명대로 내려오면서 하향세를 보여왔지만, 500+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폴란드인들의 출산에 대한 부담이 줄어 2017년에는 2010년 이후 다시 40만 명대 신생아 출산 통계를 기록했음.

 

폴란드 신생아 수 변화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신생아 수(천 명)

390.0

387.7

369.6

375.8

368.5

382.3

401.9

증감률(%)

-6.02

-0.59

-4.67

1.68

-1.94

3.74

5.13

자료원: 폴란드 중앙통계청(GUS),

 

폴란드 500+ 프로그램(PROGRAM RODZINA 500 PLUS)

개요

- 다자녀 가구에 정부 보조금 지급

정책시행일

- 201641

지급조건

-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에 두 번째 자녀부터 매월 500PLN씩 지원

- 18세 이하 자녀를 1명 이상 두고, 소득이 월 800PLN 미만인 가정에 첫 번째 자녀부터 매월 500PLN씩 지원

- 18세 이하 장애인 자녀를 1명 이상 두고, 소득이 월 1,200PLN 미만인 가정에 첫 번째 자녀부터 매월 500PLN씩 지원

지급대상

- 폴란드 국민

- 폴란드에 거주중인 EU회원국민

- 폴란드 영주권 및 노동허가증을 보유한 외국인

과세여부

- 비과세 대상으로 자녀 1명당 매월 500PLN씩 수령해 연간 실수령액 6,000PLN

자료원: 폴란드 가족노동사회부

 

  ㅇ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업체의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PL(Private Label) 상품이 폴란드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있으며, 이는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소비패턴에 기인함.

    - Biedronka, Tesco, Lidl, Rossmann, Carrefour 등 폴란드 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자체 PL상품을 판매하면서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음.

 

  ㅇ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넓은 선택 폭에서 친환경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임.

    - 폴란드 사람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러 브랜드에서는 에코상품 등 친환경 제품을 중심으로 차별화하려는 마케팅 전략을 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러한 상품들에 더욱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

    - 친환경 제품의 다양화와 함께 해당 제품군을 쉽게 비교 및 구매할 수 있는 ekologicznystart.pl, ekomaluch.pl 등의 인터넷 사이트가 대중화됐음. 이러한 트렌드는 온라인 상거래 증가세와 함께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됨.

 

□ 경쟁동향

 

  ㅇ 폴란드 유아용품시장은 Nivea, Procter & Gamble, Johnson & Johnson 등 주로 다국적 유명 브랜드 들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ㅇ 독일 브랜드 Nivea가 폴란드 유아용품시장의 약 16%를 점유하며 선두를 이끌고 있음.

    - Nivea가 강세를 보이게 된 주된 이유는 다양한 유아용품 제품군을 보유했기 때문이며, 특히 시장 성장세가 빠른 썬케어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

    - 또한 자사 브랜드 Nivea Baby와 Bamboni는 각각 헤어케어제품시장과 세면용품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 있음.

 

  ㅇ 2016년 로컬 브랜드는 전체 시장의 1/5이 안되지만 Harper Hygienics, Torunskie Zaklady Materialow Opatrunkowych(TZMO) 등이 투자확대 및 제품군 확장으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폴란드 유아용품시장 주요 브랜드 및 대표상품

순위(2016년 비중)

브랜드명

국가

대표상품

1

(16.2%)

Nivea

독일

Bambino (스킨케어, 물티슈)

2

(9.4%)

Procter & Gamble

미국

Pampers (기저귀)

3

(7.2%)

Jeronimo Martins

포르투갈

Dada (기저귀)

4

(6.1%)

Harper Hygienics

폴란드

Cleanic (물티슈)

5

(6.0%)

Johnson & Johnson

미국

Johnson’s baby (썬케어)

6

(4.1%)

Torunskie Zaklady

Materialow Opatrunkowych

폴란드

Bella Baby Delfi (면봉)

자료원: Euronomitor International,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체 분석

 

□ 전문가 의견

 

  ㅇ Harper Hygienics 임원, Jacek Kalinowski 인터뷰

    - 500+ 프로그램에 대한 폴란드 국민들의 호의적 반응과 정부의 친 가정적인 정책이 지속되면서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환경이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임.

    - 그동안 낮은 출산율로 충분히 성숙되지 못한 폴란드 유아용품시장이 출산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됨.

    - 친환경 및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기대수준 증가가 자국 내 제품의 품질개선 속도보다 빨라 글로벌 브랜드 및 유아용품 선진시장의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요약 및 시사점

 

  ㅇ 폴란드 유아용품시장은 성장 초기단계이며, 정부의 친 가정 정책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시장 내 제품이 다양하지 않고 품질적인 면에서 아직 만족할만한 브랜드가 많지 않아, 폴란드인들은 제품이 검증된 다국적 브랜드 제품을 찾는 비중이 높음.

    - 2016년 시행된 500+ 프로그램을 폴란드인들이 본격적으로 이용하면서 앞으로 출산과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의 증가, 이와 관련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임.

 

  ㅇ 한국 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동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는 상황에서, 성장 초기단계를 보이며 검증된 제품을 찾는 폴란드는 매력적인 시장임.

    - 한국의 대기업을 포함해 많은 기업이 폴란드 시장에 진출하면서 폴란드 사람들의 한국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고, 한국산 제품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한국산 소비재에 대한 반응 역시 우호적임.

    - 폴란드인들의 생활수준 개선과 함께 친환경제품을 찾으려는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동 수요를 충족하는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진출 시 빠른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폴란드 중앙통계청(GUS), 폴란드 가족노동사회부, 현지 언론,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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